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소서치성 태을도 도훈
나의 비상벨
2024. 7. 6. (음 6.1)
예전에 우리 동네에 태고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당시에 태고사 주지스님 도력이 굉장히 높다고 들었어요. 주지스님 스승 되시는 분이 도력이 아주 출중했던 수월 스님이라고 그러더라고요.
불사를 하면 학생이던 우리들도 동원되곤 했는데, 그분이 이제 기왓장을 하나씩 들고 올라가면, 중간쯤에서 국수를 말아줘요. 산에서 나오는 물로 국수를 말아주니까 굉장히 시원하더라고요. 그 국수 먹는 재미로 애들이 기왓장을 한 장씩 들고 태고사까지 올라가면 점심 때쯤 돼요. 그럼 거기서 점심 먹고 내려오고 했는데, 그 할아버지 스님이 우리 학생들 모아놓고 그랬어요. “야, 학생들, 여기 올라오면 복 받아.” 꼬맹이들인 우리가 뭔 말인지 잘 모르잖아요. “무슨 복을 받는데요?”하고 반문하면, “부모님 건강하고, 너희들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돼. 여기 올라오느라고 힘든데, 더군다나 이렇게 기왓장까지 하나씩 들고 올라왔으니 부처님이 얼마나 좋아하겠냐. 그래서 절은 절하러 오는 거니까, 너희들 여기 와서 절해라.” 그렇게 대웅전에 데려가서 절을 시키더라고요. 그리고 절하고 나면 사탕을 하나씩 줘요, 그 스님이. 그 스님이 100살인가에 돌아가셔서 구례 화엄사에서 다비식을 했다고 들었어요.
정성의 힘
고승 일화집에 이런 얘기가 나와요. 어떤 유명한 절이 있었는데 절 아랫마을에 한 머슴이 있었는가 봐요. 근데 머슴이 어떤 처녀를 좋아했대요. 근데 자기는 머슴이고, 그래서 좋아는 하는데 쑥스러워서 말도 못 걸겠고, 그래서 그 절의 스님한테 상담을 하러 왔대요, 나무 한 짐을 해가지고. “저 스님 스님, 어떡하면 제가 좋아하는 처자랑 결혼할 수 있습니까?” “그래? 좋은 방법이 있다.” “뭡니까?” “ 그런데 스님, 저는 알다시피 일자무식이라서, 경을 못 읽습니다.” “경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다. 여기 나무를 이렇게 아침마다 한 짐씩 채우는데 그때마다 여기 부처님한테 절 세 번씩 하고, 그러고 나중에 그 처자가 아내가 되면 부처님 대하듯이 한다는 생각으로 그 처자한테 절 세 번씩 해라. 그러면 효험을 볼 것이다.”
얼마 후에 절에서 큰 제(祭)를 올리게 되었대요. 절에서 제를 올리면 사람들이 많이 올 거 아니에요.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그 처자가 제를 올리는 집에서 식모 같은 걸로 있었는가 봐요. 근데 그 집에서 제를 지낸다고 그 처자까지 다들 온 거예요. 거기서 인연이 돼가지고 정말로 머슴과 처자가 결혼했대요.
이렇게 세상일이라는 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자기가 정성을 들인 만큼 반응하게 돼 있어요. 세상은 정성없이 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동서양의 유불선 서도의 종교가 한결같이 가르치는 게 정성이에요. “정성을 들여라. 네 가족이 편안하고, 네 일이 잘되고, 너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것이 누가 해주는 게 아니고 네 정성의 결과다. 이 정성으로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하고 주변 사람들 소원 성취하게 해준다.” 이게 유불선 서도의 총 결론이에요. 정성이라는 게 그만큼 가장 영약이면서도 묘약이에요.
정성은 신도와 통하는 핫라인
방송이나 신문을 보면, 측근이라는 사람들 얘기가 나오잖아요. 대통령의 측근, 어떤 당 대표 측근, 도지사 측근, 그 측근이라는 사람들은 뭘 갖고 있냐면, 비상 연락망을 갖고 있어요. 자기가 모시는 분, 그리고 자기들끼리 핫라인을 갖고 있단 말이에요. 근데 그거는 외부에 안 알려진 번호이고, 또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거예요.
정성은 마치 우리가 갖고 있는 핫라인이에요, 핫라인. 천지부모님과 조상선영신과 그리고 역사를 움직였던 빛나는 역사의 혼들이 있어요. 애국애족의 길을 걸었던 이순신 장군이라든가, 강감찬 장군이라든가 요 근래 백선엽 장군같은 분들이요. 이런 분들하고 핫라인이 연결되는 건 우리의 정성을 보고 핫라인이 연결돼요.
저세상에 있는 신명들은 무의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100% 정성이 있냐 일심이 있냐 이걸 귀신같이 안다고요. 인간들은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이 나한테 정성이 있는지, 텔레파시가 통하는지를 잘 몰라요. 만나서 얘기하고 그 사람이 나한테 보이는 행실을 보고서 비로소 ‘저 사람이 나한테 정성이 있고 믿음이 있구나’ 하지, 대면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정성이 있는지 잘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보이는 핫라인만 핫라인이라고 생각하지, 보이지 않는 핫라인이 있다고는 생각을 못 하는 거예요.
