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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여행/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매주 토요일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어깨가 들썩들썩 국악공연 이렇게 신명날 수가...
충북종단열차를 타고 마지막에 들렸던 영동... 옥계폭포를 먼저 보고 공연시간에 맞추어 국악단 상설공연장을 찾았어요.
1시간 여의 공연을 보았는데 어깨가 절로 들썩들썩 얼씨구 좋다~ 신명났어요 우리 국악이 요로코롬 흥겹고 매력적인 음악이었나요? 예전에 미처 몰랐네요.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마다 15시 30분에 시작하는데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료라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영동군에 도착하면 옥계폭포 관광을 먼저 하고 다음 코스로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장에서 국악공연을 보는 관광객이 많으네요. 우리도 그중의 한 팀이었어요.
여기서 잠깐...난계가 누구인지 궁금하신 분도 계시죠...
난계는 조선조 초기의 문신으로 천재적인 음악가, 음악이론가로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조선시대 난계는 우리나라 3대악성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국악의 재 박연의 호이구요 작곡 연주뿐만 아니라 악기의 음악 이론의 연구와 조율 그리고 궁정음악의 정립과 혁신 등 세종대왕의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음악에 관계되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합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난계는 태어났어요.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영동군 심천면에 세워진 것이 다 이유가 있네요 그쵸...
공연을 관람하고 난뒤 가야금 체험을 하며 '학교종이 땡땡땡' 가야금으로 연주도 했답니다.
공연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 전수관 1층을 둘러보니 국악에 관한 정보가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는 자료들이 있어 국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영동군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일시 : 연중 매주 토요일 15시 30분 ~ 16시 30분 장소 :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공연장 내용 : 전통국악, 창작음악, 퓨전음악
※ 자체사정에 의해 공연이 변경 또는 취소 될수 있으니 전화로 확인하시면 좋을 듯...
문의전화 : 043-740-3891~2
영동군은 난계 박연선생의 숭고한 뜻과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영동을 방문하는 분에게 우리 국악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급하기 위하여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을 건립하였다 합니다.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18시 휴관일 : 1월 1일, 설, 추석연휴기간,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의 다음날(단 난계축제기간 중 제외)
매주토요일 공연하는 영동군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을 알리는 플랭카드 길가에 펄럭이고 있어요.
단소를 불고 있는 소년과 가야금을 뜯고 있는 소녀가 환영한다는 인사를 하네요.
영동군 국악단 상설공연 공연장 입구...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사진앞에 앉아있는 난계...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공연 프로그램...
현대의 국악에 대한 간단한 설명.
국악의 음이름...율명에 대한 설명...
국악의 12율명 악보표기에 대한 설명.
바람소리인듯 비소리인듯 표현하였네요..대금
연주법에 의한 분류에 대한 설명...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음색에 신비한 여운이 감돈다는 거문고...
제례약때 쓰였다는 악기 편종
관악기 (관을 이용하여 바람을 불어 넣어 연주), 현악기 (줄을 사용하여 줄을 긁거나 뜯으며 연주) 타악기 (때려서 소리나는 악기) 들이 어우러져 난계국악단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앙콜을 신청하여 마지막 곡으로 앙콜곡을 불러주셨는데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난감하네~~~
국악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그 악기 연주를 짧게 들었어요, 대금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중...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들이 어울어지니 국악이 문외한인데도 신명이 절로 나서 어깨가 들썩들썩.
국악 악기연주자들을 줌으로 까이 당겨보았어요.
앞줄을 현악기, 가운데는 관악기, 맨 뒷줄을 타악기를 연주를 하는데 퓨전음악이 의외로 멋지더라구요.
타악기가 적극적이면 더 신명나서 어깨가 들썩들썩...
거문고를 연주하시는 분인데 가야금 연주체험을 해주셨어요.
국악에 대한 설명, 가야금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고 음율에 대하여 알려주셨어요.
국악에 대하여 문외한이라 이해가 쉽지는 않았지만 알아듣기 쉽게 차근히 설명을 해 주셨어요. '학교종이 땡땡땡' 으로 연주체험을 했는데 가야금연주 매력있는데요.
왼손으로 줄을 눌러주는 힘도 장난이 아닌데 그 눌러주는 힘이 변함없이 일정해야 한다니...
이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악기체험전수관...직선보다는 곡선을 사용하여 지은 건물...
건물 앞에는 가야금, 장고, 퉁소, 꽹가리, 피리, 단소등 국악 악기들이 조형물로 있습니다.
매년 8월말에는 포도축제, 10월초에는 대한민국와인축제와 난계국악축제가 있지만 이미 끝나서 내년을 기약해야되고...
12월 중순에는 영동곶감축제가 청소년수련관및 난계국악당 일원에서 열린다고 하니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기차여행 계획 함 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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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