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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선운]백제불교단맥제1-2구간종주(완)-촛불산(고창) 초포산(고창 영광) 오봉산 인의산 법성산 숲댕이꽃동산(영광)-옛 임금에게 진상되었던 굴비의고장이며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인 법성포로 가는 의미있는 아름다운 산줄기
[영산선운]백제불교(영광굴비)단맥제1-2구간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1. 11. 28(일)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고창 법성
영진5만지도 : 445, 471, 470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영산선운지맥 무장면 신촌리 율곡마을 뒷산인 126.3봉에서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도로(90, 0.3)-왕제산(△151.1, 0.6/0.9)-796번지방도로 신왕초교 삼거리(70, 0.6/1.5)-유정삼거리(70, 0.5/2)-신대삼거리(70, 1.4/3.4)-후동마을삼거리(90, 0.6/4)-삿갓산(용산봉, △206.4, 0.3/4.3)-동학정(200, 0.2/4.5)-윷판두재(170, 0.1/4.6)-임도고개(130, 0.7/5.3)-선인봉(165.6)어깨(150, 0.2/5.5)- -796번지방도로 달터재(70, 0.5/6)-서당산(△150.3, 0.4/6.4)-용수재(110, 1.2/7.6)-칠암재(70, 0.4/8)-796번지방도로 그물메기고개(70, 0.5/8.5)-농로고개 도로(50, 0.7/9.2)-151.3봉(0.4/9.6)-촛불산(△199.7, 0.7/10.3)-산하치(110, 1.1/11.4)-덕평고개 도로(90, 1/12.4)-초포산(208, 1/13.4)-9번군도고개(50, 1.2/14.6)-오봉산(157.6)어깨(130, 0.8/15.4)-△75.5지점을 지나 도로고개(70, 0.8/16.2)-101.8봉(0.3/16.5)-도로(50, 0.3/16.8)-22번국도삼거리(90, 0.2/17)-성재사거리(90, 0.5/17.5)-법성포초교 삼거리(10, 0.5/18)-도로고개(150, 0.3/17.8)-말미고개 도로(50, 0.2/18)-인의산(157)어깨(150, 0.5/18.5)-북두치(110, 0.2/18.7)-842번지방도로 둥지재(30, 0.5/19.2)-법성산성을 지나 법성사 앞으로 내려가 산책로를 따르면 달한가지고개 도로(30, 0.7/19.9)-숲쟁이꽃동산(110.1, 0.3/20.2)-백제불교발생지(30, 0.3/20.5)를 지나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영광굴비공원이 시작되는 영산기맥 고산이 발원지인 와탄천이 서해바다를 만나는 곳(10, 0.1/20.6)에서 끝나는 약20.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1999년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발표할때는 그 산줄기중 가장 높은 산인 초포산의 이름을 차용하여 영산기맥에서 분기한 선운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단맥산줄기라 [영산선운]초포단맥이라고 부르자고 제안을 했으나 답사결과 그 끝자락이 숲쟁이산을 지나 법성포면 백제불교발생지도 지나 영광굴비공원으로 내려선 와탄천 서해바다 합수점에서 끝나는데 그 이후 법성포면은 그 유명한 영광굴비의 고장이기도 해 그 명성이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유명하므로 그 이름을 빌어 [영산선운]백제불교(영광굴비)단맥이라고 제안하는 바이다
