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업무로는 기관 내에 게시할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홍보지 수정 작업과 인천논현종합사회복지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하신 지역주민분들에게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서 진행하는 카나페와 샌드위치 만드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아동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 구상해서 작성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홍보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참여자들과 함께 기획하고 결정한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처음 기획했던 방향이 아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의견을 잘 조율해서 함께 추억을 쌓을 친구들을 모집하고 복지관으로 초대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시간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날이 아니지만, 성의있게 온라인 메시지로 답변해줬던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인원의 신청을 바라기보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친구들이 준비한 만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인원만이라도 신청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전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새롭게 합류하기로 한 친구의 어머님과 통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논현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 전화 드렸다고 말씀드렸을 때 어머님의 목소리 톤이 한층 밝아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제가 느끼기에 단순히 모르는 사람과 통화를 해서 형식적으로 예의를 차리는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어머님의 목소리 톤에서는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반가움이 있었던 것을 잠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하거나 명확한 근거로 느낀 것은 아니지만 실습을 진행하면서 가깝게 봐왔던 사회사업가들의 언행들이 제가 느낀 생각에 충분한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했고 지역주민들의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반응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새롭게 합류하는 친구들에 대한 책임감과 현재 진행 중인 청소년자원봉사학교의 긍정적이고 편한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길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오후 업무로는 장나훈 선생님께서 복지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저희가 정하고 쓴 홍보 메시지를 지역주민분에게 전송해주셨습니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였고 신청방법은 박소정 실습생과 미리 만들었던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신청을 받는 방법이었습니다.
홍보 효과는 확실하고 놀라웠습니다. 홍보 메시지를 전송 한지, 두 시간 만에 총 30명의 정원을 채울 수 있었고 정원 이외에 계속 신청을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공지드린 신청 기간보다 빨리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정원이 가득 차고 명단을 정리하다 보니 빨리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친구들에게 우리가 기획했던 프로그램이 엄청 인기 있었고 얼마나 많은 분이 신청해주셨는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대해 저 스스로 점점 더 소속감을 느끼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월 14일 참여자들과 함께 카나페와 샌드위치를 미리 만들고 시식해 볼 시간이 기대됩니다. 어느새 프로그램 실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활동시간 참여자들과 소소한 대화를 하는 게 즐겁고 서로 할 수 있는 작은 장난이 재밌고 그 분위기가 참여자들 모두와 함께 기획했고 진행할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생님들께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접수 받고자 생각해낸 방법이 효과적이였던 것 같아요^^또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께서 함께 준비한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아서 저 또한 기쁩니다. 이러한 사실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아이들한테도 전달하여 같이 기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니 참 좋네요! 아이들과 즐겁고 재밌게 준비와 진행 해주세요~
봉사활동 방향이 갑자기 변경이 되었지만 변경이 되는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같이 결정해서 더욱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맛남의 광장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다니 저도 놀랐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 또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요리활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