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을 꾸미는-데스크테리어족.코로나19 이후 ‘꾸밈’ 증가

[큰부자]

데스크테리어족 관련 설문조사. (제공: 잡코리아X알바몬)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성인남녀 2명 중 1명이 책상 위를 디자인 문구 제품 등으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족’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집이나 개인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개인 책상 등을 꾸미는 테스크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성인남녀 6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스크테리어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귀하는 책상 위를 꾸며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자기표현을 하는 데스크테리어족 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7.5%가 ‘그렇다’고 답했다.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책상을 꾸미고 싶어서’가 48.9%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책상을 꾸미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위안을 받고 있어서(36.1%) ▲코로나19로 인해 집·사무실 등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29.5%) ▲기본적으로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24.9%) ▲SNS 등을 통해 데스크테리어 이미지를 접해서(18.8%) ▲귀엽고 재치있는 책상용품들이 많이 나와서(14.2%) ▲주위에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지인이 있어서(3.8%) 등 답변도 있었다.

‘데스크테리어를 하며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39.9%가 ‘꼭 필요한 물품들로 심플하게 구성했는지’를 꼽았다.

이어 ‘책상 및 소품 컬러의 통일성이 있는지(34.1%)’, ‘업무·과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인지(29.8%)’, ‘선호하는 캐릭터 상품·브랜드로 구성했는지(25.2%)’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성인남녀들이 데스크테리어에 사용하는 월 평균 비용은 ‘5만원 미만(46.8%)’과 ‘5만원~10만원 미만(33.3%)’, ‘10만원~20만원 미만(14.0%)’수준이었다.

성인남녀 절반가량이 코로나19 이후 집이나 책상 등 개인공간을 꾸미는 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개인공간을 꾸미는 일에 관심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2.6%가 ‘그렇다-예전보다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반면 ‘관심정도가 예전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39.7%, 7.8%는 ‘오히려 예전보다 관심도가 낮아졌다’고 했다.

직장인 트렌드 용어로 '데스크테리어 族'이라는 말이 들립니다. 바로 데스크(Desk)와 인테리어(Interior)를 붙인 합성어인데요. 다름 아닌 사무실 책상을 자기 입맛대로 꾸미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냅니다. 집보다도 사무실에서 더 오래 있는 셈이죠. 그러다 보니 사무실을 제2의 영역으로 여기면서 사무공간을 각자의 개성으로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공간 활용을 하고 아이템을 구비함으로써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위안을 받고자 하는 '케렌시아(피난처, 안식처)'의 일종입니다.

 주요 인터넷 쇼핑몰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니 화분 등 데스크테리어 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피스용품 중 데스크테리어 용품이 5배 이상 늘었다는 집계도 보이는데요. 키덜트족들을 겨냥한 상품들도 사무용품과 접목되어 데스크테리어 열풍에 일조하는 중입니다.

 '스스로 데스크테리어족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10명 중에 3명 이상인 36.8%를 차지했고, 데스크테리어에 관심 갖는 이유에는 70%가 '오래 머무는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꾸미고 싶어서'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데스크테리어 族' 자신의 개성으로 업무공간을 꾸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취업 포털사이트 설문조사에서 '향후 데스크테리어족이 증가할 것으로 보느냐'라는 질문에 86.4%가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젊은 직장인이 늘어날 것',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워라밸, '소확행'과 같이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형태의 트렌드, 소비가 자리 잡고 있고 데스크테리어도 그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만의 작은 여유를 찾기 위한 트렌드, '데스크테리어'. 여러분들도 지금 자신만의 작은 공간을 개성 있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업무공간도 내 입맛대로, '데스크테리어 족(Deskterior 族)​

|작성자 대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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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카페 벽을 백토로 셀프인테리어 한번 해보았답니다!

대박 대박.... 완전 예뻐요...
같은 조명인데 다른느낌..
화이트 벽면이 너무나도 화사하고 예뻐용....
진작할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