[영산선운]백제불교(영광굴비)단맥지도1(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영산선운]백제불교(영광굴비)단맥지도2(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진행경로
칠암저수지에서 올라간 농로고개-151.3봉-△촛불산-산하치-덕평고개 도로-초포산-9번군도 고개-오봉산어깨-오봉산-오봉산어깨-△75.5지점-도로고개-도로-22번국도삼거리-성재사거리-법성포초교 삼거리-도로고개-말미고개 도로-인의산어깨-인의산-인의산어깨-천북치-842번지방도로 둥지재 부용교-법성산성-달한가지고개 도로-숲쟁이꽃동산어깨-백제불교발생지-합수점-법성포버스터미널
등로상태
길이 없는 곳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5급길이 이어진다 초포산에서 9번군도로 내려가는 길은 없고 오봉산 오르내리는 능선도 길이 없다 인의산은 3급 산책로가 이어지고 법성진성과 숲쟁이꽃동산은 1급 도로같은 능선길이다
독도 등 주의사항
덕평고개 내려서는 지점과 9번군도 내려서는 지점 외는 조심할 곳 없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에서 농로를 따라 들어거 오른 농로고개에서 단맥능선을 따라 백제불교도래지 지나 영광굴비의 고장 법성포 바닷가 와탄천 합수점에서 도로따라 법성포버스터미널까지
촛불산(△199.7) : 고창군 공음면. 영광군 법성면
초포산(208) : 고창군 공음면. 영광군 법성면
오봉산(157.6) : 영광군 법성면
인의산(157) : 영광군 법성면
법성산성(70) : 영광군 법성면
숲쟁이꽃동산(110.1) : 영광군 법성면
구간거리 : 15.6km 접근: 0.3km 단맥: 11.4km 기타: 1.6km 하산: 2.3km
구간시간 12:00 접근 0:10 단맥 6:50 기타 1:30 하산 0:30 휴식 3:00
밤새도록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나중에는 그냥 TV바둑보며 날밤을 세우고
어제 미리 준비한 오뎅으로 간단하게 영양공급을 하고 있으려니
어제 예약했던 공음택시가 예약시간인 6시30분 이전에 와서
어서 준비해가지고 나오라고 해서 좀 일찍 나왔다
겨울이라고 6시가 넘었는데도
사위가 아직은 까만 밤이다
공음을 지나 칠암을 가기전 칠암저수지 초입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1차선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다
조그만 신상저수지를 지나
촛불산밑 불이켜진 양계장입구를 지나면서 비포장으로 바뀐다
바로 그곳에서 내려 랜턴불빛에 의지해 망가진 비포장으로 오른다
30
고창군 공음면 칠암저수지 지난 촛불산 아래 양계장입구 : 6:30
잠시 오르면 고갯마루(50, 0.3) : 6:35 6:40출발(5분 휴식)
올라가는 길은 없다
그저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을
사람이 길수 있는 곳을 짐승적인 감각으로 잘 골라가며 오른다
잘못 들어가면 엄청 고생할 것 같다
잘만 고르면 가위질을 하지않고 오를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붉은 일출을 가시나무사이로 바라보며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르는데 죽을 맛이다
다 오르고 나면 잡목 가시 넝쿨등 저항이 약해져
그나마 다행이다
산사면을 좌우로 횡단하는 길이 나오고
제기럴 300m 오르는데 무려 35분이란 시간이 날아가 버렸다
130, 0.6
좌우로 가는 길 : 7:15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로 오르다가
다시 길이 없어지고 적당히 오르는데
특별히 어렵진 않다
151.3봉 :7:25
오른쪽 서쪽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서 내려간다
110안부 : 7:30
좌측으로 벌써 태양이 높이 올라간 일출을 보며 오르는데
