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진도군청에서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12월 16일
서울로 갑니다.
제주공랑
공항에서야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느낄 수 있군요.
서울공항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입니다.
하루를 지내고...
보배섬 진도를 갑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역에서 기차를 내려 준비된 버스에 몸을 실고 50분 쯤 달리자
진도대교를 넘어갑니다.
시간이 벌써 12시가 넘었군요
진도에서의 우리의 첫일정은 식사로 시작됩니다.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읍내방향으로 대략 300미터 정도 지나
오른쪽 언덕에 위치한 통나무집 식당으로 갑니다.
진도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은 통나무 집
이 식당은 돌게장백반이 맛있는 집입니다.
한상차림
먹음직 스러운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집의 간장 돌게장은
진도 섬항 위판장에서 사온 신선한 돌게에
해남 매실진액과 청양고추를 넣고 이집만의 비법으로 담는다고 합니다.
추가로 차려진 수육은
진도에서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재배하기 시작한 울금을 함께 넣어 조리하였다고 하며
그 맛이 특별합니다.
상에 같이 올라온 떡도 울금가루를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검은깨묵, 톳무침, 김무침, 꼬막무침, 생선조림,
겉절이 김치, 가지나물, 새우를 넣은 호박나물, 젓갈 등 등
입과 눈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먼길 여행하시고 맛난 음식 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