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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길의 유래◑ 2007년 12월 7일 허베이 스티리트호 유조선과 삼성중공업 크레인 바지선이 태안 앞바다에서 충동하여 유조선이 구멍이 뚫려 가득 실려 있던 원유가 유출되어 태안 앞바다는 온통 기름으로 범벅이 되었다.오염된 해변을 주민들이 기름을 퍼내고 닦고 하여도 오염된 기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지만 이때에 이런 비보가 보도되자 전국 각지에서 120만 자원 봉사자들이 물밀듯이 몰려와 기름에 뒤덮인 바위와 자갈 모래을 닦고 닦아서 기어코 맑고 깨끗한 태안 앞바다를 만들어 놓고 말았다.이때에 재인 이원면민회 회장 차윤천 선생도 자원 봉사차 고향에 내려와 같이 기름을 닦다보니 자원 봉사자들과 지역 노인들이 앙뗑이(가파른 곳)의 언덕길을 오느내리느라 위험을 느끼는 것을 보고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줄을 매어주고 발 디딜 자리를 파주곤 하였다.만대의 뒷면 바닷가는 바위로만 되어 있고 바닷가에 연결 되는 산은 가파른 언덕과 앙뗑이로만 되어 있다. 바닷가는 후미진 곳 마다 기름이 차있었다. 차윤천 선생은 가파른 곳마다 밧줄을 매어주고 길을 만들어 연결하다보니 어느 곳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감탄할 정도로 아름다워서 해안을 낀 산책로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하루도 쉬지 않고 만대항 선착장을 시작으로 꾸지포 해수욕장까지 장장 10여km의 산책길을 리아스식 해변 바닷가로만 오르내리면서 곡괭이, 삽, 톱을 이용하여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오솔길 같은 산책로를 숲을 헤쳐가며 몇번이고 왕복하며 답사해서 설계하여 산을 파내고 바위를 부수고 나무를 잘라내고 풀을 깎으며 돌을 쌓아 석축한 곳도 있으며 몇 군데 쉼터도 만들고 3군데의 약수터도 만들면서 일에 열중 하다보니 점심 끼니도 거른적도 있고 저녁 늦게까지 산책로를 만들다 보면 헛발을 디뎌 낭떨어지에서 미끄러져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 만대 해변 산책길을 완성 해야겠다는 집념과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힘든 줄도 모르고 일을 하다보니 손가락이 터져서 피가 날 때 마을 주민들이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 주었을 때 고향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기도 하였다.이렇게 피나는 노력으로 이듬해(2008년 5월)까지 5개월 동안 인내와 끈기로 산책로를 완성하게 되었다. 바닷가 기름도 온 국민의 성원과 자원 봉사자 여러분과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름 범벅의 오염에서 깨끗한 바다로 돌려 놓았다.이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만대항까지 3~4시간 정도 바닷가를 따라 산책(탐방)하면서 보면 아름다운 경관이 좋은 곳에 쉼터가 있고 물맛이 좋은 약수터도 있으며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다.산책하는 구간을 가다보면 6.25 전쟁당시 파놓은 작전 통로와 작전용 참호 간첩들을 막기위해 쳐놓은 녹슬은 철조망을 보면서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북은 대립하고 있으니 그런 전쟁은 있어서는 안되고 미리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솔향기를 마시며 가다보면 희귀성 식물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어느구간은 엄나무(벙구나무)군락지도 몇 군데 있고 드릅나무 군락지도 있다. 소사나무는 골골마다 있고 이름모를 식물들 여러 가지 들꽃들을 감상하며 소나무 숲을 사이사이로 거닐다 보면 지루한 줄을 모른다. ▣개 요▣ ◈둘레길1코스:만대항→꾸지나무 해변
◈일시:2016년 4 월 25 일(월요일)
◈둘레길거리: 11.1 km G.P.S.거리
