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제6기 9차 임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결과

제 6기 9차 임시 중앙운영위원회(2007년 11월) 결과   ․ 때 : 2007년 11월 8일(목) 이른 11시 ․ 곳 :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실 ․ 참석 : 김영란(0) 배현영(0) 박은경(0) 이명욱(0) 김래희( ) 곽현주(0) 최혜경(0) 김주희(0)           남경화(0) 임미화(0) 우윤희( ) 김지원(0) 김라영(0) 서말란(0) 김선이(0) 김미영(0)           윤영숙(0) 오세란( ) ․ 기록 : 김선이 전북지부장, 김지원 서울지부장   Ⅰ. 개회사 - 사무총장 성원보고 : 중앙운영위원 15명 참석   (경기북부지부장, 인천지부장 2시 30분 이후 참석) Ⅱ. 지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록 확인 Ⅲ.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위탁운영에 대한 진행과정 설명 진행보고  지난 10월 8일 저녁, 2008년 1월에 개관할 마포구립도서관 민간위탁운영건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10월 9일 오전 10시 (주)이지막의 대표와 이사를 우리 회 사무실에서 만났습니다. (주)이지막은 지난 9월부터 준비해온 제안서로 와우북 재단과 컨소시엄 형태로 1차 마포구립도서관 민간위탁에 지원했으나 유찰되었고 대상을 찾던 중 우리 회를 알고 온 것입니다. 오후에 먼저 이사장님께 연락을 드려 지원기간이 다음 날 10일까지라는 점과 (주)이지막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 우리 회 안에서 공식논의를 하기엔 촉각을 다투는 사안이어서 일을 한다면 급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사회에는 일의 진행보고와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민간위탁운영체 모집공고 서류를 첨부하여 메일로 보냈습니다. 일의 진행과정과 자세한 논의는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이지막이 마련한 제안서 내용은 실제 진행에서 수정해갈 수 있음을 (주)이지막에 확인하였으며, (주)이지막은 인적 준비에서 도서관장과 수서 정리, 열람 등 사서의 업무부분을 맡고 우리회에 문화 컨텐츠, 독서, 강좌, 행정기획 부분을 맡아주기를 희망했습니다.  10월 10일  마포구청에 이지막 이사와 우리 회 사무총장, 사무국장이 함께 제안서를 접수했고 17일에 제안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이지막 이사가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쓰인 제안서에 이지막의 이사가 우리 회 도서관 전문위원으로 기술된 부분은 우리 회와 이지막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사무총장에게 양해를 구했고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선정 심사진들에게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포구청에 제출한 제안서를 이사장님께 보내드렸습니다.  10월 19일 위탁운영체 선정심사결과,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선정되었고 오후, 마포도서관 문화체육과장, 문화체육팀장, 도서관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이 날 주요 논의는 1월 도서관 개관까지 준비작업의 필요성과 전산구축, 도서관 인테리어, 서가 등 일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고 준비기간에 진행되는 일에 대해서는 마포구에서는 예산 확보된 것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10월 23일 이지막에서 준비한 로드맵(도서관 개관 준비계획)을 확인하고 우리 회에서는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 비치할 어린이 책 도서목록에 대한 준비를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10월 22일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마포구립도서관 위탁운영건에 대해  진행사항을 간단히 설명하고 11월 결 준비팀을 구성예정이고 이사회에서 좀 더 자세히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10월 25일에는 현재 공사 중인 서강 도서관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10월 29일, 이사회에 앞서 마포도서관 제안서, 서강도서관 인력장비 확보계획서, 이지막 이사 이력서,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예산서, 로드맵 자료를 이사회에 보냈습니다.  앞으로 이번 주 내에 마포구청과 정식 협약체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 지난 이사회 회의 결과. 이 건과 관련한 결과는 ‘위탁운영을 추진한다. 준비팀에 이사회가 적극 참여한다.’ 이다. - 이사회 회의 자료(문건)가 회의도 하기 전에 회원에게 알려지는 것, 지부장만 연락된 채팅회의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회원들이 기다려주고 이사회 회의 뒤에 중요한 사항인지 정확히 인지했으면 좋겠다. 아직 지부에는 알리지 않았고, 모르는 부분을 그대로 전달하기 보다는 정확하게 알고 알리기 위해 참석했다. - 자료를 회원들이 공유할 수 없는지? 논의된 내용을 결과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 없이 공식적인 자료를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나? 묻거나 의문을 제기 할 수도 있다. - 자료공개의 수위는 있다. 각 단위 논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사안에 따라 공개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 근본원인은 중앙운위 때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데 있다. - 생각의 차이가 있다. 사무총장은 이사회에서 다루어져야할 사항이기 때문에 운위에서는 간략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사회에서 다루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제안서 일뿐이지 준비팀에서 수정될 것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것은 의견 조율될 것이라 의논할 필요 없다 생각한다. -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알고 문제제기 한 것을 지역에서 객관적인 논의를 통해 나눈 이야기를 중앙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단위가 다르다. 회원으로서, 운위에서 이사회에서 논의할 사안은 다르다고 본다. -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는 취지에 대한 이해가 다른 것 같다. 