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의심환자가 300백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의 신규 확진 감염자 9명이 추가된 것에 대한 사천시민들의 안정과 협조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사천시 브리핑룸에서 개최하였다.
사천시는 긴급히 삼천포 보건진료센타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여 사천시보건소 직원이 대거 투입되어 선별 진료업무에 애쓰고 있고, 경남도에서 파견된 보건의료진들은 현장역학조사에 매진하고 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이런 비상시국에 사천 KAI로 외국인들이 대거 입국해 사천시 보건의료진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 사천시민들의 불안을 한층 더 과중시키고 있다.
오늘 오전 11시 사천시 송도근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집단감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자리에서, 1번부터 5번 확진자까지는 해외유입 및 타 지역 접촉자였으나, 지난 7일 발생한 사천 6번과 8일에 발생한 사천 7번 확진자는 부부사이이며, 11월 10일 화요일 오전 11시 현재 사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명이라며, 심각성을 알렸다.
감염 6명은 사천 6번이 다녔던 관내 경로당 지인들로 경로당에서 함께 고도리를 치며 수 시간 동안 어울렸던 것으로 파악되었고, 추가 확진자로 판명된 2명은 7번 확진자가 다니던 목욕탕에서 그리고 사천 16번인 감염 확진자는 금은방 주인으로 7번 확진자와 접촉하였다.
사천 8번, 10번, 11번, 13번, 14번, 15번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사천 9번, 12번, 16번은 진주경상대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송도근 사천시장은 “현재 6번과 7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총 172명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추가 이동 경로를 파악해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사천시는 감염 확산을 막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사천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