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면서 장애인인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은 예외인가 봅니다
그토록 이동권, 탈시설이 생존권이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처벌 대상이라고만 부르짖으며 죄인으로 낙인찍는 그런 사람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아 놓은게 잘못이겠지만
어쨌든지 죄인이라고 하니 죄를 고백해봅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인 국민과 동등하다 주장하고 평등한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 죄이고
국가의 동정과 시혜로 주어지는 보호와 복지에 감사할줄 모르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려고 하는 것이 또한 죄이며
무엇보다 장애인에게 무관심하고 인권 개념이 무지한 인권 후진국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이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부디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인간다운 삶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첫댓글 투쟁~!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우리가 만든다. 투쟁~~!!
안녕하세요 수찬씨! 옥천신문 취재기자 이훈 입니다 ㅎㅎ 장애 인권 개선을 위해 날마다 게시하시는 기사들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장애 인권과 관련해 직접 작성한 글들을 저희 <옥천신문>에 기고하시는 건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수찬씨가 평소 접하시는 기사들이 아니라, 장애 당사자로서 장애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한 글이라면 뭐든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IL센터 웹진에 올린 글들처럼요 ㅎㅎ 신문에 기고하는 것도 권리중심일자리 사업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는데 어떠실지요? 물론 수찬씨 체력과 시간적 여유가 가능한 선에서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원하는 때에 원하는 글을 보내주시면 편집국에서 교정(오탈자 수정 등) 후 기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시고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