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송사리 : Oryzias sinensis Chen,Uwa and Chu
1) 외국명 : (영) Chinese rice fish, (일)
Chyugokumedaka (チュウゴクメダカ)
2) 형
태 : 크기는
몸길이 3~4㎝ 정도로 송사리에 비해 작은 편이다. 몸은
유선형으로 머리꼭대기는 편평하고 몸높이는 높지만 꼬리 쪽으로 갈수록 심하게 낮아진다. 입은 주둥이 끝에서
위를 향하고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짧다. 눈은 얼굴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크며 배 부분이 부풀어 올라 있다. 수컷의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기조는 암컷보다 약간 길어 암수 구별이 가능하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가운데보다
훨씬 뒤쪽에 있고 뒷지느러미 기부는 길다.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지지 않고 뒤끝이 직선에 가깝다.
전장은 3∼4㎝로 소형의 물고기이다. 몸은 길고 납작하며, 머리의 윗부분은 편평하다. 작은 입은 일직선이며, 위쪽을 향한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길다. 등지느러미는 매우 뒤쪽으로 치우쳐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복부가
팽만되어 있다. 몸의 색깔은 담갈색이고 배 쪽은 은색이다. 몸의
측면에는 반점이나 무늬가 없다. 위에서 보면 두 눈의 뒤쪽으로 V자형의
흰색선이 현저하다. 산란기에는 수컷의 지느러미가 검게 변색되며, 특히
배지느러미는 진한 흑색을 나타낸다.
3) 설 명 : 수심이 얕고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저수지, 늪 및 하천의 표층에서 떼를 지어 산다. 오염에
내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5~7월에 산란하다. 산란은 주로 아침에 이루어지며 암컷이 알을 달고 다니다가 수초에 붙인다.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소형 연못이나 농수로 등 수초가 많고 물의 흐름이 느린 곳에
주로 서식한다. 산란기는 5∼7월이다. 이른 아침에 산란하며,
10∼20개 내외의 알 덩어리를 생식공에 1∼2시간 달고 다닌 후 수초 등에 부착시킨다. 수정난의 직경은 평균 1.2㎜이며 담황색의 반투명, 점착성으로 부착사(附着紗)가 발달되어 있다. 26℃에서 7일을 전후하여 부화한다. 부화 후
35일에는 전장이 평균 22㎜에 달하며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가능해진다. 부화 후 70일을 전후하여 최초 산란을 시작한다. 총 산란기간은 약 120일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종류에 관계없이 작은 물고기나 치어 등을 통틀어
송사리나 피라미로 부르고 있어 비교적 익숙한 이름의 물고기이다. 최근에는 관상용이나 실험용으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4) 분 포 :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으로 흐르는 하천과 서해안에 있는 도서 지방에 주로 서식한다.
5) 비 고 : 대륙송사리는 송사리와
동일종으로 취급되었으나 1989년에 신종으로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