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설시장 관련해서 해설시 참조하십시요..
여수의 전통시장
1-교동시장
여수 교동시장은 이른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밤새 바다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선이 중앙동 선어시장에 생선을 내려놓으면 경매사의 경매소리가 새벽 공기를 가른다. 부지런히 움직여 마음에 드는 생선을 구입한 상인들은 각자 일터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때부터 소매상은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한다. 교동시장은 소매상인이 줄지어 좌판을 벌이는 수산시장이다. 전통시장처럼 채소.과일.약재 등 다양한 생필품을 취급하지만, 가장 많은 품목이 생선.건어물 등 수산물이다. 이 점이 여느 시장과 다른 교동시장의 특색이다.
교동시장은 시장 수산물 직거래에서 비롯되었다. 어선을 보유한 남편이 생선을 잡아오면 아내가 여수 앞바다에서 좌판을 벌이고 판매하던 곳이다. 처음에는 시장이라 것도 없이 새벽이면 상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자연스레 시장이 섰다. 해산물이 싱싱하니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일. 게다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니 가격도 저렴하다.
그렇게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어 1965년에 정식시장으로 개설되었고, 2005년 인정시장이 되었다. (새벽4시-오후2시)
2-포차거리(야간먹거리)
교동시장이 거의 문을 닫을 무렵, 교동시장 풍물거리의 포장마차들이 연등천변 양쪽으로 불야성을 이루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곳은 오전에는 상인들로 북적이지만 밤에는 포장마차 촌으로 둔갑한다. 수산시장이다 보니 해산물 안주가 주로 나오는데 싱싱하다. 해삼, 멍게를 비롯,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해물삼합(삼겹살,묵은지,키조개)도 인기다.
3-서시장
수산물과 의류가 주요 취급품목으로서 전통시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서시장은 여수연안 여객선 터미널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공판장 등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들이 거래되고 있다. 서시장안에 있는 풍물거리는 싱싱한 생선과 생선회를 찾는 외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덕양 곱창전골과 돼지머리고기, 족발 등을 파는 먹거리 골목이 유명하다. 여수의 대표적인 전통 재래시장이다. 약 300여개의 점포와 200여개의 노점상들로 이루어져 있어, 한참 장날이 펼쳐질 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이다. 시장규모는 중형시장(점포 100-499개)이고 종사자 수는 257명, 연간 매출액은약 180억원,일별 이용객은5,000여명이다.
4-중앙시장
여수에서 한복과 이불을 사려면 중앙시장으로 GO!! 1949년 2월 여순사건이 수습된 후, 이승만 정부는 여수 지역에 1억 8,500만원의 이재민구로 자금을 지원하였다. 동년3월 당시 읍장이었던 김정식은 재민들에게 영구적인 생활수단을 마련해 주고자 구호자금 중 4,000만원을 투입하여 시장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동년10월10일 여수시 교동400번지에 시장이 준공되었다.
규모는 약2,400제곱미터이며 목조 단층건물로 이루어졌다. 1964년 낡은 목조건물을 헐어내고 철근콘크리트 단층건물로 개축하였다. 1970년 1월7일 50여명의 상인들이 8,000만원에 인수하였고, 시장을 인수한 상인조합은‘주식회사 중앙시장’이라는 법인체를 조직하였다.
중앙시장은 1975년11월18일 상설시장으로 등록하였다. 1982년 3월15일 상인조합은 6억 5,800만원을 투입하여 동년 9월23일 2-3층 증축을 완료하였다. 당시1층에는 의류상, 포목상, 주단가게, 2층에는 속옷가게, 3층에는 볼링장, 당구장, 탁구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이 입주하였다. 당시 입주상인은 총205세대였다.
예전에는 여수시 상권이 모두 교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구 여천지역의 개발과 시청사 이전, 여수 지역 재개발로 인해 구 여천 지역 상권이 크게 팽창하면서 교동 중앙시장의 상권은 많이 위축되었다. 여수중앙시장은 주로 이불, 한복, 가방, 신발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5-수산물 특화건어물시장
1년 동안 부지면적 1537제곱미터에 있던 기존 재래식 시장을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여수 남산동 바닷가에 현대화된 시설로 들어선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3층 건물과 지붕이 개폐되는 시설을갖추고 있으며 1층 점포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사서 2층 식당을 찾으면 저렴하게 수산물들을 맛볼수 있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친절과 봉사를 개장 모토로 삼고 여수에서 직접수확한 갖가지 수산물들을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저렴하고 깔끔하게 싱싱한 산지 그대로 맛볼 수 있어 여수 관광의 결정적 포인트가 되어 가고 있다. 또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 음식업소로 지정되어 고급전통시장으로 브랜드화 하였다.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과 원산지 표시 협약을 체결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로써 보답하고 있으며, 장군도 앞바다 200M지점 가장 깨끗한 바닷물을 입수하여 2차 자외선 살균기를 거쳐 완전 살균 정화함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건물옥상에는 어류가공처리장 및 자연건조장을 설치하여 해풍에서 말린 고들고들한 마른고기를 고객들에게 직접판매한다.
6-여수수산시장(풍물시장)
여수수산시장은 1968년에 현 위치인 여수시 교동 680번지에서 개장을 하여 지금까지 45년 동안 여수시민과 관광객의 먹거리 장터로 자리매김한 명품 수산물 전통시장이다.
여수수산시장은 2011년 3월에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는 112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의 하나다. 시장규모는 중형시장으로 2009년부터 장군도 방향 400m 수중에 해수관을 설치하여 청정해수를 취수 할 뿐만 아니라 취수된 해수를 살균처리 정화시켜 상시세대에 공급하고 있어 여름철 비브리오균도 걱정이 없다.
여수수산시장은 활어, 선어, 건어, 패류, 건어물 등 각종 수산물뿐만 아니라 야채, 김치,젓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전통시장 이다.
7-수산물경매시장
저녁 9-부터 열려 동트기 전 5시30분경에 끝나는 장이다. 갓 잡아 온 해산물들을 일반 또는 도매형태로 판매하는 시장이다. 요즘에 활어라 하면 자연산을 찾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고 설령 자연산 이라 해도 어디 믿고 먹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선어란 먼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물고기를 급랭하거나 바로 궤짝에 얼음으로 채워서 항구까지 가져오기에 100%자연산이다. 매주 일요일은 경매가 없는날이다.
8-군내리 어판장
여수 돌산 군내리어판장은 여수시내에서 30-40분 정도 가는 먼 곳에 있다. 하절기에는 새벽6시경 시작하여 한번 공판되어 활어 경매장으로는 여수에서 으뜸으로 보아도 될 것 같다.
9-여수수협위판장
2011년 여수시는 기존의 국동어항단지에 수산물 종합센터를 완공했다. 총 사업비만 290억원, 지하 1층부터 지상4층까지 연면적 2만제곱미터로 전국 수협위판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건물내부에 위판장과 판매장, 금융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한결 안전하고 위생적인수산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 위판장은 어선 접안시설, 또 냉동공장과 함께 있어 다기능 어항의 한 축이 되고 있다.
10-5일장
1930년대부터 물물교환 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여수 서시장 주변에 4일과 9일에 5일장이 들어서고 있다.
첫댓글 상세한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