마음 속 천지부모님의 비상벨을 찾아라
천지부모님은 지금 80억 인류에게 “내가 너희들한테 핫라인을 구축해놨다. 핫라인을 찾아라. 비상벨을 찾아라.” 이렇게 말씀하신단 말이에요. “누구나 다 마음속에 핫라인이 있다. 비상벨이 있으니, 정성을 다해서 믿음을 다해서 구하면 핫라인이 찾아지고 비상벨이 찾아진다.” 그걸로 전환하라는 거예요. 그것을 누르라는 거에요. 비상벨을 누르라는 거예요.
우리가 공원에 가면 요새 여성분들 안전을 위해서 비상벨이 많이 설치되어 있잖아요. 위험하면, 비상벨 누르라고 공원 같은데 많단 말이에요. 천지부모님께서도 80억 인류한테 “위험할 때 비상벨을 눌러라. 위험할 때 핫라인으로 전화해라.” 하시는 거지요.
천지부모님의 비상벨은 곧 의통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의통이에요. 살릴 의(醫)자 통일할 통(統)자, 살려서 통일한다는 거예요. 천지부모님이 우리한테 주신 비상벨이 의통이에요. 그러니까 의통은 정성 중의 정성인 거지요. 이 최고의 정성은 누구한테서 나오냐? 천지부모님한테서 나와요. 천지부모님의 정성이 있기 때문에 천지인 삼계가 유지되고 인간세상과 신명세상이 유지되는 거예요.
핫라인 비상벨 사용법 : 정성
그렇게 정성이라는 핫라인 비상벨을 다 구축해 놨기 때문에, 내가 정직하게 정성을 들이면 천지부모님하고도 연결되고 조상선영신하고도 연결되고 동서양의 애국애족의 길을 걸었던 충신들, 영웅들, 성인들하고도 다 연결이 돼요. 그렇게 연결되게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짜놓으셨어요. 상제님이 그러시잖아요. “물샐 틈 없이 천지도수를 짜놨다.”
천지 공심을 가지고 인류를 위해 정성을 들이고 헌신하고 목숨을 바쳤던 빛나는 혼들이 전부 조화정부에 모여서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일사불란하게 따르며 태을을 받들 수 있는,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 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놨어요. 아까 주문을 읽었지만, 그것이 비상벨을 현실적으로 역사하는 신명들이에요. 천지부모님하고 핫라인을 구축해 주는 신명들이에요. 그래서 정성 들여서 마음을 다해 주문을 읽고, 천지부모님을 찾고, 내 스스로를 비우면, 정직하게 살면 하늘도 무서워서 떤다고 그러잖아요.
의통군은 천지부모님의 비상벨과 핫라인을 전하는 사람
그러니까 여러분께서는 세상 사람들한테 “모든 사람이 죽을 때 사는 비상벨이 있다. 나는 비상벨을 안다. 자다 죽고, 먹다 죽고, 오다 죽고, 가다 죽는 급살병이 도는데, 그때 나를 살릴 수 있는, 나를 구할 수 있는 핫라인이 있다. 내가 그 핫라인 번호를 안다.” 그 번호를 여러분이 알려줘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은 그 비상벨을 세상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핫라인을 일러주라는 거예요. 너희는 손에 살릴 생(生)자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살릴 생자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비상벨과 핫라인을 우리가 갖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것을 세상 사람들한테 나눠주는 것 자체가 세상 사람들을 구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번에 3월 1일부터 구성되는 의통군 60만이 비상벨과 핫라인을 조직적으로 나눠주고, 조직적으로 배급하고 알려주는 사람들이에요.
정성으로 비상벨과 핫라인을 전하자
아까 머슴이 그 처자와 결혼하려고 나뭇짐 질 때마다 부처님한테 절하고 그 규수한테 세 번 절했듯이, 여러분이 핫라인과 비상벨을 세상 사람한테 나눠주고 급살병에서 살리려면 정성을 들여야 돼요. 여기 태을궁 오시면 더 좋고, 천지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제가 아무개를 살리고 싶습니다. 꼭 제가 그분한테 비상벨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핫라인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절하고, 또 아까 머슴이 처자한테 절했듯이, 그분을 위해서 세 번씩 절하고 그러면, 그 정성이, 보이지 않는 정성이 전달돼서 신명이 역사한다는 거예요. 사람은 몰라도 신명은 알아서, 어디를 가든지 이렇게 다 네트워크를 형성해 준다는 거예요.
그러면 집에서, 내 주변에서 기적이 나타나요. 그 기적은 하늘이 공짜로 주는 게 아니고 천지부모님의 일을 내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비상벨과 핫라인을 전해줬기 때문에, 그 고마움에 천지부모님이 제일 근심하는 걸 하나 풀어주는 거예요. 각자 근심이 있잖아요. 자기 마음속 그득한 근심이 있잖아요. 그 근심을 풀어주는 조건이 뭐냐 하면 천지부모님의 일을 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내가 네 마음에 있는 근심, 불안, 공포, 이것을 차츰차츰 풀어주겠다 그런 말씀이에요.
제가 지난번에 천지부모님과 자신을 믿고 스스로에게 ‘괜찮아, 괜찮아’ 다른 사람한테도 ‘괜찮아, 괜찮아’ 해달라 했듯이, 천지부모님을 믿고 여러분 스스로 ‘괜찮아, 괜찮아’ 이런 마음을 전하고 또 비상벨과 핫라인을 전하면서, 급살병이 와도 이것만 있으면 ‘괜찮아, 괜찮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도훈을 마칩니다.
첫댓글 천지신명과 통하고 인간을 감복시키는 길은 정성 뿐입니다.
정성으로 진리를 찾아 배우고 정성으로 서로 소통하여 일을 성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