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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쪽배축제여행길에 점심으로 먹었던 냉콩국수
한낮기온이 장난이 아닌 요즘... 식사메뉴로 그만이죠. 검은콩, 검은깨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국물 에 울퉁불퉁 직접 반죽한 쫄깃 국수한그릇이 한여름 보양식 입니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요즘엔 건강도 생각하고 입맛도 돋구는 추천음식 아닐까요?
국내산 서리태콩과 검은깨로 만든 냉콩국수 ~~ 백오이를 채썰어 통깨와 함께 고명으로 얹혀 먹음직합니다. 커다란 그릇에 그득합니다.
면발을 보니, 울퉁불퉁한것이 고르지않네요...옛골식당에서 직접 반죽하고 썰어만든 손국시군요. 콩국물이 아주 진합니다. 소금으로 간하여 맛을보니, 더욱 고소한 맛이 입안가득하고 동동 띄운 얼음덕에 아주 시원하네요. 아삭한 오이채와 함께하니,,,고소한맛과 함께 상큼함까지 ~~
열무김치 하나 얹어 봅니다. 여름별미 냉콩국수엔 싱싱한 열무김치가 제격이죠. 고소한 맛에 제대로 익은 열무김치에 자꾸 손이가고.... 리필, 리필 하는바람에 서빙하시는 분 좀 귀챦게했죠.. 그건 뭐..... 맛있다는 얘기죠!! ㅎㅎ
금방 무쳐낸 콩나물이 수북하게 담겨져 있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워 콩국수 나오기전에 아삭아삭 먹기시작했지요. 깊은 맛이 역시 다릅니다. 양념맛이 아니라, 국산콩으로 만든 콩나물의 진한 맛이 그대로 전해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콩나물무침을 만난것 같았어요... 요즘 사실 거의 수입산콩으로 만든 콩나물이라 맛이 예전만 못하거든요...
옛골식당표 열무김치 ~~ 배추와 적당히 섞여있는 김치맛이 아주 잘 익었습니다. 콩국수만 먹으면, 조금 느끼해질수있는데 입맛을 제대로 잡아줍니다.
알큰하게 매운 청양고추 ~~ 매운것을 잘 못 먹는 난.... 이건 패쑤 ~ 까만 장을 보니, 재래장이군요.
화천시장내에 있는 옛골식당 ... 외도리탕도 유명하다는군요. 먹어보질 못해서....ㅎ 지금 한창인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로 화천여행을 가면, 진한 맛의 냉콩국수 어떨까요?
화천토마토축제가 한창이네요... http://www.tomatofestival.co.kr/ (클릭하면, 화천토마토축제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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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 연 우 원문보기 글쓴이: 무니.Muni
첫댓글 넘 더우니 이 시원한 콩국수 생각이 간절하네요.
오늘두...비빔국수로 점심 묵읏다.
콩국수의 국물... 정말 찐~~해서 종일 든든하더라구~~^^*
얼음동동...진한 국물에 쫄깃국수 여름별미죠.
콩국수 잘 안먹는데 이곳 콩국수는 고소한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저두 그래요...이집 괜챦죠?
요기 맛있었는데. 나 콩국수 완전 좋아함. 콩국물~ 사랑햇@!
양도 많더라구 ~~
콩국수 완전 사랑하는데...
한그릇 먹고 싶다~~~
요즘 무더위에 짱이죠!!
다시 봐도 배가고파진다.....
언니 책임져
언니.....나또 배고파
춘천사람이 화천사람보다 더 많이 아시는듯 합니다.
쪽배축제는 막바지인데 아직도 포스팅 안 하시는분....섭섭해질라고 하는데요. 무니님이 긴급타전 부탁해요
저 땜에 섭섭하신건 아니시지요
언니...
난 여기 김치가 더 맛있던데요..ㅎㅎㅎ
김치 더 가져다 먹어..
콩나물도 맛있엇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