다시 잡목 가시 넝쿨 등이 어우러진 귀찮은 길을 오르는데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길쭉한 능선상에 제일 높은 곳이라고 추정이 되는 곳에 이르고
약간의 억새가 있고 언 듯 보면 삼각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억새를 뜯어내고 쌓인 낙엽들을 걷어내면
“1990” 그 귀하신 2등삼각점이 푸대접을 받고 있는
이름은 그럴듯한 촛불산 정상이다
동학혁명의 횃불이 꺽이고 나서 이제 막 부활하고 있어 촛불산인가
199.7 1.3
△촛불산 : 7:50 8:00출발(10분 휴식)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계능선을 만나 : 8:10
진행하다 관리된 작은 무명묘에 이르면
정면으로 영광지맥 산줄기가 유장하고
왼쪽으로 밝은 안개속에 영산기맥 산줄기가 유장하다
오른쪽으로 작고 예쁜 공음면소재지 너머
선운지맥 산줄기가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모습이며
오른쪽으로 돌면서
거대하게 하늘에 떠있는 방장산의 웅장한 모습과
이어지는 영산기맥 산줄기를 숨막히게 바라볼 수 있어 좋다
(170, 1.8)
170무명묘 : 8:25 8:30출발(5분 휴식)
5급길이 이어지다가
경운기길 수준의 너른 4급길로 바뀌고
좌쪽이 수종갱신지라 안개속에 조망이 좋다
철탑 : 8:40
수종갱신지는 계속되고 좌쪽 조망도 계속 좋다
뒤돌아보니 철탑들의 행진이 끝없이 어어진다
수종갱신지가 끝나고 5급길이 이어지며 : 8:50
한없이 내려가
산하치로 내려서면 큰돌무지가 있어
그 옛날에는 성황당이 있었던 곳 같은데
이제는 길이 묻혀서 없어지고 가시 잡목 넝쿨둘만 무성하다
110, 2.5
산하치 : 9:00 9:05출발(5분 휴식)
올라가면서도 작은 돌들이 온천지에 널려있어
도대체 뭘한 흔적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장성영광115번 작은철탑 : 9:15
163봉(3) : 9:40
잠깐 직진으로 내려가다가
좌쪽으로 90도 각도로 돌려서 남쪽으로 내려간다
9:45 10:00출발(15분 휴식)
잘보면 길 흔적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
가시+잡목+넝쿨 등이 어우러져 있어 죽을 맛이다
절개지절벽에 이르고
좌쪽으로 5급길로 내려가다 길이 없어지면
막판에 가시덤불을 밟고 나가면
2차선도로에 이르고
우쪽 고갯마루로 가면 저멀리 초포산 아래 커다란 농장이 있으며
개짓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우쪽이 절개지 너른 평지를 만들어놓았는데
능선으로는 올라갈수 없고
우쪽사면으로 올라가는 경운기길로 오름짓을 한다
90, 3.7
덕평고개 도로 : 10:30 10:35출발(5분 휴식)
저멀리 보이는 농장 뒷산인 초포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오르는 길이다
풀과 키작은 가시가 무성한 개활지
우쪽 사면으로 꽃길을 오르다가
이기상 합장묘에서 길은 끝난다 : 10:40
좌측 사면으로 개활지를 오르는데
길은 없고 키작은 가시+잡목+풀+넝쿨등이 어우러져 죽을 맛이다
능선에 이르면 능선으로 이어지는 묵은 경운기길 흔적이 나오고
뒤돌아본 까마득히 멀리 거대한 방장산이 군계일학으로 하늘에 떠있다
본능선 : 10:45
이후 묵은 경운기길로 우쪽으로 원을 그리며
시나브로 오르다 묘지에서 경운기길은 없어지고
길 흔적으로 내려간다
10:50
슬 슬 5급길이 나오며
안부에서 다시 시나브로 오르다가
막판 급경사 바윗길을 지그재그로 오르다가
뒤로 조망이 터지며 영산기맥의 유장한 산줄기가 압권이다
암봉위로 올라서면
소나무 한그루가 정취가 묻어나는
약간의 공터가 있으며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우측으로 지나온 산줄기 뒤로
아스라이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방장산부터
우측으로 뒤돌아서 유장하게 흐르는 영산기맥이 아름다우며
.