도서관 부분을 우리의 활동분야로 볼 때 우리 회가 어떤 방향으로 일을 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 이번 도서관 운영 건은 그런 점검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사회도 그런 방향을 충분히 논의했을 것이다. - 올 해 사업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면 도서관 사업도 전체 중에 한 부분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특히 어린이 도서관도 아니고 공공 도서관을. 도서관 사업이 우리회의 주요한 사업으로 계획된 것인지 알고 싶다. 배창섭씨 거짓이력이 심사과정에서 밝혀지고 시인 하게 된 그때부터 우리 회가 그동안 쌓은 신뢰가 떨어진 것이다.  - 사무총장의 정책 방향성 고민을 운위에서 나누고 지부, 지회로 내려가야 힘을 받는다. 사무총장의 고민을 중앙운위에서 공유해서 내년 사업으로 잡고 지부 회원들이 같이 공유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지난 운위 때 우리의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회원들이 혼란에 빠지기 전에 운위에서 먼저 정리해서 아무리 긍정적인 것이라도 운위를 통해서, 절차를 통해 결정했으면 한다. - 우리 회가 도서관 운영으로 사업의 방향을 결정했다고 바로 사업을 할 수는 없다. 쌓여진 역량이 있어야 한다. 마포서강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는 의미를 너무 확대시키지 말자. 위탁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도서관 부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경험을 쌓는 정도로 봤으면 좋겠다. - 사무총장의 권한은 운영규칙에 통상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운영위원회의 수장이라고 되어있는데, 공공도서관의 위탁 운영 건은 통상적으로 우리 회가 그동안 진행해오던 업무가 아니다. 따라서 운영위원회의 절차를 반드시 거쳤어야 했다.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왜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했는가, 왜 영리단체에 이용당하는가. - 최근의 공공도서관이 민간 위탁쪽으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다. 우리 회원들은 한 기능, 한 역할만 하고 있다. 우리회원은 공공도서관 이용자임과 동시에 공공도서관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나? 이 기회에 우리 회에서 공공도서관의 높은 벽을 낮은 문턱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기를 바랐다. 좋은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다. 지난 운위에서도 한 운영위원이 그러지 않았나? 10년 활동해도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는다고, 누가 알아주는 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역량있는 회원들의 누수를 막을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본다.  이번에는 컨소시엄형태지만  2,3년 동안 열심히 배우면 우리 스스로 제안서를 쓰고 독립된 도서관 운영가능을 할 거라 생각한다. 이번도서관 위탁이 경험의 토대라 생각하며  핵심이 아니고 회 활동의 한부분이라 생각한다. - 우리 회가 하는 것, 지역회원도 다 인정하는 것이다.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 제안서도 문제이지만 ‘관장’이 문제이다. 도서관 운영 시 관장이 중요하다. 우리가 전체 운영을 맡는다 생각했다. 그 조건으로 받아들인 이유가 뭔가? 관장의 부족한 부분을 우리 회에서 어떻게 채울 것인가. - 우려한 부분이다. 우리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사업계획을 맞출 때 할 수밖에 없는 사안도 있다. 수렴될 수 있도록 애쓰는 방법밖에 없다. 도서관에서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부분을 하자. 문제점이 있더라도 도서관 운영에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면 경험을 토대로 했으면 한다. - 올바른 독서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실천의 장으로 생각 했으면 한다. 서로 상호보완 되어 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  -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하겠지만 공적자금으로 하는 사업이므로 크게 틀려질 수 없다. 계약조건이기 때문에 제안서의 내용을 바꾸기는 힘들다. 개선될 수 있는 창구, 논의 구조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서류화해야 한다. - 우리 회의 정신에 타당한 사업이냐 아니냐를 생각하자.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일은 우리 회의 정신에 위배되는 사업이다.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도서관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중앙과 지부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큰 회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 지부, 지회가 뜻을 모으고 같이 가야 된다. -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이 아니라 그 뒤 담당부분은 회원이기 때문에 중앙운위에서 충분히 의견제시하고 논의했어야 한다. 절차상의 문제, 우리 입장 반영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하는 지부장들이 많으므로 찬성 반대의 의견을 논의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이 결정을 이사회의 안건으로 논의해야 한다. 안건을 이사회에서 충분히 검토해 주었으면 한다. 입찰구조 자체에서부터 문제가 있으므로 위탁운영건에 대해서는 무효화를 하여야 한다. 결정사항의 내용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중앙운위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 내용면에서의 문제성이 보이는데도 사무총장의 독단적인 판단은 아니었나. - 위치에 따라 모든 사안들은 아니지만 보는 눈이 다르다. 갈수록 도서관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많아 묶어내기가 쉽지 않다. 지부에서도 고민하는 부분이다. 여러 상황들을 감안한 이사회 결정에 따랐으면 한다.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이사회에 전달하자. 1. 이사회 결정사항, 과정상에 문제가 있으므로 철회하고 운위 입장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 2. 계약서 체결 시 문제점에 대해 절충안을 찾아보자. 3. 도서관 운영 준비팀에 우려되는 점들을 전달하고 잘 논의해서 도서관운영에 참가하면 좋겠다. 4. 마포구청과 정식 협약을 하기 전에 이사회와 중앙운영위원회가 충분히 논의해서 절충안을 찾아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