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광주 무등산
▶산행일자 : 2024년 1월 14일
▶날씨: 최고기온 영상10도 포근한 날씨
▶산행코스 : 수만리~장불재~서석대~인왕봉~중봉~중머리재~수만리탐방
▶산행거리 : 약9.7km
▶총산행시간 : 4시간27분 (운행 4시간 9분, 휴식 18분)
▶산행동행: 중랑K2산악회 43명
무등산.
그동안 세차례 무등산을 다녀왔었다.
1.원효사~꼬막재~규봉암~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
2.상상교(이서 초등학교)~광석대~입석대~서석대~ 중봉~중머리재~증심사
3.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목교~원효분소
이번에 중랑K2산악회에서 무등산 남쪽 수만리 탐방소를 들머리로 잡았다.
수만리는 처음가보는 코스 그리고 서석대를 지나 인왕봉 개방 소식에 언젠가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다.
산악회 경험이 처음인 지인 두분과 함께 참석하기로 한다.
눈 산행을 기대했지만 일기예보에 영상의 기온을 나타내고 오후에는 비가 예보되었다...
장거리 이동으로 구리에서 06시20분 탑승한 버스는 막힘없이 달려 10시30분에 중지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코스는 수만리탐방~장불재~입석대~서석대를 왕복해 원점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버스에서 내리기전 회장님 지인분께서 장어즙을 따뜻하게 준비해 오셔서 회원들이 출발부터 힘을 내게 됩니다.
산행 준비후 단체 사진을 찍고 10시 40분 출발 합니다.
총대장님께 최종 하산 시간을 여쭤보니 15시까지 하산하라 말씀 하시고...
나는 지인들과 인왕봉까지 진행을 해보고 지인들 컨디션에 따라 시간이 된다면 서석대 전망대을 거쳐 중봉까지
둘러보고 중머리재를 지나 하산하려고 계산을 했었다...
멀리까지 왔는데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많은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10시30분] 중지마을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한다.
중지마을 산행 들머리 도로를 따라 약500m 오르면 수만리탐방소가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 시작..
[10시48분] 수만리탐방소
구름이 살짝 끼었지만 파란 하늘에 기온이 영상입니다..
수만리 탐방 이정표
장불재까지 초반 2km 구간이 오늘의 제일 힘든구간 입니다...
반대편 중머리재 2.3km 하산길 시간이 된다면 저는 저곳으로 내려올지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영도형님이 선두에서 앞서가시고...
저는 지인들과 함께 중간에서 갑니다..
오름길 중간 지점.
장불재까지 1km만 오르면 이후는 경치를 보면서 이동하니 힘든줄 모릅니다..
삼거리에 올랐습니다...
무등산 코스중 아직 못가본 낙타봉~안양산 구간 백마능선.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이곳을 지나 낙타봉~안양산을 가겠네요....
날씨가 흐려지며 서석대 정상부에는 구름이 몰려옵니다..
장불재 쉼터와 입석대.
[11시 48분] 장불재.
화백 형님은 여기서 식사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조금더 진행해서 하기로 합니다...
멋진 쥐띠 형님들... 화백형님, 마왕형님.
갑장 친구.
여기서 부터는 따로 움직이게 되어서 회원님들 사진이 없네요...
함께한 지인들..
산이라고는 동네 뒷산 천마산 평소에 다니다가 작년에 몇명 모아서 대청봉을 다녀왔는데...
그후 자신감인지? 산행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생전 산악회라고는 K2산악회를 처음 따라왔습니다...
입석대 주상절리
왼쪽 분은 고향이 화순입니다.
무등산을 밑에서만 봐라봤지 이렇게 주상절리까지 볼줄을 몰랐다며 좋아하시네요..
[12시06분] 입석대
멀리서 어렵게 온 만큼 기념사진을 여러장 남겨드립니다..
승천암. 전설이 있다지요?..
[12시 20분] 서석대
정상석을 인증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져있다.
처음 오신분들이니 기다려 인증을 한다..
예전에는 여기서 펜스로 막혀져 있어서 여기 사진만 보고갔는데...
오늘 무등산의 목적은 저기 인왕봉이 개방되었다기에 인왕봉을 가고자 신청했다..
지인들도 함께 가기로하고 이동한다.
서석대를 내려서니 바람에 구름이 몰려와 인왕봉을 신비롭게 한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예전에 통제할 당시 막았던 철조망도 그대로 있다...
인원 체크를 위해서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신비로움 인왕봉을 살짝 보여주고....
바위 지형과 나무 데크를 잘 설치해서 편안하게 오를수 있다..
인왕봉 방문을 환영한다고 잠깐동안 구름이 몰려가고 햇살이 나옵니다..
지나온 서석대를 바라봅니다.
[12시 50분] 인왕봉
새로 개방해서 정상석은 없고 표지목이 있는데... 누군가 작은 돌에다 정상석 표시를 했네요...
최종 목적지 정상 인증을 하고 이곳에서 가볍게 식사를 합니다.
다시 서석대로 돌아오는 길...
눈이 녹아내려 길은 질척거리고 오히려 미끄럽네요...
[13시 19분] 서석대로 돌아와 시계를 봅니다.
15시까지 하산하려면 1시간 40분이 남았네요...조금 서두르면 가능할것 같아서 갑니다......
중봉으로~~~~
서석대 주상절리
중봉 방향으로 내려온건 서석대 주상절리를 보기위함 입니다..
먼곳까지 왔는데... 이런 풍경을 놓치기에 아쉬워서...
파~아란 하늘과 어우러진 서석대 주상절리.
이제 저 아래 중봉을 지나 하산을 할겁니다...
광주 시내가 보입니다.
[13시 42분] 목교
서석대에서 하산길은 북쪽 방향이라서 눈이 남아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눈이 없어 아이젠을 벗었습니다...
중봉을 거쳐 중머리재로..
중봉 가는 길.. 가을에 오셔도 정말 멋집니다...
중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서석대와 무등산 천왕봉
[13시57분] 중봉 도착
잽싸게 인중하고...
중머리재까지 1km 하산길이 경사가 심합니다..
현재시간 14시.. 산행 완료까지 1시간 남았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저곳에서 연출하며 멋진 사진을 찍곤했는데..
오늘은 통~~~과~~
하산길 멋진 소나무..
계속된 계단길을 빠르게 내려왔네요...
[14시 26분] 중머리재
다른사람 인증하고 통~~과~~
중머리재 ~ 중지마을까지 2.6km 남은 시간 34분...
지금부터 조금씩 급해지네요... 절대 민폐가되지 않으려 했는데.....
쉬지않고 계속 진행 합니다...
[14시 59분] 수만리 탐방소 도착
총무님께 전화가 옵니다... 10분만 양해 부탁을 드립니다...
[15시10분] 중지마을 주차장 도착.
결과적으로 10분을 지체했습니다..
절대 민폐가되지 않으려 했는데 회원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산악회를 처음 따라나선 지인들께 무등산 여러곳을 보여주고자 조금 욕심을 부렸습니다..
다음번 산행때는 주의하겠습니다....
하산 식당.
회장님 지인분 덕분에 장어즙, 그리고 싱싱한 생선회까지....
너무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