좌쪽으로는 서해 바닷가에 울타리를 치고 있는
영광지맥의 끝자락이 그또한 아름답다
작은 소나무지만 이한몸 받치기는 충분하여
비스듬히 기대어 방장산을 바라보며
고시레도 하고 영양보충을 하는데
북녘하늘을 가로지르는 하늘가 구름은
상서로운 석삼자를 그리며
바람에 쓸려나가 석삼자가 서로 모여 하나가 되는
멋진 장관을 보여주는 자연의 조화속에 덧없는 인생을 관조해본다
그래 보았지 아무 생각도 못하면서 폼만 잡는 모양새다
좌쪽으로 도로로 내려서는 산줄기와
가야할 능선과
홍농읍 뒷산인 봉대단맥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린다
초포산 : 11:10 12:00출발(50분 휴식)
북서방향으로 내려가다가 개활지가 나오고
가야할 산줄기가 그려지는데
좌쪽으로 도로로 내려서 1차선 밭둑길로 가는 길이 마루금으로 보인다
그러려면 앞에 보이는 150봉을 올라갔다가 좌 북서방향으로 내려가야한다
길 없는 빨래판 같은 개활지라 능선이 잘 그려지지 않지만
안부에 묘들이 보이면 그 묘들을 목표로 잡고 내려간다
좌측 숲과의 경계로 5급길이 이어지니
후답자분들은 그리 내려가면 된다
묘들을 가로질러 내려가 안부에 이르면
ㅏ자길로 내려가는 길은 편백나무숲이다
ㅓ자길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
130, 4.8
ㅏ자안부 : 12:15 12:20출발(5분 휴식)
펑퍼짐한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어디가 능선인지 아리송하지만
능선 찾을 생각도 마라
펑퍼짐한 그런 곳이 모두 가시 잡목 넝쿨 풀들이 어우러진 밀림지대라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할수 없이 좌측 사면치기로 나가면서 본능선을 찾아간다
어렵지만 방법이 없으니 수많은 잔능선들을 넘고 넘어가다보면
능선으로 길 흔적이 나오고 가다보면
묘지 올라오는 경운기길을 만나게 된다
비닐하우스 좌쪽이 마루금이지만 갈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비닐하우스 우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것인지 따질 않은 것인지
너무 많이 남겨놓은 홍시 몇 개를 따먹고
좌측으로 축대식비닐하우스 옆으로 가로질러 본능선을 찾아간다
본능선에 이르면 다시 축대식 밭둑이 마루금이지만 길은 없다
밭을 가로질러 가다 농로를 만나고 우쪽으로 길따라가도 되지만
자연산 갓과 겨울쑥이 만발한 묘지를 가로질러 나가면
그 농로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 농로를 따라가면
9번군도 2차선도로 고개같지도 않은 곳에 이르지만
잘 살펴보면 물가름을 하는 고갯마루가 틀림없다
뒤돌아본 초포산의 위용이 대단하다
매없는 곳에는 꿩이 왕이라는 말씀^^
ㅎㅎ800m 오는데 자그마치 40분이나 걸렸다
이래가지고 무신 마루금을 10몇km를 갈수나 있으리요
참 난제로다
50, 5.6
9번군도 고개 : 13:00
무조건 청보리밭으로 올라도 되고
우쪽으로 잠간 내려가면 밭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있으면 그리 올라
밭가로 가도 되고
보리싹이 막 올라오고 있는데 밟기가 좀 그렇지만
어릴적 추억으로는 겨울철에 보리순을 밟아주어야 잘 자란다고 해서
일부러 밟아준 기억이 있다
그게 정확하다면 조심할 필요없이 무질러서 밟고 지나가면 된다
밭끝에서 오르는데 처음에는 길이 있는척하다가
이내 길이 없어지고 가시+잡목+넝쿨 등이 어우러진
어디가 능선인지 일직선으로 빨래판 같은 능선을 적당히 오른다
드디어 기대를 걸고 ㅜ자능선으로 올랐는데
좌우로 가는 능선도 길이 없는 것은 매일반이다^^
110, 6
ㅜ자능선 : 13:20 13:2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시나브로 아니 오른 듯 오르는데 길은 없다
운동장같이 드너른 산줄기는 어디가 능선인지 알길은 없으나
철그물울타리가 나오면 그 울타리를 따라가면 된다
살짝 오른 곳에서 우쪽으로 드너른 운동장 같은 곳으로
