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4】식당보다 맛있게 생태탕 끓이는 방법

[버럭정]

 

오늘 시장에 가니 너무나 싱싱한 생태가 아주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얼큰하고 시원하게 생태탕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춥고 눈도 자주 와서 밤이 더 길게 느껴져요

긴긴밤 소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달래봅니다

그냥 끓여도 맛있지만 곤이와 알을 추가해서

웬만한 식당보다 훨씬 푸짐하게 생태찌개 만드는법 입니다

아무래도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맛이 좋을수밖에 없지요

그래도 집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즐길수 있답니다

 

수백년간 국민생선이었던 명태를 우리 국민들은 참 다양하게 먹었어요

동태, 코다리, 노가리 기타등등...

예전에는 보관기술이 없어서 바닷가에 살아야만 맛볼수 있는 진미가 바로 생태입니다

이제는 싱싱한 생물도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널리다시피 많아요

가격도 한마리에 몇 천원 수준으로 정말 저렴해요

 

연한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생태탕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생선을 반 가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빨갛고 얼큰한 국물속에서도 어쩜 하얀 속살을 그대로 유지하는지 신기해요

요거요거~ 살 발라먹는 맛 다 아시죠?

기가 막혀부러~

 

생태찌개 만드는법 요리 재료

생태 1마리, 곤이 300g, 알 150g, 바지락 150g, 무 5센치두께, 양파 소 1, 콩나물 100g, 미나리 한줌, 대파 1, 청양고추 2, 홍고추 1, 쑥갓, 팽이버섯, 두부

육수는 멸치, 건표고, 건새우, 건다시마, 양파, 파뿌리 등을 20분이상 끓여서 맑은 국물만 사용하세요

 

생선으로 요리를 할 때 비린내를 잡는게 가장 중요해요

특히나 내장을 손질한 부위에 피떡이 남아있다면 그 곳이 바로 비린내의 주범입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고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부재료를 손질합니다

무는 사각으로 얇게 썰어주시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 미나리는 5센치 정도로, 양파와 두부도 썰어주시고요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주세요

 

생태탕끓이는법 핵심 양념장 배합

고추장 1, 국간장 2, 마늘 2, 멸치액젓 3, 맛술 2, 안매운 고추가루 2, 매운 고추가루 1, 생강 약간, 후추 약간  

양념을 다 넣었다면 잘 섞어주세요

많이 저어야 뭉치지 않아요

이 양념으로 대구탕이나 동태찌개 등등에 응용해도 된답니다

 

사이즈가 넉넉한 팬이나 냄비를 사용하세요

바닥에 무를 깔고 바지락과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육수 1리터를 부어서 끓여줍니다

순서대로만 하면 어렵지 않은게 바로 생태찌개 만드는법 이에요

 

양념장이 풀어지고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콩나물과 생태, 곤이, 알, 양파를 넣고 계속 끓여주세요

생각보다 재료가 많기 때문에 냄비가 커야합니다

 

조심스럽게 저어가면서 끓여야해요

생태 자체가 워낙 살이 잘 부서지기 때문에 막 저으면 다 흩어져요

 

생선과 알, 곤이가 다 익으면 미나리와 쑥갓,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팽이버섯, 두부까지 몽땅 넣어주세요

한소끔 더 부르르 끓여서 마무리 합니다

생태탕끓이는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순서대로 착착 넣으세요  

 

생선 요리는 식으면 맛이 덜하기 때문에

완성 냄비에 옮겨담고 식탁위에서 약한불로 끓여가며 먹는게 좋아요

식당보다 맛있으려면 먹는 방법까지 생각해서 생태찌개 만드는법 이랍니다

오늘 건더기 정말 실하고 푸짐해요ㅎㅎ

 

연한 생태살도 맛이 좋지만 추가로 넣은 알도 너무 맛있어요

알탕 느낌의 식감도 아주 좋아요

 

수컷의 정소인 이리는 곤이 라고 부르는데요

야들야들한게 얼마나 맛있게요~

요거 추가해서 진짜로 맛있게 생태찌개 만드는법 이에요

소주 한 잔! 곤이 한 점 캬~~!! 

예전에는 싱싱한 생선을 운반하고 보관할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말리고 절이고 했었지요

요즘은 냉장시설이 발달하고 교통도 얼마나 편리해요?

초고속 시대에 걸맞는 신선한 식재료 누려~~~

겨울이라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입에 쫙쫙 붙어요

오늘 저녁에 어떻게 한 잔 하실래요?

푸짐하고 얼큰하게 생태탕끓이는법이 있으니까요

속풀이로 먹다가 또 술생각 나는건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