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연주단 슬기둥 연주와 노래

[호수]

풍부한 감성과 즉흥적인 연주로 신선하고 친근한 전통음악의 이미지를 창조한 슬기둥이다.

그들의 연주에는 확실한 악보가 없다고 한다. 그만큼 슬기둥의 음악은 자유롭고 새롭다.

원래 슬기둥은 모 국악 프로그램에 의해 1985년에 만들어진 1 회성 연주단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디로 갈꺼나>,<꽃분네야> 등, 지금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연주곡들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각자 새로운 음악활동 영역을 추구해 오던 젋은 연주자들이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 최초의 국악 실내악 그룹인 <슬기둥> 이 되었다. 

'국악가요 '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이들은 창단 당시에 도드라진 독창성으로

'국악계의 이단아'라는 평을 듣기도 했으나 지금은 <산도깨비>,<소금장수> 같은 곡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릴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슬기둥이라는 말은 거문고의 현을 연주하는 소리를 입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슬기둥은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하여 방송활동과 공연 등도 

활발히 하며 현대적인 창작국악에 노력해왔다.

구성악기들을 보면 피리, 소금, 해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북,  장구, 태평소 등의

우리 전통악기들이 주를 이루면서도 기타와 신디 사이저도 있어서 다양하면서도

아주 창조적이고 조화로운 소리를  추구한다.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쑥대머리 / 그리운님

뜨락에낙엽이지면 / 어디로갈꺼나 / 그대를위해부르는노래

미래의찬미 / 사랑은 / 누나의얼굴 / 꽃분네야 / 아리랑 順

[호수]

잠시 기다려야 음악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