◈소요시간:느림속의 여유 솔향기길은 치유와 소통, 사랑과 헌신의 길이다. 130여 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띠를 닦았다. 사상 초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제로는 이제 ‘솔향기길’이라는 명품 도보길로 다시 태어났다. 솔향기길의 5개 코스 중에서도 맨 처음에 개설된 1코스는 명품 길 중의 명품이다 개 념 도 ↓ G.P.S.구글 위성트랙 ↓ 난이도 고도표 (비록 짧은 높 낮이지민 빨래판처럼 오르고 내리고 해야하는 체력이 필요한 둘래길이다) ↓ 지리산 둘레길을 마치고 다시 나선 둘레길 이번에는 서해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솔향기길 참 아름다운 이름이다 하지만 낮설지는 않는다 대부도 해솔길에서 이미 그 참 맛을 느꼈기 때문이다 다만 집에서 거리로만 보면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가는도로는 만만치 않더라 항시 초입은 정체인 서해고속도로와 서산시내를 가로질러 가야하고 태안읍도 지나쳐야 하기때문에 거리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그래서 그길을 편안히 가려면 새벽일찍 가야 한가하게 갈수있다 또한 일출도 볼수있는 곳이기에 새벽일찍 나서기로 했지만 집사람이 잠을 설치는 바람에 오전 늦게 출발 오후에 도착해 둘레길을 시작한다 가는도중 차라리 일몰을 구경하자 하는 생각에 우리의 걸음걸이와 둘레길 거리를 꼼꼼이 따져보고 시간을 맞추어 가다보니 오후 2시 넘에서 둘레길을 시작한다 집사람은 꾸준하게 움직여 줘야 한다 또한 다양한 힐링이 팔요하다 항암 4차는 많은 부작용에 고통과 싸우고 있다 잠시나미 고통을 잊어버리고 면역과 정신적 힐링으로 고통에서 벗어난다면 좋을것이고 또한 집사람도 만족한다
둘레길 이야기 만대항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
만대항을 바라보며 맞은편 들머리로 ↓ 1코스 출발지다 ↓ 좌측에 있는 안내도를 숙지하고 ↓ 오후 2시 1코스를 출발한다 ↓ 잠깐 오르다 뒤를 돌아보고 ↓ 앞쪽 우측에는 황금산이 조망되는데 ↓ 대부분 들머리 초입은 다들 지방 자치에서 데크계단길로 포장을 해놓지만 여기는 그렀지가 않더라 ↓ 잠시 오름길에서 둘레길은 평지길로 걸어가지만 오르고 내림은 수없이 반복되더라 ↓ 비록 오르내림이 짧다해도 반복적으로 걷다보면 체력 안배도 신경써야 할것 같고 ↓ 가끔씩 요런조망에 둘레길의 매력일것이다 ↓ 첫번째 해안가로 ↓ 모래사장보다 몽돌이를 밟는 느낌이 더 좋다 ↓ 조망의 힐링 ↓ 저놈은 삼형제 바위 라는데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고 있지만 지금은 가까이 갈수 있겠더라 ↓ 삼형제 바위의 유래를 보면은 ↓ 이정표는 중간중간 잘 해놓았지만 마지막 부분에는 거리가 엉터리더라 ↓ 해안가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은 이렇게 멀리서 봐도 알아볼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맹그러 놓아 잘 설치한것 같고 ↓ 처음 둘레길을 만들때는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그러했지만 이제는 유명 둘레길의 명성을 얻어 단체 산악회에서도 많이들 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모습을 볼때는 꾸밈보다는 수고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 둘레길은 좌측으로 능선이 있고 우측으로 해안과 절벽이 있고 그위 사면에 둘레길이 이어지는데 ↓ 능선으로만 하면은 어디 잼 있겠나 해서 해안으로 자주 유도하는데 ↓ 이런 사진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고 ↓ 이렇게 두번째 해안가를 걷는 기분은 좋았다만 앞으로 수시로 해안가를 걸을때는 짜증도 나더라 그만큼 해안가로 올려면 오르내림이 있다는것이다 ↓ 황금산은 점점 다가오는데 어느순간 방향을 틀면은 보이지가 않더라 ↓ 다시 오름으로 ↓ 올라와 보니 ↓ 임도가 기다리고 ↓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데 양쪽의 나무로 울타리 역활이 참 잘 어울린다 ↓ 여기는 수인등표 등대와 장안여 라 쓰여있고 사연을 읽어보니 아픈 사연이더만 ↓ 이길을 걷다보면 우리말 백과 사전 같더라 ↓ 길을 걷다보면 확연히 조망공간들이 많이 있더라 그 이유는 일부러 잔가지를 잘라내는 흔적이 있더만 그만큼 한 개인이 했는지도 궁금하고 ↓ 다시 오르다보면 