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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도올 김용옥 교수의 <도올 문인화전> <전시 안내> | |
| 전시명 | 도올 문인화전 |
| 기간 | 2026.03.11.수 ~ 03.31.화 (매일 10:30~18:30) |
| 장소 | 갤러리 루벤 2층 (종로구 인사동5길 4) |
| 문의 | 02-738-0321 |
| - [도올김용옥] 3년만의 부녀전시회 - 김미루 회화전 '마야는 살아있다, 도올 문인화전 #갤러리루벤 https://www.youtube.com/watch?v=hrUxAGWaLrE - 도올 김용옥의 문인화전★Art Exhibition★#도올 #김용옥#문인화 https://www.youtube.com/watch?v=BZjUbTMQco4 - 인사동 도올 김용옥 문인화전 https://www.youtube.com/watch?v=sBT9yR2NA5I | |
| “당신 미래 占점치는 책 아니다” 도올 김용옥이 말하는 ‘周易주역’ |
| 백성호의 궁궁통통2 |
| 세상에 문제 없는 인생이 과연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의 삶에는 나름의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그 문제로 인해 우리가 자유롭고, 지혜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지혜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문제를 품고서 골똘히 궁리하고, 궁리하고, 또 궁리하는 과정을 통해 솔루션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게 결국 삶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궁리하고 궁리하면 통하고 통합니다. ‘백성호의 궁궁통통2’에서는 그런 이치를 담습니다. |
‘ 周易주역’하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맞습니다. 많은 사람이 ‘ 占점’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 周易 주역』을 ‘占점치는 책’으로 무시하는 사람도 꽤 많더군요.
도올 김용옥은 "고대 국가에서 占점치는 문화가 인문화한 문명으로 진화한 것이 바로 ' 周易주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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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국기는 太極旗태극기입니다. 太極旗태극기를 유심히 살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안에는 陰음과 陽양으로 구성된 太極태극이 있고, 四方사방에는 乾건ㆍ坤곤ㆍ坎감ㆍ離리 四卦사괘가 있습니다.
동양에서 내려오는 철학적 우주론이 太極旗태극기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는 세계의 온갖 국기 중에서 이보다 더 크고, 이보다 더 깊은 의미가 담긴 국기는 보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인 太極旗태극기에는 ' 周易주역'을 통한 우주의 생성과 작용에 대한 거대한 이치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제미나이3, 백성호 기자
‘ 周易주역 = 占점치는 책’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에게 太極旗태극기의 구성 요소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물어보면 아무런 대답도 못 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공자께서 책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때까지 읽었다는 『周易주역』이 대체 어떤 책인지 말입니다.
#궁궁통2
중국의 고대 문명은 夏하나라ㆍ 殷은나라ㆍ 周주나라를 가리킵니다. 그중에서 夏하나라도 아니고 殷은나라도 아닌, 周주나라의 易역이 ‘周易주역’입니다.
그래서 ‘周易주역’에는 周주나라의 기초를 튼튼히 한 周公주공에서부터 孔子공자까지 내려오는 인문주의 문명과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고대 국가에서 거북의 배딱지나 소의 어깨뼈를 이용해서 占점을 치던 기록이 갑골문자로 남았고, 그게 한자의 뿌리가 됐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거북의 배딱지와 소 뼈 등을 이용해 점치는 문화가 있었다. 한자의 뿌리인 갑골문자가 거기서 나왔다. 제미나이3, 백성호 기자
주나라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占점의 성격이 인문주의 문명으로 성큼 진화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을 만나서 ‘占점의 인문화’에 대해서 물은 적이 있습니다.
도올 선생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고대 국가에서 占점을 칠 때는 점쟁이가 있었다. 땅과 하늘을 잇는 중간자가 있었다. 그런데 인문화한 周易주역에는 중간자가 없다. 周易주역은 자신의 미래 운명을 누군가에게 물어서 답을 얻는 방식이 아니다.”
중간자가 없고. 점쟁이도 없다니. 그럼 어떤 방식일까요.
“사람이 살다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때 자신이 직접 신에게 묻는 식이다. 바로 거기에 중간자도 없고, 占점쟁이도 없다.”
