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2.6.10(금)
제 목 : 여호와 라파
본 문 : 출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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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에는 질병이 없었습니다. 인간이 죄를 범한 이후부터 각종 질병이 발생했습니다.“너희가 주 너희 하나님인 나의 말을 잘 듣고,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나의 규례를 모두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주 곧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다”(출15:26). 첫 인간 아담이 범죄 한 이후 세상은 죄악이 지배하여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희망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나는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홍해를 가르고 육지 가운데 건너 감격의 노래를 부른지 3일 만에 물이 없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마라에서 물을 발견하였지만, 물이 써서 먹지 못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니 한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넣으라 하십니다. 순종하니 쓴 물이 치료되어 마실 수 있는 물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프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피 흘려 고통당하심을, 믿음으로 나음을 받습니다.’그러므로 치료와 건강을 위해서는 그에 대한 믿음의 보화를 지불해야 합니다.
Ⅱ. 내 용
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치료하시는가?
1)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1) 성도가 기도할 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①홍해를 건넌 후, 하나님을 찬양하던 사람들이 3일 만에 환경이 바뀌었다고 원망, 불평합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린 모세는 기도합니다.
②“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에게 나무 한 그루를 보여주셨다. 그가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그 물이 단물로 변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법도와 율례를 정하여 주시고 그들을 시험하신 곳이 바로 이 곳이다”(출15:25).
③이 세상의 모든 환경은 어둠의 세력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 기도하게 되고, 기도할 때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치료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1) 말씀이 영과 혼과 육을 강건하게 하고, 범사에 잘되게 합니다.
①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 길을 찾아갈 때 삶이 복되고 건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병들고 고통당하게 됩니다.
②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설 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③요나는 하나님이 ‘니느웨’로 가라고 했으나 말씀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갑니다. 그런데 풍랑을 만나 고통을 당합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몸과 마음, 환경, 물질과 인생의 병이 고쳐집니다.
3) 엘림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1) 성도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깊은 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①‘엘림’은 히브리어로 그 뜻은‘큰 나무’라는 의미로 해석 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엘림’의 뜻은‘셈족의 신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②“그들이 엘림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샘이 열두 곳이나 있고 종려나무가 일흔 그루나 있었다. 그들은 그곳 물가에 진을 쳤다”(출15:27).
③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샘에 안주하지 않도록 ‘엘림’으로 보내십니다. 이것은 성도는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났다고 거기에 붙들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면 늘 충만한 샘물이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Ⅲ. 적 용
1.‘마라’와 ‘엘림’은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1) 마라는 쓴물로 인해 고통당한 장소이고, 엘림은 오아시스 샘물이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쓴물로 인해 마라에서 하나님을 원망, 불평한 것은 바로 너머에 있는 엘림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2) 우리는 고통 너머에 있는 그 뒤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 불평합니다.
하나님께서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신 것은 그 시간 동안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엘림의 장소로 인도하십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환경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죽음이 눈앞에 올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주님 계신 곳이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 시민입니다. 이 땅은 잠시 파송되어 온 곳입니다. 환경을 바라보며 기가 죽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 자녀답지 않습니다. 어떤 좋은 환경보다 그분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4) 이 땅에서 일어나는 치유와 기적은 시간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늘 한계가 있습니다.
치료가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병들게 됩니다. 영원한 치료는 천국에 있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삶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환경에 속지 말고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고통스런 환경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도는 즉시 눈을 열어 엘림을 보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마라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Ⅳ. 결 론
지금 상황이 어렵다면 환경이 변하기를 기도하지 마시고, 그의 나라로 들어가 그의 뜻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더해지는 복을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영적인 복을 먼저 구할 때, 육적인 복이 나에게 축복이 됩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날마다 삶 속에서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