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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4.01.27~28
○ 산행코스 :
작점고개~무좌골산~지장단맥분기점~용문산~기양지맥분기점~웅이산~큰재
~회룡재~개터재~윗왕실재~백학산~개머리재~안심산~지기재~신의터재
~무지개산~숭덕지맥분기점~윤지미산~화령~봉황산(팔음지맥분기점)~비조령
○ 산행거리 : 57 km
○ 날씨 : 맑음.
○ 땅통종주 누적산행거리(트랭글 gps 기준,곁봉 등 포함된 거리임)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땅끝기맥 | 152.97 | 완료 |
호남정맥 | 554.46 | 완료 |
금남호남 | 83.88 | 완료 |
백두대간 | 288.51 | 진행중(현재위치 >> 비조령(비재) |
~통일전망대 | 건봉사,명파리 등 금강산 가는길.. 그리고 통일전망대 | |
땅통누적거리 | 1,079.82 | 산행기간>> 2023.02.04 ~ 2024.01.28 |
<21구간 ☞ 작점고개~비조령 57km | <땅통 전체 개념도> |
<프롤로그>
땅통종주길 한주 쉬어가면서
나의 산행도 쉬어 간다.
2주 동안 숨쉬기 운동만 하였더니 몸 컨디션이 영 엉망이다.
수술 이후엔 운동하지 않으면 폼 유지가 안된다.
게을러진 만큼 산행이 힘들었다.
백두대간 중 제일 쉬운 구간이라는 중화지구대 구간,
만만한 산이 어디 있을까 내게는 제일 힘들었던 구간이 되었다.
맘 같아서는 화령에서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래도 체면이 있지 어쩌겠누..
이번주는 작점고개에서 비조령(비재)까지 진행하였다.
이른 새벽 작점고개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작점고개>
새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새 '작(雀)' 자와 유기 점포가 많아 '점(店)'자를 따서
작점이라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며 그이름에서 따온듯하다.
<능치쉼터 정자>
이길은 근교에 있어 수없이 걸은 길이지만 땅끝부터 이어온 길이라 새롭다.
아직은 영하의 날씨라 춥지만 그래도 이날은 바람이 없어 괜찮았다.
<무좌골산>
역시 길이 좋아 가볍게 올라선다.
오늘도 잔설은 여전하고...
용문산 오름길은 제법 까칠하였다.
용문산 직전에 있는 지장단맥분기점
지장단맥은 여기서 좌측으로 서진하여
학무산,지장산등을 지나
석천과 초강이 만나는 신흥리 원촌교까지 가게 된다.
석천환종주는 아래 트랭글 트랙과 같고
월류봉광장에서 백화단맥,팔음지맥,백두대간,지장단맥,월류봉광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종주코스이다.
<용문산>
지장단맥을 지나 잠시 급경사를 오르면 용문산이다.
용문산에서 본 달
새로나온 갤럭시24 울트라로 폰을 바꾸고 싶다는..
더 선명한 달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용문산에서 간만에 인증..
용문산기도원 감림길..
기양지맥 진행시 주로 이용되는 용문산기도원
기도원에서 여기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잠시 급경사를 오르면 청운봉이며 김천100대 명산이자
기양지맥의 분기점이되는 봉우리이다.
분기점 산패가 잘 안보여 재정비하는 경호대장
<기양지맥분기점>
여기서 날머리까지 가면 우리동네입니다.
저번주에 대대로님 팀이 다녀갔죠 ~ㅎ
<웅이산>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웅북리와 경북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사이에 높게 솟은 산이다.
지명은 중국의 웅이산과 같이 시초(蓍草)가 나서 불리는 이름이라고도 한다.
또는 옛날에 곰이 살았다고 해서, 이 일대에서 가장 높아 머리처럼 우뚝 솟았다고 해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또 다른 이름인 국수봉(菊水峯)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이고,
낙동.금강의 분수령이라 물을 움켜지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석이 웅이산.국수봉이 모두 있었는 데, 지금은 웅이산만 있다.
지역민들이 의견을 모아 정식으로 웅이산이 등록되었다고 한다.
밝게 빛나는 달빛을 받으며 큰재로 진행..
민영봉이라는 봉우리에 준희선배님 산패도 새로 달아둡니다.
<682.4m>
편안길 걸어 신곡리 큰재에 이르니 야경이 그림 같아 담아봅니다.
