#일삼회번개산행 불곡산
2021년 3월 13일 9.4Km
■ 산행 코스 : 들머리(양주역:92m)-양주시청 입구(95m)-불곡산(457m)-상투봉(449m)-임꺽정봉(432m)-광백 저수지(195m)-날머리(방성 삼거리:131m)
■ 난이도: 중 하(나의 기준-사람의 산행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날씨: 영상 0~영상 14도 내외, 맑은 봄 날씨,(청명한 날씨)
■ 참가 인원 : 6명( 박원장 민서 영재 수민 동석 本人)
■ 특이사항 : 산행하기 좋은 봄 날씨
■ 차량 정보 : 전철 1호선 양주역 하차
■ 산행 일기는 아래와 같음
● 서울둘레길 6코스를 갈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없다 하여, 불곡산으로 재지정하니 여러명이 댓글을 단다 오늘은 번개산행이다 모두 산에 가고픈 마음인듯하다 불곡산은 민서님께서 의정부에서 탁주로 주름잡던 불곡 막걸리를 제조 판매하여 한두차례 먹은 기억이 생각난다 지금은 탁주협회가 마음이 맞지 않아 접었다고 하여 참 아숩다 탁주회사는 여러명이 지분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한다 서울의 장수막걸리가 대박이야~~~대박이야~~~난리쳤지만 지방의 탁주회사들도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나보다
항상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남에게 배려심이 많은 민서님이다 영재님은 꼬마 자동차로 양주시청으로 바로 간다고 한다 모두들 양주역에서 10시에 모인다 그리고 양주시청으로 출발한다 양주시청으로 올라간다 대교APT는 전에 올라간적이 있어 앞으로 간다 뒤로 갈때는 수도권 55산 종주 때 연이어 가는 것이라 뒤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가면 완만히 올라간다 뒤로 갈때는 경사가 심하다 임꺽정봉을 올라가는데 계단도 급경사다 양주역에는 산객들의 남녀들이 굉장히 많다 동석님이 오면서 함께 출발하고 영재님은 꼬마 자동차로 시청까지 직행하여 대기 상태다 양주시청 입구까지 1.5km정도 뒤쪽으로 걸어서 간다
●불곡산 정상으로 가즈야~~~양주시청 입구에 도착하니 영재님이 대기하고 있다 처음부터 덥다 옷도 정리하고 출발한다 과거에 올라갔던 나무계단이 돌 계단으로 바뀌고 길도 넓어졌다 길도 좁은 길인데 넓어진 느낌이다 안내표지판을 지나 인증샷을 찍고 올라간다 완만한 경사다 많이들 올라간다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는듯 하다 주류 세명 비주류 세명 짝짱꿍이 맞다 ㅎ 영재님은 불곡산이 처음이라고 한다 나도 여러번 왔지만 봉우리가 세번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불곡산이 만만치 않은 산이다 양주역에서 불곡산을 바라볼 때 굴곡이 있다는 것을 처음 본다 ㅎ
오르락 내리락을 세번해야 한다 그리고 조각같은 바위들도 많다 코끼리 바위와 악어 바위가 유명하다 박원장님은 식사를 안해서 그런지 힘들어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먹어야 하기에 시간 맞추는 것이 힘드나 보다 산행을 할 때 항상 빈속으로 오면 안된다 밥을 먹든 무언가를 먹고와야 한다 계란이 좋다 고단백질이기 때문에 힘을 낼 수가 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강추해드린다 중간 중간에 잠깐씩 쉬면서 올라간다 오르막일 경우는 가능한 쉬지 않고 가야한다 산행을 더 좋게하는 원동력이다 넓은 공터가 있는 곳까지 왔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쉰다 이곳에서 박원장님의 사모님께서 정성껏 싸준 마약 김밥과 곡차를 한잔씩 먹는다
쉬는 미학은 아름답다 산행은 즐거움의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촉진제다 그러나 산행에 즐거움이 없다면, 이익이 없다면,우리에게 헤택이 없다면, 산행을 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산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건강을 선물로 받는 것이며 함께 즐기는 마력의 블랙홀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산은 정말로 바다와 함께 우리 문명의 지렛대 역할을 한다 박원장님의 식사는 끝나고 다시 출발한다 우리가 쉬닌까 다른 분들도 옹기 종기 모여 간식을 먹고 떠난다 계속 오름이다 어느 한곳에 지체되어 있어 옆으로 올라간다
막걸리 파는 곳에 올라오니 벌써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 민서님이 불곡 막걸리를 납품하는 곳이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막걸리 파는 곳이 정리가 안되어 있다 서울은 이제 막걸리 파는 곳이 없다 아이스께끼를 파는 곳만 존재할 뿐이다 이곳에서 갑자기 전화가 온다 그리고 아직 올라오지 않은 후미 그룹을 기달린다 민서님은 이곳이 두번째다 양주에서 막걸리를 만들면서 불곡산만 쳐다보며 살았다고 한다 ㅎ 다들 식사를 하니 식사 시간이 된 모양이다 하여, 식사 장소를 찾아보는데 올라가서 먹자고 하여 올라가는 도중에 좋은 명당 자리를 찾는다 이곳에서 자리를 편다
