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공황장애 불안함 어떡해? - 공황장애 자가진단
안녕하세요.
강동 위강한의원입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들은 대중 매체를 통해
방송인들의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이제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게 들리지 않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 병이 잘 알려지기 전에는
타인에게 자꾸만 감추게 되고,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이 뭔가 큰 결함으로 받아들여져서
혼자 극복해보려고 하며
병원 진료를 꺼리는 경우도 제법 많았는데요.
이제는 본원 위강한의원에도 많은 분들께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에서부터
내원을 하셔서
진료 및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바로 강동 공황장애
환자분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천호역 위강한의원 강동점에서
공황장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함께 나눠보도록 할까 합니다.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한가지 종류 입니다.
심한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고,
때론 정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이와 더불어 가슴두근거림, 호흡곤란,
가슴답답합이나 흉통,
어지러움, 손발이 저림, 열감 등등
신체 전반에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의 증상들 중에서
4가지 이상의 증상에 해당된다면
한번 공황장애를
의심해보세요.
"공황장애
자가진단 리스트"
1. 심장 박동의 증가
2. 식은땀
3. 떨림 또는 전율
4. 숨이 가쁜 느낌 혹은 숨이 막히는 느낌
5. 질식감
6. 비현실감
7. 흉통 혹은 가슴답답함
8. 오한 및 화끈거림, 열감
9. 현기증, 어지럼증
10. 감각이상 (마비감 / 찌릿찌릿한 감각)
11. 자제력 상실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12. 죽음에 대한 두려움
13. 예기치 못한 공황이 반복해서 발생
14. 추가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발작, 심장마비,
자제력 상실 등 일어나지 않은 일의 가능성에 대한 걱정,
(발작과 관련한) 행동의 뚜렷한 변화 등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
공황장애를 잘 이해하려면
'공황'이라는 단어를 우선
잘 해석해봐야 겠지요?
''공황'은
패닉(Panic)을 뜻하는데,
갑자기 닥친 사태에
놀랍고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즉, 발작적으로 곧 죽을 것 같은
강렬한 공포에 휩싸이는
불안 반응입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두려움을 넘어서
각종 신체적 증상,
예를 들어서, 갑자기 100M를
과도하게 전력질주 하고 나서 느끼는
신체적 증상(심장 두근거림, 가쁜 호흡, 질식감)이
동반되나
각종 내과적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지럽고 기절할 것 같거나,
토할 것 같고, 손발 끝이 저린 마비감,
낯선 세계에 온 것 같거나
자신이 좀 달라진 것 같은 비현실감
을 느끼는 경우도
공황에 포함됩니다.
갑자기 이런 증상들을 경험하면
내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신체적 증상만 느끼고
정신적 증상을 느끼지 않았을 땐
공황이 왔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이런 증상들을
한차례 경험했다고 해서
진단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위험이 불어닥쳤을 때
공황을 경험할 수는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되고
일상으로 회복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공황장애를 겪는다면
그 경험이 계속 뇌를 지배하는 상황이 되면서
언제든지 공황이 나를 찾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자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것을 '예기불안'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예기불안이
동반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발병시기가
보통 청소년기 후반
또는 청년기 초기가 많은 편이며
성별에서는 여성의 발병률이
약 2배 가량 높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공황 장애 또는
공황 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위장 운동성 저하에서 비롯된
담적 2단계로 바라봅니다.
담적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담적 1단계는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잦은 체기, 체증을 느끼고
소화불량, 트림, 가스, 팽만감이
흔히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명치 및 상복부로 압력이 상승하면서
가슴중앙, 명치쪽으로 더부룩한
신경성 소화불량증이
자주 관찰됩니다.
담적 1단계에서 더 진행시
위장에서 발생한 압력으로 인해
흉부에 압박을 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위장의 소화시키는 힘이 떨어져
과도한 가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횡격막 아래 복강의 압력이
흉강을 압박하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이유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욱 심해지면 숨이 막히고
호흡곤란 및 불안감에 생겨
응급실을 찾기도 합니다.
이 때 여러 검사를 해보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불안증, 공황장애 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불안증, 공황장애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도
또는 공황장애로 진단되지 않았지만
그와 유사한 증상들도
위장의 건강상태를 함께 살피고
이를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치료에 접근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개인별 맞춤 처방을 통해
저하된 위장 운동 상태를
개선합니다.
우선 담적 2단계에 환자별 맞춤 가감식
치료 탕약을 처방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하고
부교감 신경은 촉진하여
심신 안정 및 위장의 기능을 높이는데 주력합니다.
또한 관련 경혈에 직접
약침액을 주입하는 약침요법과
경혈에 전기자극을 더해
효과를 높이는 경혈자극요법도
병행됩니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분들은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에
오랫동안 노출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작용의 실조는
대부분 위장병을 함께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치료 외에도
스트레스를 조절하면서
위장 운동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요법 또한
개인별 맞춤 지도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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