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라라의 이빨이 보고 싶어서 들춰봤더니 앞니 하나가 없더라구요. 이갈이가 시작되었다 생각했죠. 그런데 그 작은 이빨을 제제맘은 또 찾아내더라구요. 거실 바닥 구석에 있는 걸... 정말 작은데... 대단쓰.
오늘 아침, 이빨 빠진 거 구경(?)하려고 또 들춰봤는데 세상에~ 또 하나가 빠져있네요. 앞니만 두 개 빠진 슝슝 라라.
정확한 생일을 알 수 없어 보호센터에서 추정한 것을 기준 삼아 2018년 6월 1일을 생일로 했는데 정말 4개월만에 이갈이를 하네요. 예전에 탐탐이 이갈이 할 때 병원에서 그랬거든요. 4~5개월이면 이갈이가 시작된다고. 탐탐이도 입양된 후에 이갈이를 했죠.
자, 이제 송곳니 빼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습니다. 터그놀이를 자주 해야겠어요. 송곳니가 잘 안 빠지면 중성화 수술할 때 빼줘야하는데 그 돈이 개당 7만원. 후덜덜.
제제는 송곳니 하나가 남아있어서 그거 중성화 수술할 때 같이 뺐고, 탐탐이는 중성화 수술 직전에 다 빠져서 효녀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ㅎ
자, 라라야~ 주주야~~ 너희들도 효녀, 효자되거라~ ㅋㅋ
첫댓글 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본다는건
참 흐믓~ㅎㅎ
귀욘 라라 보고싶네요.
탐탐이 어릴 땐 정말 신기했어요. 모든 게 처음이었거든요.
라라는 생후 2달정도부터 우리집에서 자라서인지 더 재미있구요(탐탐인 4개월차에 입양했거든요)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ㅋㅋ 저도 울애기들 이빨빠진거 고이 휴지에 싸서 모셔놨어요 ㅋㅋ 가끔생각나면 펼쳐보는데 어찌나 작은지.. 특히 앞니는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울 강아지 앞니는 을마나 작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