<큰재>
해발345m이며 이 근처에서 가장 높고 큰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원래 옥산초등학교 인성 분교가 있었으나 폐교되고 지금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들어서 있다.
추풍령부터 시작된 중화지구대중에서도
가장 편안한 큰재~ 회룡재 구간을 지나며 여명은 밝아 온다.
일출은 시작되지만 조망이 시원찮아 아쉽다.
그러나 과학의 힘은 위대하다.
S22 울트라 짱!!
<회룡재>
회룡재는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에 있다.
상판 저수지 동쪽과 회룡재 사이에 있는 마을 이름인 회룡에서 유래된 듯 하다.
회룡은 산줄기(용)이 내려오다가 뒤를 돌아 보는 형국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회룡재에서 잠시 간식 먹고 간다.
<개터재>
일명 옛고개로 부르기도 하며, 날짐승이 많아서 붙여졌다고 한다.
산세가 마치 개들이 모여 살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윗왕실재>
이정표에는 거리 표시가 없네요.
왕실 마을과 소상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인데, 임도로 연결되어 있다.
사방으로 산이 빙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임금이 사는
구중궁궐 처럼 깊숙한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왕실(王室)이라 하였으나,
함부로 왕실이라 할 수 없다고 하여 왕실(旺室)로 고쳤다고 한다.
<백두상주단맥 분기점>
윗왕실 임도 북측 상주시 내서면 외남면 공성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470m 지점
백학산 가기전 봉우리에서 좌틀하며 우측으로 길이 보이는데
백두상주단맥이란 메모가 보여 호기심에 검색해보니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상주시 내서면과 외남면의 경계를 따라 배골고개임도
갈방고개,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상주2터널 정퇴재,
상주시 외남면, 청리면, 상주시의 삼면봉인 △212.9봉에서 주시내로 들어가
북동진하면서 양달산,남산공원,둥지학습원을 지나면서
상주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 상주시청, 상주역,상주여고 도로 삼거리.9)를 지나
북천이 병성천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25.6km의 산줄기로 확인된다.
특이한 산이름을 가지지 않아 상주의 지역 이름을 딴듯하다.
<백학산(白鶴山)>
해발615m이며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산으로
산 주위에 백학(白鶴)이 날아와 앉는 모습이 마치 설산처럼 하얗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리산과 덕유산,민주지산,황악산으로 이어지던 백두대간의 능선이
추풍령을 지나면서 약 55km 구간이 중화지구대를 지나고, 화령재를 지나면
속리산,대야산으로 다시 험준한 능선이 시작된다.
백학산은 중화지구대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산이다.
백학산에서 본 조망
시계가 그리 좋지 않아 아쉽다.
팔음산에서 천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당겨본 팔음산
석천환종주길중 가장 난이도가 센 구간을 뽑자면,
바로 백화산 한성봉을 지난 샛별봉 갈림길에서 팔음산에 이르는 길이라 할 수 있겠다.
2년전 등로 정비를 해두었는데 그 사이 또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았을까 싶다.
백학산 지나서 밤가운 민사마님 만나고..
잠시 회포를 풀다가 간다. 민사마님은 큰재까지 간다고 하네요.
서낭재 가는길에 항상 눈길이 가는 기이한 고목
늘 챙겨 담아둔다.
서낭재를 지나고..
<개머리재>
일명 소정재라고도 하고 해발 295m이며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소정리와 모서면 대포리를 잇는 고갯마루이다.
주변은 포도와 사과 등의 과수원이고 차도가 연결되어 있다.
개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근처 마을 소정리의 이름을 따서 소정재라고도 한다.
안심산 오르는길에 조망이 살짝 보인다.
<안심산(429m)>
갈림길에서 100m정도 직진하면 안심산 정상이다.
지지재 내려서며 본 팔음산
당겨보니 더 웅장하다.
지지재 풍경..신의터재 넘어가는 암봉이 보이고..
백두대간길 왼쪽 봉우리 너머 멋진 암릉위에 정자가 보인다.
당겨본 정자..
호기심에 가고 싶은데 웬일로 호야님이 저어한다.
아쉽지만 가까우니 짬내서 와보기로 하고..
좌측 백화산 샛별봉라인..우측으로 팔음산
<지기재(해발 260m)
지기재는 경북 상주와 충북 황간을 잇는 고개마루인데,
901 지방 도로가 지난다.