앉아 있으니 바람이 불어 춥다 올라올 때는 더웠는데... 식사는 라면이다 김치와 함께 곡차와 함께 오늘은 좀 부족함을 느낀다 영재님의 한라봉이 맛을 더한다 마지막 커피 타임에 수민님이 믹스커피와 블랙 커피를 담당한다 함께 만찬을 하니 산속은 더욱 더 빛이 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해님의 찬양을 받는 것이다 자 다시 출발한다 불곡산으로 간다 계속 오름이다 불곡 산성이 축적되어 있었는지 불곡산성 몇호라고 적혀 있다 나무계단이 급경사로 올라간다 박원장님 제일 후미로 온다
이곳을 올라오니 능선 길로 나온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전망 좋은 곳이 나온다 바로 불곡산 정상이 보인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막바지에 이른다 나무계단이 급경사로 올라간다 옆에는 커다란 바위와 무슨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는 분들이 많다 계속되는 나무계단을 올라가니 불곡산 정상이 나온다 이곳에 인증샷을 찍는다 박원장님은 아래서 한타임 쉬고 올라온다 그리고 인증샷을 찍는다 자 상투봉으로 가즈야~~~
●상투봉으로 가즈야~~~정상에는 바람이 좀세다 우즉에는 샘내 천주교 묘지가 보인다 얼마전에 만들어진 샘내 추모 공원 묘지도 있다 한쪽은 삼성에서 개인 묘지를 관리하는지 모르지만 함께 있다 이곳에 작은 형 묘지가 있다 벌써 30년이 지났다 세월이 하루 같다 매년 이곳을 추석때 온다 조카들이 조그만 애들이였는데 이제는 다들 장성해서 삼십대가 넘는다 나만 나이가 든 것이 아니다 한세대가 흐르고 우리 세대가 죽음 문턱에 지나가고 있다 민서님도 민서님 동네 후배님이 작년에 갑자기 죽음으로 샘내 추모공원에 안장되었다고 한다
하루 하루를 1년 같이 아니 십년 같이 살아야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누군가를 보내드린다는 것은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는 것이다 바위에 서서 샘내 천주교 공원을 쳐다보며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찾아보지 못한 마음을 작은 형님께 고개 숙여 사죄를 드린다 바삐 뒤로 내려간다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암릉을 지나니 상투봉이 보인다 내리막도 급하강 길이다 잠시 내려오니 산객들이 쉬고 있는듯하다 우회로 가는 길이 있고 암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박원장님을 비롯하여 동석님 수민님 등은 우회로로 간다고 한다 그렇게 심한 길이 아닌디 ㅎ 암벽을 한번만 타면 된다 능선길의 완만한 경사다 상투봉 가기전에 불곡산 7보루를 통과한다 정상으로 올라갈 때 약간 올라간다 커다란 상투봉이 자리 잡고 있다 앞서 간 민서님을 부르고 둘이 번갈아 인증샷을 논한다 다른 사람들은 우회로 갔나보다 이곳의 정상은 앞에 임꺽정봉을 탐한다 뒤로는 불곡산 정상이고 가운데서 우뚝서 있는 봉이다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보루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보루는 온데간데 없다
고구려성은 특이한 특성이 있다 성을 쌓는 것이 자연돌로 축성된쐐기형 성돌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을 쌓고 성 옆에 툭튀어 나오게 성을 쌓은 것이 특징이다 전쟁을 할때 적을 무찌를 때 용이하다고 합니다 고구려인들의 지혜가 하늘을 찌르는 기상을 옆볼 수 있다 떼놈들은 고구려 백제까지 자기들의 지방정권이라고 동북공정을 끝냈는데 某 재단은 이에 일언반구도 반격을 못하는 무능한 재단에 대한 국민의 혈세가 흐르는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이런 재단은 있으나 마나한 재단이 아닐까?, 요즘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대한 민국이다
광활한 옛 선조들이 남기고 간 땅떵어리가 얼마인가? 북방 아시아는 물론 북미 대륙과 남미대륙까지 뻗어간 민족이다 이제는 한반도가 분단되어 반쪽의 대한민국이다 주변 열강들은 대한민국의 선전을 부러움 반 시기 반을 보내고 있다 세계의 주권 국가가 남의 나라 눈치를 보는 신세가 웬말이냐? 국격은 국민의 정신으로부터 나온다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세계 평화를 위해 힘써야겠다