서쪽으로 철그물울타리를 계속 따라간다
철그물울타리가 끝나고 운동장 같은 곳을 올라
ㅜ자능선에 이른다
130, 6.6
ㅜ자능선 : 13:50 13:55출발(5분 휴식)
우쪽으로 가야 단맥능선인데
좌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오봉산을 다녀와야할 것 같아
시나브로 오르는데 길은 없다
140둔덕에서 오봉산을 빤히 보면서 내려가다가
가시+넝쿨 밀림지대를 만나서 진행을 하다가 포기하고
(그쪽 능선으로 진행하면 법성포 시내서 남쪽으로 빤히 쳐다보이는 뾰족한 대덕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그리로 가야만 한다면 안갈수도 없구 죽을 맛일 것 같다 산줄기의 중후함으로 본다면 그리로 산줄기를 끌고 가는 것이 맞지만 나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발생지)와 법성포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광굴비의 산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마루금을 그리로 그리고 답사하는 것이다)
조망터지는 곳에서 영광지맥 산줄기를 하염없이 쳐다본다
(15분 휴식)
전위봉에다 표시기 하나 걸고 오봉산 온 것으로 간주하고
빽을 해 ㅜ자지점에 이른다
암튼 오봉산 근처까지 갔다오는데 약0.4km 10분 걸렸다
130, 7
ㅜ자능선 : 14:20
우측 아래로 하얀지붕을 한 시설물들은
거대한 옥당농장 건물들이다
자연산 감나무 한그루
주렁주렁 달려서 홍시가 되어 떨어지고 있어
배터지게 따먹고 간다
(10분 휴식)
시나브로 오르면 잘 관리된 묘지봉인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75.5둔덕인데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다
내려가다 길좋다고 직진하면
고개 우측 아래 이북5도민망향비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게 되고
좌측 묘들로 내려가면 길이 없을 것 같지만
좋은 길이 있다
70, 7.8
2차선도로고개 : 14:55
101.8봉을 올라가도 되고
좌쪽으로 도로따라가도 사면길로 진행을 하는 꼴이 되고
다시 능선을 만나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관계는 없으나
원칙은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길이 전혀없는 가시 잡목 넝쿨 조금 오르다가 포기하고
뒤돌아 내려와 도로따라가다 도로에서 능선을 만나게 된다
50, 8.3
능선만남 : 15:05
도로가 능선이다
22번국도를 만나는 도로 삼거리(50, 8.6) : 15:10
이후 22번국도를 따라가는 것이
정확하게 마루금을 그리는 산줄기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문화재+가마미해수욕장 안내판도 지나
밑으로 너른 도로가 지나가는 고가도로 위를 지나
50, 9.2
22번국도 사거리 : 15:20
0.1km 정도 가면
도로가 좌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가는 1차선포장도로를 따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50, 9.3
ㅏ자길 : 15:20
붉은 고추를 따지 않고 방치한 아까운 고추밭을 지나
고개를 살짝 넘어서 팍팍 내려가면
법성포초교 우측 2차선도로 동네 길이다
아무리 보아도 고개같지 않으면 살수차를 가지고 와 물을 뿌려보면
고갠지 아닌지 알수 있다^^
30, 9.8
법성포초교고개 : 15:30
앞에 버티고 있는 일자형 산줄기도
빨래판 같은 곳 아무데로나 올라가도 마루금이라고 할수 있으나
좌쪽 법성포초교 앞으로 잠깐 가면(정면으로 보이는 뾰족한 산은 범접하기 어려워 보이는 대덕산이다)
올라가는 1차선포장도로가 있다
그 입구에 “법성포초교100주년기념길” 커다란 석비가 있다
집들과 밭을 지나
거대한 천수를 이리저리 마치 불꽃처럼 휘젓는
