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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드림산악회
 
 
 
카페 게시글
──· 백두대간 남진종주 드림 백두대간 남진 2기 23구간
산야박종윤 추천 0 조회 397 23.08.01 04:5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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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7 08:28

    첫댓글
    백두대간 남진 23구간
    종주루트: 큰재-민영봉-국수봉-용문산-무좌골산-들기산-추풍령-괘방령
    산행거리: 30.4km
    산행날짜: 2023년 7월29일(토)~30(일)
    산행시간: 12시간30분
    산행날씨: 푹푹찌는 핫 핫 더위
    대구출발: 23:40~24:30

    우리의 생각이 '할수있다'에 맞추어져 있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 일은 성공할 수 있다.
    가자 백두대간 남진23구간 출발~

    큰재를 시작으로 오름한다. 새벽2시 고온다습 바람은 휴가중.
    땀방울 송송 숨이 헉헉 막힌다. 국수봉(웅이산 795m)에서 찰칵.
    렌턴 불빛에 벌레들이 모여들고 모기도 윙윙.

    용문산(730m) 까만 하늘 볓빛이 반짝인다. 내림하여 무좌골산 (473.7m),
    들기산(501.3m)에서 모여라 떼샷!
    벌떼 공격에 맞서며 추픙령에서 뽀글뽀글 맛있는 늦은 아침밥.
    총무님은 벌떼공격여파로 응급실행 . 괜챦아야할텐테 마음이 쓰인다.

    장열하는 태양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농부의 시간
    싱그런 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는 8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다.

  • 23.08.07 08:27

    임도의 열기를 온 몸으로 받으며 숲길로 들어선다.
    끝이 없는 오름길 발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숨 고르기를 하며 눌이산(743.3m)도착.
    노랑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

    내림하여 장군봉(627m) 마타리꽃이 태양과 마주하다.
    오름후 가성산(716m) 뜨거운 태양아래 바람 한 점 없는 길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힘겨울때 붉은 빛 영지버섯
    바라만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옛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시험을 보러갔던길
    괘방령으로 하산.



    박대장님!

    열정을 뒤집으면 정열
    나를 남김없이 사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폭염 속 바람은 숨어버리고 간절한 한 줄기
    소나기를 기다렸을 만큼 아주 힘들었네요.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
    생각이 운명입니다.
    오늘은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대장님 힘든 산행 끝까지 애 많이 쓰셨어요.
    수고 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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