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년 10월 6일
장소: 날일달월
모인사람:
음민서, 박성식, 엄자영, 오선화, 정미자, 고은옥
주제책: 스마트브레비티, 스토리만이 살길
- 근황 나눔
오래간만에 참석한 회원도 계시고, 추석 연휴를 길게 보내고의 만남이라 근황을 조금 길게 나눴습니다. 연휴 혹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축하받을 일 등 이런저런 일상을 공유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엄자영 선생님은 시내 구경도 다녀오고 아이들 공부도 봐주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걸 느끼셨다고 해요. 쌤 화이팅입니다.
정미자 선생님은 나중에 실천할 해외봉사를 위해 자격증도 따고,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 역할도 시작하셨대요.
올해는 강동시민협의회 3기 운영진으로 사람책을 진행하시는데,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깨달아가고 계시다고 해서 응원의 박수 드렸어요.
박성식 선생님은 추석 연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부안에도 다녀오셨는데, 쉼을 즐기는 가운데에도 머릿속으로는 함께크는우리 도서관 이전 관련한 일들이 있어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바쁘게 보내셨다네요. 건강 잘 챙기는 거 잊지 마시고요~^^
고은옥 선생님은 한강, 올림픽공원에 가며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냈는데, 돌아보면 올해 은옥샘에게 좋은 일이 많았네요. 집 이사를 하고, 함공 모임 외에도 송파문화재단 프로그램으로 동화도 쓰고, 전시회도 가고, 지인의 가게에 본인 작품을 직접 전시하기도 했어요. 알차게 보내고 있는 2023년 끝까지 화이팅~
오선화 선생님은 강풀만화거리 해설사 자원봉사, 숲향기치유사 과정 이수 등 다양한 배움과 경험속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계세요. 함공에서의 독서 경험 또한 선생님에게 유익하고 특별하게 남았으면 좋겠어요. 박수🙏😍
2. 책 읽은 소감 나누기
두번째로 10월의 책 두 권에 대한 읽은 소감 나누기를 했어요. 간단히 이야기 나온 책 요약을 해볼게요.
<스마트브레비티>
“간결은 자신감이다. 장황은 두려움이다.”
스마트브레비티는 더 분명하게 생각하고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시간을 줄이는 체계이자, 전력을 말합니다. 더 적은 단어로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인터넷 덕분에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이 바뀌고 사람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지금, 우리가 글을 쓰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 또한 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강력한 단어, 짧은 문장, 눈길을 끄는 표현, 단순한 시각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아이디어로 꼭 필요하고 기억에 남는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기억해야할 핵심 네 가지는
힘있는 “도발”,
강력한 첫 문장 “리드”,
맥락, “왜 중요한가”
더 알아볼 사람을 위한 “깊이 알아보기”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생각하고 타깃 독자를 떠올려
독자들이 알 필요 있는 새소식, 주제를 작성하는 게 요령입니다.
왜 중요한지, 결과물을 어떻게 시각화할지 생각하고
제목은 여섯 단어 이내, 명확하고 구체적이고 선명한 어휘로 대화하듯 쓰는 게 좋아요.
그리고 독자들이 기억했으면 하는 것은 딱 한 문장으로,
제목과 차별화된 세부적인 내용을 실어야 합니다.
책 맨 마지막에 있는 간단한 홍보안 실습도 해보고
책 읽고 드는 생각을 그림과 문장으로 남겨 보았어요. ❤️
<스토리만이 살길>
사람을 변화시키는 스토리를 만들려면?
-믿음, 진실, 깨달음, 변화 4단계를 거칩니다.
-청중의 잘못된 믿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그들의 서사, 자기 스토리를 파헤쳐야 합니다. 이때 감정은 촉매제 역할을 해요.
-그래서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스토리를 만들려면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갖는 의미를 바꿔줘야 한다고 책은 말합니다. 다시 말해 상대방이 그 행동을 했을 때 드는 기분을 바꿔줘야 하는 거예요.
스토리의 중요성과 핵심요소, 끌리는 스토리 만들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이 좋은 책이라는 데 모두 공감했어요.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끝까지 차근차근 읽다보면 창작자로서 이야기 만들기 외에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듯합니다.
3. 다음 모임 안내
날짜: 2023년 11월 3일
주제책: <수상한 진흙>
제가 미리 읽어봤는데, 꽤 재밌습니다.
많이 많이 참석해주세요.
오늘 날일달월에서 특별히 생채식 점심도 먹었는데요.
눈으로 보세요~^^
맛있고 건강한 식단이 우리 함공 모임과 닮았더라고요! 🤣
날일달월 운영하시는 여희숙 선생님께 ‘도서관친구들’단체 소개도 받고 책도 선물 받았답니다.
책방이자, 북까페, 생채식당 날일달월 공간이 참 좋으니 소중한 분들과 많이 방문해 보세요.
날일달월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8길 7 유진스웰 B 202호
https://naver.me/5svTX5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