거대한 보호수가 있는 고갯마루로 올라섰다
팔각정이 있어 법성포전경을 보기는 참 좋은 곳이다
여기까지 영광굴비의 비릿한 향기와
상큼한 갯내가 풍겨오는
바닷가의 정취가 묻어난다
이정목에 우측으로 가면 충혼탑650M라는데
나는 그 충혼탑을 보지 못했다
70, 10.1
ㅜ자능선 팔각정 보호수 : 15:40 15:45출발(5분 휴식)
우쪽으로 도로따라 잠시 가면
말미고개 포장 십자안부로
이정목에 직진 충혼탑450
70
말미고개 십자길 도로 : 15:50
과수원 오르는 길로 오르다가 과수원을 지나
좌우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에
이곳은 동령재갈림길 동지재250m라는데 뭔가 이해가 잘안된다
도면이라도 하나 설치를 해놓던지 해야지
갈길 인의봉(인의산)250, 충혼탑250 인의산200
3급 산책로는 계속되고
헬기장으로 올라서면
쓰러진 이정목에
이곳은 인의봉 좌쪽으로 내려가면 천북치130
직진해서 인의산 정상을 넘어가면 체육공원370
130, 10.8
인의산어깨 헬기장 : 16:00 16:05출발(5분 휴식)
약100M 정도 오르면
길쭉한 능선상에 제일 높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곳에
장의자2개가 있다
10.9
인의산 : 16:10
뒤돌아 내려가 인의산어깨 헬기장 : 16:15 16:30출발(15분 휴식)
우쪽으로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에 여기는 천북치 직진하면 숲쟁이갈림길
130, 11.1
천북치 : 16:35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카메라철탑이 있는 150봉 정상으로 : 16:40
좌측으로 가시덤불사이 너른 길로 급경사를 내려가
왕대숲으로 내려가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며 내려간다
왕대숲 : 16:45
좌우로 가는 산책로가 나오며 이정목이 있다
직진으로 내려가야 둥지재지만
좌측으로 무슨 건축물이 보이는 것 같아
멋진 단풍길을 가면 무슨 건물이 보여 가보니
푸른초장 안쪽으로
와우정이라는 커다란 팔각정이 있고
철난간에 기대어 바라보는
초승달 모양의 법성포 시내가 아름답고
우측 가야할 숲쟁이꽃동산 너머로 지는 석양이 아름답다
아마도 여기서 산신제를 지내는지
우측으로 오석 조그만 산신제비가 있다
그리로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쪽 150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서 잠깐 내려가면
너른 목조데크계단길로 한없이 긴긴 터널을 지나듯 내려가는데
좌우로 드너른 산사면으로는 아름드리 거목들이 즐비하게
태고의 신비를 노래한다
아마도 한그루씩 멀리 떨어져 있으면 모조리 보호수로 지정이 될 정도다
좌쪽으로 비켜서 원형 우물이 있는데
물이 얼마나 맑은지 거목나뭇가지와 하얀구름과 파란하늘이 그안에도 있다
신비한 혹을 달고 있는 아름드리 거목
842번지방도로 둥지재 앞에 이르면
우쪽으로 전적비인 충용비가 있고
부용교라는 멋진 석조아취교 아래로 내려가면 2차선 도로고
부용교로 건너가면
50, 11.6
842번지방도로 둥지재 부용교 : 17:00
다시 내려온 곳과 똑 같은 공원이 시작된다
좌쪽 사면으로 옹성으로 가는 1차선 도로가 동네 한가운데로 지나가고
우측 숭인정을 구경하고
아름드리 거목들이 있는 곳을 잠시 오르면
다시 너른 목조데크계단길로 한없이 긴긴 터널을 오르듯 오르는데
우측으로 창공을 바라보며 날아오르는 그네는 누가 타던 그넨고^^
좌우로는 거대한 아름다운 나무들로 가득하여
태곳적 분위기가 지나온곳과 같다
다오르면
이정주에 좌쪽으로 가면 동벽길
우쪽으로 가면 법성진성 북벽길 꽃동산
법성진성 시작 : 17:10 17:15출발(5분 휴식)
거대한 성곽 우측 드너른 성곽내부 도로를 따라 시나브로 오르며
우쪽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바라보는 봉대단맥 능선이 마치 거대한 심산유곡같다
70봉 정상에는 거대한 팔각정이 있으며