옛날 동네 뒷산에 도둑이 많이 나왔다 하여 '적기(賊起)재'라고 하였으나,
마을 이름을 따서 '지기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의터재 가는길에 본 아까 그 정자
저곳에 서면 조망이 좋을 것 같다.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우측 산길로 진입.
좌측으로 길이 잘나 있지만 축축한 진흙이라 가파른 절개지로 오른다.
천택산과 우측뒤로 구병산으로 보인다.
당겨 본 구병산
암봉 조망터에서 본 조망.
잠시 전에 지나온 백학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고
앞에산은 안심산이고 뒤로 웅이산과 용문산이 이어진 모습이다.
저번 구간 지나온 백두대간길이 장쾌하게 펼쳐진 모습이다.
편안한 길 걸어 신의터재로 향한다.
<신의터재>
임진왜란 이전에는 '신은현'이라 불리었고,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준신이 이곳에서 의병을 모아 최초의 의병장이 되어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순절한 후부터 이곳을 '신의터재' 라 불리었다고 한다.
또한 '어신재'라고도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현재는 <신의터재>라고 자리잡았다.
신의터재에서 토요일 산행 마감하고 쉬어 간다.
일요일 아침 다시 선 신의터재
동쪽에서 해가 뜨나 보다.
신의터재엔 여러가지 비석이 있다.
티자는 오타가 아닐까? 티x 터 o
화령까진 11.3km 제법 긴거리지만 길이 좋다.
일출이 곧 시작될것 같다.
가지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오늘도 과학의 힘을 빌린다.
오른쪽은 무지개산 왼쪽 멀리 보이는 윤지미산
무지개산 갈림길
<무지개산>
삼각점이 있고 예쁜 정상석이 새로 세워져 있다.
무지개산이라는 이름은 일곱색깔 무지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산아래 무지개골에서 유래되었으며
무지개골은 개울을 뜻하는 묻이개골이었는데 전음화되어 무지개골이 되었다고 한다.
새 정상석과 함께 인증 ㅋ
지도의 무지개산은 이곳에서라 200m 더 전진해서 있는 봉우리 라고 한다.
별의미는 없을듯하지만,
호야님은 호기심에 다니러가고 나는 미련없이 돌아선다.
<숭덕지맥분기점>
무지개산에서 진행하다가 보면 437.4m 봉 좌측안부에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대간길 이어가지만 봉우리에 오르면 분기점 산패가 있다.
숭덕지맥(崇德枝脈)은 백두대간 윤지미산과 무지개산사이
437.7m봉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소머리산(442m), 우산재, 범산(416.5m), 국사봉(339m), 숭덕산(236m ),
서산(192.2m) 오봉산(240m), 두리봉(249.7m), 금지봉(386.5),군암산(280.0m)을
지나며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44.3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병성천(屛城川.길이 32.3km)이 되어
낙동강에 들고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이안천이 되어
영강(潁江.길이 66.2km)에 들었다가 낙동강에 합수된다.
상주의 명산인 노음산 바로 옆을 지난다.
노음산에 올라보면 숭덕지맥을 한눈에 담을수 있다.
분기점에 437.4m 봉 산패도 새로 달아둔다.
분기점 지나 오르막을 힘차게 오르면 운지미산이 나타난다.
<윤지미산>
윤지미산 정상은 참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나무들에 가로막혀 조망은 없다.
윤지미산은 원래 소머리산이라고 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윤지미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윤’은 마륜의 윤, ‘지’는 고개, ‘미’는 산을 뜻해 윤고개산 즉 '윤지미'를 뜻한다고 한다.
일설에는 '윤지미'라는 이름의 여성분이 이곳을 오르다
너무 힘이 들어 울었다고 하여 윤지미산으로 하였다는 야설도 있다~ㅎㅎ
화령재 가는길에 본 백화산
백화산 샛별봉 능선 너머 한성봉이 보인다.
이번 구간 길이 좋기로 소문난 구간이지만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별로라 많이 힘들었다.
여기서 좌측 임도로 빠져서 화령 사거리로 바로 붙는다.
도로를 걸어면서 본 봉황산과 좌측에 구병산 조망
<화령(火嶺, 해발 320m)>
고개 주변에는 화동(化東), 화서(化西), 화남(化南), 화북(化北)이라는 지명을 가진 상주시 4개 면이 있다.
