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환자_이용_집단시설ㆍ다중이용시설_소독_안내_(제2-1판)_배포.pdf
★코로나19_집단시설_다중이용시설_대응지침(2판__0226).pdf
질병 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지침을 발췌했다.
다음은 2월 4일에 발표된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제2-1판)" 내용.
마지막 줄에 알콜과 락스 등의 소독제를 이용하여 청소하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다음은 2월 23일에 발표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례관리 지침 안내"의 일부다.
이건 3월 6일에 나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환자 이용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제2-1판) 에서 발췌
차아염소산을 사용하여 소독하라고 되어있다. 쉽게 말해서 락스다, 락스.
락스의 주성분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이다.
물에 희석할 경우 차아염소산과 수산화나트륨으로 분리된다.
차아염소산은 말 그대로 '염소'가 주를 이루고
수산화나트륨은 쉽게 말해서 '양잿물'이다.
차아염소산과 수산화나트륨으로 만들어진 락스는 분명 살균 효과가 짱이다.
그러나 그만큼 정말 독한 화학 물질이다.
차아염소산을 얼마나 희석해야하는지 아주 자세히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농약을 살포하는 듯한 모습은 모두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상당히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않도록 한다.
가정에서도 락스를 스프레이에 담아 뿜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한다.
닦으라고. 닦으라고. 닦으라고 그렇게 얘길해도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쇼를 한다.
에어로졸 위험성이 있으니 뿌리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차아염소산(락스)를 이용한 후 너무나 중요한 환기.
수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차아염소산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한 내용
질병 관리 본부에서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는데 거들떠보지도 않고 욕하는 사람들...
타인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 신념만을 위해 미친듯이 질주하는 광신도들..
그런 사람들의 건강까지 과연 챙겨야 할 것인지 울분이 터지는데
앞에 있는 이들이 쓰레기든 아니든 묻지않고 하나하나 다 챙기는 의료진들을 보며
죄송하고 감사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