그 입구에 진성 안내판과
앞에 이정목이 있다
70,
팔각정 : 17:20
1급길은 좌쪽으로 가고
직진 3급 억새길로
석양에 물들어가는 숲쟁이꽃동산을 바라보며
시나브로 아니 내려가듯 내려가다
벽화가 그려진 법성사 담벼락을 따라 내려가
법성사입구에 이르고
이어서 숲쟁이꽃동산이라는 안내석이 있는 도로에 이르고
도로따라 잠깐 가면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안내판이 있는 도로삼거리에 이르고
숲쟁이꽃동산공원이 있다 : 17:25 17:35출발(10분 휴식)
좌쪽으로 법성포 야경이 아름답게 한눈에 들어오고
밤이라 능선으로 오르는 것은 생략하고
좌측 사면으로 난 백제불교발생지 1급 도로따라 아취문을 들어가면
거대한 숲쟁이꽃동산석이 공원등불빛에 젖어서
따뜻한 색깔로 물들이고 있어 신비감마저 자아낸다
돌길을 따라 가면서 좌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부 생략하고 가다가
좌쪽으로 법성포야경이 한눈안에 들어온다
백제불교도래지 건물들이 보이고
건물 꼭대기에 거대한 부처님이 앉아계신다
우측으로 가면 도래지로 가는 길이고
나는 좌쪽으로 가면 승강기가 나오고
백제불교도래지 도면을 보다가
타고 내려가면 승강기 건물 입구에
백제불교최초도래지승강기라는 간판이 건물 마빡에 붙어있다
30, 13.3
백제불교최초도래지승강기입구 : 17:50
우측으로 도로따라 꼭지점을 찍는 것은 생략하고
좌쪽으로 도로따라가는데
너른 영광굴비 공원에 이르고
영광굴비의 유래
영광굴비의 특징
영광굴비의 효능 등
각종 안내판들이 세워져 있어
굴비에 대한 공부는 제대로 하는 것 같다
(10분 휴식)
우쪽으로 바다에 접한 연안에
일직선으로 설비가 되어있는 굴비판매소는
하루 일과가 끝나고 철시를 하는 중이다
좌쪽으로는 상가건물들이 즐비한데
전부 영광굴비집이다
코로나 때문에 그 수많은 점포들이
먹고 살만큼 장사가 잘되는지 궁금하다
지나다니는 사람 하나 없지만
낮에도 설마 이러지는 않았을테지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건지
상큼한 갯내음에 정신이 맑아지는 것인지
상가 건물들은 전부 영광굴비집인데
너무 고가이다 싶으니
백반집은 거의가 다 보리굴비백반집이다
우쪽으로 다리를 건너 도로따라가면
법성버스터미널 건물이 아담하게 예쁘다
하산거리 약2.3km 30분 걸렸다
10, 15.6
법성포버스터미널 : 18:30
그후
옛날에는 분명히 서울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부 없어졌다
천상 광주송정으로 가 KTX를 타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
영광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림이 무료해
터미널안 24시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 가지고 밖으로 나가
홀짝거리며 영광지맥 끝자락으로 넘어가는
태양의 고혹적인 모습이라니
18시35분 영광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서
ktx표를 예매하고 19시에 영광에 도착했다
광주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19시40분에 송정역에 도착했다
21시28분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20시29분 열차로 바꾸어달라고 했는데
매진이라 그냥 가지고 타란다 제기럴^^
송정역 옆 소머리국밥집에 들려
반주 한잔하며 1시간30분을 게기고 또 게기고
드디어 21시28분 열차를 타고
행신역에 23시55분에 도착했다
날을 넘겨 집에 도착해
마눌표국수로 어제 만든 김장김치에 돼지수육으로
이제서야 제대로 된 하산주 한잔으로
지친 몸을 달랜다
우리은행495-08-000000 윤상0 장인 사망
조의금을 10만원씩 따불로 낸 것같다
암튼 정신머리라고는 ㅉㅉ
[영산선운]백제불교(영광굴비)단맥종주(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