예전에는 그 중심에 해당하는 이곳 화령 또한 화할 화(化)를 사용하였는데,
전란 때마다 상주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방어선을 쳤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해서 불 화(火)로 바뀌었다고 한다.
호수가 보내 온 화령재 정상석으로 대신하고..
지금것 늘상 당진영덕고속도로 위로 다녔는데
당진영덕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니 새롭다.
당겨 본 구병산
구병산과 봉황산
황단보도를 건너고
백두대간길을 다시 이어 간다.
팔음산에서 이어지는 팔음지맥 조망(뒷능선)
석천환종주길이기도 하다.
우측에 보이는 우뚝한 산은 팔음지맥의 천택산이며,
조망이 수려한 곳이기도 하다.
천택산에 서면 석천환종주 전체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두고봉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진행
상현리반송 갈림길.
상현리 반송도 좋지만 독동의 반송도 멋지죠.
이길을 걸어내려가면 상현리반송을 볼 수 있고
천택산으로 바로 이어갈수도 있다.
물론 봉황산에서 팔음지맥을 따라 천택산을 갈 수도 있다.
백화산, 팔음산 조망
노음산이 우뚝하고 우측으로 국수봉
앞으로는 숭덕지맥의 소머리산과 채릉산이 이어진 모습이다.
윤지미산과 무지개산 뒤로 노음산
산불초소를 지나고..
작약지맥 능선길이 이어지고 멀리 은척의 남산이 우뚝하게 솟아 있다.
작약지맥 청계산 두루봉과 우측 삼봉 보이고
은척면에서 성주봉, 남산,국사봉,칠봉산을 한바퀴 돌아봐도 좋은 곳이다.
국사봉에서 칠봉산까지는 작약지맥이다.
멀리 우측 기양산에서 좌측 갑장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보이고..
작약지맥의 두루봉,삼봉이 늘어선 모습
가까이 당겨보고..
<봉황산 (740.8m) >
봉황산은 경북 상주시 화령 북쪽에 우뚝 솟은 산으로
화령과 화남을 두고 가운데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솟은 산이다.
정상을 봉황 머리처럼 원만하게 빼어 올리고 좌우 양 날개를 길게 펼친 형국이 봉황새 같아서 불리게 되었다는 유래와,
1300여 년 전 봉황새가 이 산에 날아들어 30여 년 정도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 봉황산에서 비조령을 지나 갈령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의 정수리와 양쪽 날갯죽지를 펼치고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또 중종의 태를 묻었다는 전설(?)에 따라 '태봉산' 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하는데
봉황산 아래 화령면에 태봉산은 따로 있다.
노음산
<팔음지맥분기점>
석천환종주는 여기서 팔음지맥을 따라 천택산, 큰곡재, 팔음산으로 이어간다.
봉황산 정상에서는 딱히 조망이 좋지는 않다.
비재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조망터가 나온다.
조망터에서 본 구병산
좌측 구병산과 이어가야할 능선길 조망
조측에 천택산
우측으로 형제봉과 속리산 라인
다음 구간 이어갈 속리산라인이 희미하다.
십승지 우복동천 환종주길이 조망된다.
산초보 시절 겁없이 홀로 들이댔던 우복동천 그 길이 생각난다.
갈령에 세워둔 차가 하루종일 있으니 누가 신고해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황당했던... ㅎ
충북알프스 그길을 바라보며..
비재에 거의 내려서며 분위기가 좋아지고..
좌측으로 비조령 비석이 보인다.
동물이동통로 위를 지나서 아래로 내려 간다.
<비조령>
비조령(비재)은 동쪽의 동관과 서쪽의 장자동 사이에 있는 령으로
그 모양이 새가 나는 형국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스듬하다, 비탈, 벼랑' 등의 뜻으로 쓰이는 말을 한자로 표기할 때는
'천(遷), 애(崖), 별(別), 성(별), 비(飛)' 로 나타난다.
상주지역에서는 '비루, 비알' 이라고 한다.
'비탈' 과 '비루'를 땅이름에서 한자로 옮길 때 '비(比, 飛 琵)' 를 썼는데 특히 '비(飛)' 가 많이 쓰였다고 한다.
비조령에서 산행 마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