민서님이 내려가는 것이 보인다 민서님을 불러 인증샷을 서로 교환한다 불곡산 중 중앙의 봉우리라 그런지 안정감이 흐른다 우측은 직벽이다 무시웁다 수도권 55산 종주를 갈때 생각난다상투봉에서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임꺽정봉으로 가즈야~~~꺽정 형님은 힘이 장사다 그래서 인지 산의 모습이 알통이 이두박근이 아닌 삼두박근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 꺽정봉으로 간다 가는 길이 암릉도 있다 쥐바위가 날렵하게 생겼다 ㅎ 조각 같은 쥐바위는 앞에서 봐도 쥐모양이다 이곳에 밧줄을 타고 내려간다 뒤로해서 조심스래 내려간다 우회로로 온 박원장님 동석님 수민님이 대기하고 있고 영재님은 언제 왔는지는 모르지만 다시 먼저 출발한다
쉼터에서 능선 따라 다시 간다 앞에 임꺽정봉에 올라간 민서님이 보인다 ㅎ 인증샷을 찍어 준다 다시 급하강 길이다 암릉으로 되어 있어 조심스레 내려간다 임꺽정봉에는 여러가지 바위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중의 하나다 악어 바위를 보러 갈라치면 여러가지 동물 바위들이 있다 영재님은 안봤다고 하니 먼저가서 볼 모양이다 저멀리 민서님 불곡산 9보루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인증샷을 찍고 우리도 뒤따라간다 마지막 바위 오름이다 줄잡고 올라간다
한걸음씩 조심 조심 올라간다 동석님과 함께 지나온 얘기를 들으면서 악어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영재님 내려갔을까?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니 여기는 좀 정상석 앞이 넓다 바람도 세다 저멀리 대교 앞이 눈앞에 있다 오늘은 이쪽이 아닌 광백 저수지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그런데 영재님이 보인다 악어 바위로 간 것이 아니라 그냥 온듯하다 악어바위를 봐야하는데 아쉬움이 많다 다들 모여 마지막 인증샷을 찍는다 찍고 난 후 부녀간에 올라온듯한데 인증샷을 부탁한다 부녀가 함께 등산하는 것이 보기가 좋다
바람이 세다 곡차 한잔을 먹어야하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 하여, 바로 아래로 내려가 본다 이곳에 넓은 바위에서 쉬기로 한다 수민님이 안보이길래 전화를 한다 뒤따라 온다고 한다 자리를 잡고 의자에 앉아서 마지막 곡차를 한잔씩 먹는다 이제는 하산이다 대교 아파트쪽이 아닌 광백 저수지로 간다
●광백 저수지로 가즈야~~~조그만 내려가면 대교 APT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직진을 하면 군부대가 나오기에 다시 돌아오니 뒤에 두분이 계신 분들께 광백 저수지로 가는 방향을 물어보니 직진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약간 아래쪽 산길이 있다 본인들도 그쪽으로 간다고 한다 둘레길 수준이라고 강추한다 이길은 처음이라 가본다 안내하신 두분이 먼저 내려간다 우리는 뒤따라간다 뒤 후미가 올 때까지 기달리며 함께 간다 완만히 내려간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하산하는데 돌탑을 쌓놓은 곳이 보인다 내려가다가 박원장님과 민서님이 기달리고 있다 내려가니 어디로 가는지를 보고 있다 산 길은 전혀 다니지 않은 길은 아니다 계속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간다 바로 넘어에 있는 줄 알았다 그렇지만 다시 둘레길처렴 산 능선을 따라간다 저수지를 향하여 간다 이곳이 군사지역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다 박원장님 후미에서 따라오다가 갑자기 이쪽이 아니라고 한다 앞서간 민서님은 맞다고 계속 간다 나중에 저수지가 두개라고 한다 가는 길이 하얀 자작나무 숲도 보인다 거의 다가오니 숲이 끝난다 저수지 아래에서 민서님과 동석님이 기달리고 있다 이곳이 끝이 아니다
.산행은 끝났지만 도로가로 내려간다 도락산 가는 길이 나올법하다 박원장님이 올 때까지 기달리다가 함께 다시 내려간다 도로가는 약 1.7km정도 된다 이 길로 내려온 이유는 민서님 공장이 이 길로 내려가면 있다하여 내려간다 하산 지점이 방성 삼거리다 잠깐 공장을 안내받고 의정부 부대찌게 집으로 간다
뒤풀이:버스 35번을 타고 민서님이 아시는 부대찌게 집으로 간다 배도 초촐했는지 막걸리와 술술 들어간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이렇게 흐른다 의정부는 영재님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재님이 계산한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함께한 박원장님을 비롯하여 민서님 영재님 동석님 수민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산은 건강의 치료제다 건강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걷기를 권장합니다 힘들 때까지 그러면 잠이 잘 옵니다
By 윤니꼴라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