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과 고모라'를 탈출하는 롯과 그의 가족
창세기(Genesis) 13장에 의하면 아브람(Abram)은 가나안(Canaan)에 자리를 잡았고, 그의 조카 롯(Lot)은 요르단 골짜기(Jordan Valley)의 소돔(Sodom), 고모라(Gomorrah), 조아(Zoar, 피난처의 뜻), 아드마(Admah), 스보임(Zeboim)의 5개 도시 중 수량(Waters)이 풍부하고 환경이 이집트와 비슷한 소돔성 옆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그중 조아(Zoar)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도시는 성적문란(sexual disorder) 및 도덕적 퇴폐(moral corruption)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서 유황불 심판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한다.
현재 소돔과 고모라였으리라 추측되는 사해(Dead Sea) 남부지역의 현재 이름은 각각 Bab edh-Dhra 와 Numeira 이다. 과연 과학적으로 무엇이 이 두 도시를 대재앙으로 몰았을까?
이 미스테리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있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Sulfur)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창세기 19:24).
즉 성경의 구절에 따르면 Bab edh-Dhra의 묘지에서 발견된 불에 탄 건물 잔해들은 공중에서 떨어진 그 어떤 불덩어리를 맞은 것이 틀림없다.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 Sodom and Gomorrah (1963)
주목할 만한 것은 두 도시가 들어선 지리적 위치가 사해 지각판의 동쪽 분기선을 따라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각판(crust plate)의 분기점에 고대 소돔과 고모라가 있었다는 말이며, 이는 곧 클랩의 가정이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는 것이다.
심판 당하는 소돔인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Whole valley)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huge furnace) 연기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창세기 19:28).
여기서 말하는 연기는 바로 유황과 같은 유류성 화재가 소돔과 고모라에 발생했음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특히 '옹기점 연기같이' 라는 구절을 짐작해보건대 성경에서 말하는 이 '연기' 는 바로 지하 토양이 거대한 압력으로 인해 갈라지면서 새어 나오는 유황 연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해서 소돔과 고모라의 파멸은 하나님께서 죄악에 대해 어떻게 심판하시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된 것이다.
'네 딸들의 행위같이 행치 아니하였으리라 네 형제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the poor and the underprivileged)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proud and stubborn)하여 가증한 일(the things that I hate)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destroyed) 하였느니라.' (에스겔 16:49-50).
사해와 요르단 골짜기
'남색'(男色), '비역'(鷄姦)을 뜻하는 영어 소도미(sodomy)는 소돔 사람들이 행했던 죄악행위의 뜻에서 전화(轉化)된 말이며, 그런 행위를 하는 자를 소도마이트(sodomite)라고 한다. 이처럼 소돔은 아직도 우리에게 '죄악의 도시' 를 뜻하는 비유어로 쓰이고 있다.
출처 : 글,사랑,그리움 작성자 : 맘착한 토끼아찌 |
출처: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원문보기 글쓴이: 엘샤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