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20분거리 연천에 ‘개성食문화연구원’ 개원
개원 기념으로 북한음식의 진수, 개성음식 전시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윤숙자 대표) 부설 ‘개성食문화연구원’이 개성 땅이 지척인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자작리에 문을 열었다.
지난 6월 8일 개원식과 함께 고려 도읍 개경의 전통을 이어받은 북한음식의 진수 ‘개성음식’을 선보였다.
개성食문화연구원 원장을 겸하고 있는 윤숙자 대표는 “고향이 개성이라서 개성과 20분 거리에 있는 연천군 장남면에 연구원의 터를 잡았다”며, “앞으로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왔으나 지금은 사라질 위기에 있는 개성음식의 원형을 찾아 복원하고 전수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성음식 관련 전문연구기관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성식문화연구원 개원 기념으로 전시될 개성음식 이야기>
설날에 세찬으로 내는 개성음식 무더운 여름날 해먹는 개성음식 개성은 뭐니뭐니해도 인삼이 들어간 요리가 최고 개성 맛의 중심을 잡는 개성젓국 삼총사 시집가는 날 꼭 만드는 개성음식 고려시대 원나라 사신 서긍이 반했던 개성음식 학자 목은 이색이 좋아했던 개성음식 문인 이규보가 좋아했던 개성음식 |
<세부설명 참조>
<개성음식 전시 주제별 메뉴> 총 30가지
● 설날에 세찬으로 내는 개성음식
- 조랭이떡국, 북어저냐(박은향), 돼기고기저냐, 보김치, 배피떡, 오향주
● 무더운 여름날 해먹는 개성음식
- 개성장땡이, 호박만두(편수), 개성식열무김치
● 개성은 뭐니뭐니해도 인삼이 들어간 요리가 최고
- 인삼삼계탕, 인삼닭죽, 인삼식혜
● 개성 맛의 중심을 잡아주는 개성젓국 삼총사
- 개성애호박젓국, 개성감자젓국, 개성두부젓국
● 시집가는 날 꼭 만드는 개성음식
- 엿, 엿강정, 홍해삼, 개성모약과, 개성우메기
● 고려시대 원나라 사신 서긍이 반했던 개성음식
- 방자구이, 인삼정과, 인삼차, 인삼주
● 학자 목은 이색이 좋아했던 개성음식
- 고려율고(설고), 침채장(우엉/파/무 김치), 약밥
● 문인 이규보가 좋아했던 개성음식
- 무쟁김치(무장아찌), 가지쟁김치(가지장아찌),
봉래주(봉래춘-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개성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