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만든 모래언덕 - 하북천막사막
"The dunes are changed by the wind, but the desert never changes.
That's the way it will be with our love for each other."
'Maktub!!!'
-The Alchemist 中에서
*dune 모래언덕
아주 오래전 ... 그러니까 2008년 2월. 코엘류의 The Alchemist를 읽은 후부터 더욱 더 사막을 가고 싶었다.
5월 5일... 북경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하늘이 만든 사막이란 곳이 있다하길래 가봤다.
음... 사진은 이럴 때 그냥 사진일 뿐이다.
북경의 천막사막은 사실 모래언덕이다.
언젠가 강한 황사모래폭풍이 몰아쳐 가다가 북경을 멀리서 감싸던 산에 부딪혀 20-30톤의 모래가 황무지를 덮고덮어 사막의 형태를 띄고 있다.
그래도 사막같다.
바람의 격력한 외침이 모래에 땅에 내가 여기 왔었음을 아니, 여기까지 흘러올 수 밖에 없었음을 말하고 있으니...
바람의 결은 모래가 담고 있다. 그 결을 사람이 만지고 지난다.
작은 사막... 모래 언덕...
그래도 사막을 느낀다. 바람은 풍력발전 바람개비를 돌리고, 모래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고
나는 여기서 바람의 이야기가 무얼까 생각해본다.
사막같은 모래 언덕에 오르니...다시.. 연금술사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Universal Language without words!!!
사막에서의 사랑
"나를 사랑하신다면 ...
나로 인해 당신의 발걸음을 멈추면 안됩니다.
당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
당신은 한조각 구름으로 이 세상에 있으며
동물의 소리로, 혹은 땅으로 떨어지는 한줄기 빗방울로 있을 것입니다.
....."
"...continue toward your goal.
if you don't return, you....
Those who don't return become a part of the clouds, a part of the animals ...
a part of the water that comes from the earth.
They becomes a part of everything...
they becomes the Soul of the World."
첫댓글 얄라님 글,사진 다 너무 멋지십니당 감사합니다~ 더운데 고생고생 하셨습니당
다음에 진짜 사막을 계획해보겠습니다. 그때는 어찌 다가올지...
사진이 좋습니다. 몇장 퍼가도 될지... ^^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사진이 멋지내요^^^^
잘 보고갑니다 ^^
와~~~금빛 바다...파도같은 사막이네요..흑백으로 보니까 더 보기 좋네요...글도 넘넘 좋아요~~ 마지막은 가사인가용??
안녕하세요... 제가 일주일간 출장갔다 오는 관계로 답글이 늦었네요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글은 가사가 아니고 연금술사 소설에 나오는 구절이랍니다
글이 참 좋더라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써니투어와 함께 좋은 풍경 감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