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13(목)오후2:00
밖에 비가 많이오고 온통 길이 물 도로..
우산 써도 빗물은 내신발 안까지 침투..
장마철...
특별배려 회원중 질병으로
고생하고있는 채희용요셉형제를
방문했다.
벌써 5년이 되어간다고 하는데
간호하고 있는 박춘옥테오도라 자매님은
묵주기도를 한번도 놓지않으며
형제님을 케어하고 계셨다.
현 평의원중
정명복소화데레사(부봉사자)와
한명순세실리아(봉사자)..동행 동행.
요셉과 테오도라
두분은 2011년도 유기서약을.
2012년에 종신서약을 받으셨다.
서약이후
말없이 형제회활동에 적극참여했던
모습이 어제만 같은데..
시간이 이리 많이 흘렀다고
회고하셨다.
긴시간 치료와 간호 하느라
형제회에 얼굴을 보여줄 수 없으나
늘 마음이 함께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씀하셨다.이야기 내내
안고 가야 할 자신의 할일임을
인식하면서도 힘든건 사실이라고
담백하게 말해주어 마음 짠했다..
언제가 제일 힘드세요?
다른 건 그럭저럭 쉬운데
갑자기 정신을 잃고 움직이지 못할 때
정신차려 봐요! 말좀 해봐요!
라고 소리치며 의식을 깨워 주는
그런 순간이
가장 겁나고 힘들다고..
목욕시키기.식사준비하는건
일도 아니라고 덧붙이셨다.
우리들 얼굴보니 너무
좋다고 하면서 삐끗한 허리가
아파 계속 불편해 하는 모습..
부봉사자님은 손지압과 마사지로
아픔을 좀 완화시켜 드렸다.
옆에서 보니 부봉사자님이
의료천사 같았다.
함께 동행한 봉사자로서
기도와 사랑으로 계속 소통해야 함을
절실 느끼며 기도후 성가로 마무리했다.
예전에 찍은 사진 발견.
꽃처럼 환하게 웃는모습이 좋아요.
오늘은 이 모습으로 환하게 회복하시도록
각 가정에서 기도중에 기억해 주실것을
청해봅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 ~ ~ ~ ~
23.7.14(금)오전11:00
매주 목.금.토 는 국수리주택에서.
그외는 덕소에서 지내고 계시다는
소식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이종인아오스딩과 김정자글라라님
한명순세실리아 함께 기도하러
채희용요셉 가정을 한번 더 방문..
테오도라 자매님은 허리 아파
병원에 가야 하고, 그시간
요셉형제를 누군가가
지켜줘야 할 상황.
구역담당님 부부가 요셉형제를 지키며
준비해 놓은 식사 드리기..
같은시간
세실리아는 테오도라님 태우고
한방 병원 침맞으러 다녀 오는게
오늘의 일용할 할일.
주님! 오늘의 활동에 투입하신
사랑의 계획에 감사합니다.아멘
함께하는 모습이 형제애의 마음임을
자신있게 인증샷..
오늘은 즐거운 외출까지 하고.
맛난식사도 함께 했답니다.
두분 위해 기도할께요
건강하세요
(양평콜베형제회 일동)
~ ~ ~ ~ ~
23.7.17(일)강봉환야고보형제 방문
구역담당 부부께서 설악면에 거주하는
야고보 형제를 방문했답니다.
당뇨와 지병으로 운전이 어려워
얼굴 못본지 오래되고
특별배려로 등재된 이후
만날 수 없어 아쉬웠던 마음으로
신임 구역담당께서 방문하여
프란치스칸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기도하고.이야기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배려회원의 기본생활인
기도생활. 형제회비참여.
전체가 함께하는 연1회 연피정 참여등.
꼭 해야할 의무에 겸손히 참여하며
특별배려의 은총을 감사로
체득할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
~ ~ ~ ~ ~
23.7.28(금) 오전10:20 김명자로사님 방문 친교나눔
김명자 로사자매님은 2011년도 유기서약.
2022년도에 종신서약을 하였다.
김정자글라라님의 셋째 언니
양성수업 받던날이 엊그제 같은데
강산이 한고개 지나는 동안
여전히 산과 물 나무와 꽃들이
그녀의 집주변에서 친구가 되고
이야기 상대가 된다.
늘 자연의 삶을 살아
긍정적이고 평화스럽다.
자연안에 계신 하느님닮은
산중호녀 라고나 할까?
교통길이 어려워
월례회 나오기 쉽지 않았는데
그동안 고생한 시간을 알아주려는지
그 지역에 '행복택시'가 생겼다고 좋아하신다.
부담없는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한
아주좋은 서비스.
근데,거기가 어디예유? ~~
가평요..ㅎ
이젠 월례회 나오기도 수월해졌으니
기분 좋을 수 밖에..
옥천구역에서 친교나눔을 위해 번개팅으로
김현의안나,곽은주마리아,정진순알비나
한명순세실리아님이 로사님집을 찾았고
김명자로사의 막내동생부부인
양평구역의 김정자글라라,
이종인아오스딩이 합류..
함께 모여 기도했다.
가정방문 기도및 프란치스칸 찬미송
그리고 본인이 좋아한다는
'태양의 찬가'로 찬미노래 불렀다.
형제들이 모일때 필수도구는 무엇일까?
기도와 사랑이 빠진 친교는 앙꼬없는 찐빵?ㅎ
프란치스코 성인의 모형선을 따라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키워가는 우리는
"한번보고 두번 보오고 자꾸만 보고 싶-네"
♬ ♪ ♬
짠짜랄라 짠짜라 짜라란 짜라란 짠~ ~
이 노래가 딱이다..ㅎ
오랜만에 만난가족이 떠들석하다.
네모진 창살에 바깥풍경이
한폭의 생생풍경화로 등장.
바람불면 부는대로
비오면 오는대로
너무도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
엄마손맛. 나물찬에 된장찌개를 먹는순간
모두 우와우와! 허겁지겁 냠냠..
느낌 아시쥬?!. .
이렇게 만남은 재밋고 행복하고..
형제라는 이름으로 우린
이유없이 그냥 기쁜 날..
주님의 평화가 이 가정에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아멘
♧ 감사합니다 ♧
카페 게시글
실천활동방
23-7월 양평콜베 회원방문 활동모음
한세실
추천 0
조회 131
23.07.14 20: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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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봉사자님 수고하셨어요 ♡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콸콸흐르는 장마철 조조울 물살처럼, 살아숨쉬는 형제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