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 (괭이밥과)
키는 10~30cm 정도이고 꽃은 3~9월에 피며 다년생초로 산이나 들 또는 집 안팍의 빈터에서 자랍니다
봄부터 여름 가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서 노랗게 피고
꽃잎은 5개 꽃받침잎도 5개 이지요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 끝에 하트 모양의 3개의 작은 잎이 납니다
잎만 놓고보면 토끼풀과 헛갈리는데 토끼풀 잎은 잔톱니가 있고 괭이밥 잎은 밋밋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됩니다
비오는날이나 밤에는 오그라드는 습성이 있는데 ‘달맞이꽃’ 과는 정반대 입니다
괭이밥이란 이름에서 처럼 고양이가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되면 이 꽃을 뜯어먹고 속을 진정시킨다고 합니다
시금초, 초장초라고도 부르는데 풀속에는 ‘옥살산’ 이란 산성분이 있어 씹으면 신맛이 나지요
요즘은 꽃 비빔밥에 괭이밥을 넣어서 먹으면 새콤한 맛이 나서 즐겨들 먹는다네요
옥살산 성분은 놋쇠나 놋그릇을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고 윤이 난다합니다
올레길 걷다가 벌레 물린데 찧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사랑의 징표인 하트 모양의 잎새를 지녀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야생화이기도 하지요
괭이밥과 종류도 많습니다
큰괭이밥/선괭이밥/애기괭이밥/붉은괭이밥 등
올레길에서 자주 보이는..
자주괭이밥
괭이밥과 모양은 거의 같지만 크기가 좀 더 크고 자주색으로 나는 것을 자주괭이밥 이라 합니다
꽃의 중심부가 황녹색이고, 꽃밥이 흰색이지요
덩이괭이밥
꽃의 중심부가 황적색을 띠며 꽃밥이 노란색이나 황적색 이지요
괭이밥은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사랑초를 닮았습니다
그래서 들꽃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괭이밥을 사랑초'라 부르기도 하지만
두 종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괭이밥 꽃말은 '빛나는 마음' 이라고 하네요
'빛나는 마음' 꽃말이 참 예쁘네요..
괭이밥
자주괭이밥
덩이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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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
이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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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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