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 반격의 시작 영화를 본 후 시저의 말이 귓전을 맴돌았다 "유인원이 인간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틀렸다 유인원은 인간과 같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뒤집어 보면 우월감에 빠져있는 인간에 대한 경고의 말일 수도 있다. 이 영화를 보면 유인원보다 인간이 결코 우월한 존재가 아닌 것이 명확해진다. 오히려 분열하는 인간의 못난 군상이 미워진다.
혹성탈출은 1968년부터 1973년까지 5편의 시리즈물이었다. 2011년 주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을 제작했는데 이는 혹성탈출 시리즈 중 제 4편 "노예들의 반란"을 리메이크 한 것이다.
이번에 개봉한 혹성탈출 - 반격의 시작은 시리즈 물 중 제 5편 "최후의 생존자"를 리메이크 한 것이다.
이 영화는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케 한다. 전편에서 치매치료제 개발의 실험대상인 유인원 중 "시저"라는 특이한 유인원의 등장으로 유인원들이 집단탈출을 하고 인간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면서 전 인류가 멸망하기에 이른다.
탈출한 유인원은 산속에서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가꾸고 바이러스에 면역을 갖춘 살아남은 인간들은 붕괴된 문명 위에 위태로운 삶을 영위한다.
유인원은 인간들이 다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인간들도 유인원의 생존을 모른다. 인간과 유인원의 생존과 평화를 깨는 일이 일어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인간과 유인원과의 일촉즉발 상황에서 "시저"는 평화를 택한다. 인간과의 "신뢰"를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한다.
그러나 유인원 중의 강경파 "코바"는 시저의 정책에 반기를 든다. 시저의 아들을 꼬드겨 함께 반란군을 조직한다. 코바는 시저을 죽이고 유인원의 우두머리가 되어 인간과 전쟁을 벌인다.
인간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시저는 자기 만이 이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음을 안다. 그래서 코바를 제압하고 유인원과 인간과의 전쟁이 잦아드는가 했지만 인간 쪽에서 강경파들이 군대를 동원하여 유인원 소탕작전에 나선다.
말콤은 시저에게 이곳을 떠나하고 하지만 시저는 고개를 젓는다. 전쟁을 먼저 시작한 쪽은 유인원이며 인간들은 유인원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저와 코바
시저의 카리스마 뒤의 유인원은 시저 아들
사진은 다음 홈피에서
|
출처: 이런 여행 어때요? 원문보기 글쓴이: BlueSky
첫댓글 네~ ^^ 그런 줄거리 내용 이네요,,!
시간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요즘 재미있는 영화들이 쏟아져서 뭐부터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영화 보고 싶은데 아직 못봤습니다 ^^
저도 예전에 나왔던 혹성탈출은 봤는데, 얘는 보려고 대기중입니다.. ㅎㅎ
gb8u
날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흑성탈출 오래전에 보았는데 한번 챙겨봐야겠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