울타리가 자꾸 눈에 거슬리는데 이제는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라는데 ↓ 올라가보니 ↓ 당봉 전망대와 쉼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일출도 볼수 있다 하더라 해서 새벽에 와 일출을 보려 했지만 사정상 오후에 오고 ↓ 여기서 일출이 가능 할것 같은데 삼각점도 있더라 ↓ 당봉에서 카메라 돌려보고 ↓ 다시 해안 절경을 담아본다 ↓ 좌측으로는 어촌마을 민가들이 드문드문 있고 ↓ 뒤돌아 내눈은 해안가 절경으로 ↓ 사알짝 땡겨보고 ↓ 이런풍경에 스트레스는 자동으로 풀려버린다 ↓ 으~~흠 ↓ 아마도 이길은 기름유출때 많은 봉사자들이 오갈것 같은데 ↓ 이런 우리말은 근거에 의해 지었을까? 궁금하더라 ↓ 다시 오름과 ↓ 평지와 ↓ 반복되는 오름은 ↓ 이런 조망공간을 열어주더라 ↓ 이름이 하도 많아 기억이 될라나? ↓ 우리는 글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꼭 읽어본다 ↓ 저기는 여섬이라는데 ↓ 여기울타리는 신경을 쓴것 같은데 ↓ 다시 조망모드로 ↓ 물이 거의 다 들어온것 같다 ↓ 저기는 어디일까? ↓ 여섬은 역광으로 까마잡잡 하고 ↓ 뭐가 보안가? ↓ 아~~ 아 이런 조망이구만 ↓ 이만큼 이길은 명품길이라 소문이 다 나고 ↓ 펜션 단지도 자주자주 나오는데 ↓ 문제는 주위에 많은 쓰레기들 파도에 힙쓸려 몰려온 쓰레기와 인위적으로 버린 쓰레기들이 넘 많더라 ↓ 이제부터는 종반으로 접어드는데 ↓ 용난굴로 가는 길인데 ↓ 물이 만수라 더이상 진행이 불가하는데 원래 갈수있는 길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이정표 따라 왔건만 이렇게 길이 막혀버린다 난감하다 되돌아 가더니 아니면 좌측 펜션단지 절계지로 올라가던지 선택하여 좌측 펜션단지 절계지로 어렵게 올라 그 다음 길을 찾아본다 길을 찾아 반대로 용낭굴쪽으로 가보는데 ↓ 이렇게 용난굴이 물에 차 있더라 궁금한것은 원례 지나갈수 있는길인지 궁금하거니와 뭐 보충 설명이 있어야 할것 같고 ↓ 주위의 경관은 아주 훌륭하더라 ↓ 다시 임도따라 가는데 마눌 이제는 지친 기색이 보이고 ↓ 다시 오름길이 마눌을 괴롭히는구나 ↓ 조망 ↓ 해는 뉘엇뉘엇 들어갈 준비를 하고 대충 시간으로 꾸지나무골에서 그모습을 볼것 같은디 ↓ 이렇게 명품길은 ↓ 이제는 애처로움으로 ↓ 하지만 이제 곧 다가온다고 마눌에게 위로하고 ↓ 마지막 힘을 쏟아붓는다 ↓ 그래 우리네 인생살이네 평지만 있는것도 아니고 내림이 있고 오름이 있고 그런 과정에서 좋은조망을 힐링하고 힘들더라도 좋은 조망을 앞으로 추억삼아 보지 ↓ 이렇게 어이없게 꾸지나무 해변이 나오는데 이정표의 거리는 분명 2키로 이상 남았는데 목적지에 다 와부렀네 ↓ 꾸지나무 해변 ↓ 여기서 일몰을 구경하기로 하고 ↓ 지는동안 걸어보고 ↓ 기다려보고 ↓ 다 담아보고 ↓ 이제는 카운트에 드가는디 바다 끝에 까만 구름이 보이고 ↓ 더 이상은 허용을 하지 않더라 ↓ 거참 아쉬운 일몰이구만 ↓ 이 이상은 허락하지 않고 아쉬운 조망으로 차량회수를 해야하는데 문제이다 ↓ 2코스도 차량회수를 위해 가는 길이기에 기록하면서 가보는데 ↓ 여기 국도까지 2코스로 이어지더라 여기서 종료하고 좌측으로 버스정류장(내3리)으로 가 슈퍼에서 물어보니 버스는 막차 방금 지나갔고 택시는 태안에서 불러야 한단다 젊은 아줌씨 쫌 태워달라고 하는데 많이 해본 말투 그래서 일만원에 만대항으로 태워주어 차량회수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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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들이 너무 멋지네요 ... 사진작가에 작품 같지만 곰바우님 작품
한 보너스
누구에 작품인가
뒤늦게 출발한 솔향기길 ... 둘레길이라곤 믿어지지 않을만큼 너무나 멋진길 ..
바다를 전망 하면서 산길을 오르내리지만 워낙 경치가 멋져 힘들지 않게 이어간다 .
그날에 행복했던길을 생각하니 다시 한번가슴 뭉클 해집니다
가슴으로 느껴보는 솔냄새와 주위 경관들.. .
끝내고 일몰에 경치는 특
둘레길.. 힘들었지만 일몰을 보는 순간 모든 피로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 순간 곰바우님께 너무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곰바우님 .. 또하나에 작품을 만드시느라 수고 하셨고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