도올 선생은 자신이 직접 신에게 묻는다고 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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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ongAng Plus 마음 챙기기 백성호의 궁궁통통2 “당신 미래 점치는 책 아니다” 도올 김용옥이 말하는 ‘주역’ |
|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9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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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이해하는 본질 易역이란 무엇인가 |
기사입력 : 2025.01.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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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주역은 흔히 점치는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오랜 우리의 역사에서 볼 때 민족정신의 토대를 이루는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때의 周易주역은 철학적 세계의 결정체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인간의 사유 체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학문으로 간주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반된 인식 속에서, 우리는 周易주역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까요?
易역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역의 이치가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보 1호로 지정된 숭례문(崇禮門; 南大門남대문)을 떠올려 보면 됩니다. 한양 수도 남쪽 관문이었던 숭례문은 동쪽의 흥인문(興仁門), 서쪽의 돈의문(敦義門), 북쪽의 숙정문(肅靜門)과 함께 서울의 사대문 중 하나로서 각각 독특한 이름과 의미를 지닌 주역 이치의 반영입니다.
그 가운데 周易주역에서 흥인문(興仁門)은 봄의 덕(元德원덕)을, 돈의문은 가을의 덕(利德이덕)을, 숭례문은 여름의 덕(亨德형덕)을, 숙정문은 겨울의 덕(貞德정덕)을 상징합니다. 이는 모두 周易주역에서 말하는 主役주역 하늘괘의 괘사 원형이정(元亨―利貞)에 해당하는 개념이니 周易주역이 우리 조상들의 정치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친 구체적인 증거입니다.
또 다른 예는 한글입니다.
한글 모음은 陰음과 陽양의 이치를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자음은 오행(五行)과 연결되어 ㄱ, ㅋ은 목기운(木氣運), ㄴ, ㄷ, ㄹ, ㅌ은 여름의 화기운(火氣運), ㅁ, ㅂ, ㅍ은 땅의 중화 작용을 대신한 토기운(土氣運), ㅅ, ㅈ, ㅊ은 가을의 금기운(金氣運), ㅇ 등은 겨울 수기운(水氣運)의 반영입니다. 따라서 이 같은 한글 구성의 원리는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처럼 자연의 조화로운 이치가 숨겨져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뿐이겠습니까. 멀리는 사물의 이치에서 본뜨고 가깝게는 우리 신체의 구조에서 취한다는 게 周易주역 계사전의 내용입니다. 따라서 자음의 전체적인 형식은 우리 신체의 기능과 특성을 반영한 게 바로 자음의 원리입니다.
이처럼 주역은 우리 민족의 모든 정신의 토대로 작용합니다. 실제 그렇지 않나요. 우리가 일상으로 기억하고 살아가는 태극기는 어떻나요. 거기에는 전체적인 구도가 바로 주역의 이치입니다. 세상의 본질인 흰색 바탕, 해그림자의 무늬를 취해 온 태극 문양, 그리고 乾坤坎離 건곤감리의 네 괘는 이미 밝힌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거기에 반영된 음양과 사상의 구조 등이 주역의 전체적인 기본 원리입니다.
이처럼 역의 이치는 우리 삶과 문화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이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첫째는 세상 모든 만물은 변화의 과정을 겪는다는 데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하고 바뀌는 變易변역의 이치입니다. 그것도 물과 불의 상징적인 변화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겨울에 물이었던 게 여름이면 기체 즉 불로 변합니다. 그 과정의 변화는 겨울이 봄으로 봄이 여름으로, 여름이 가을로, 가을이 겨울로 바뀌는 자연의 순환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주역에 관심을 둘 때 먼저 주목해야 하는 첫 번째 개념입니다.
둘째는 모든 것이 변하는 가운데에도 변하지 않는 이치입니다. 이를 不易불역이라고 합니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며,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본연의 모습 그대로여야 한다는 이치가 그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簡易간이입니다.
세상의 진리는 쉽고 간단합니다. 봄의 따뜻한 기운이 들판의 꽃을 피우는 데 특별한 계산이 필요하지 않듯이, 자연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조화를 이룹니다. 이처럼 변역, 불역, 간이는 세상의 근본 이치이며, 역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철학적 원리입니다.
이런 뜻을 배경에 두고서 주역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죽어서라도 실체가 분명하다는 실재론적인 사고를 품고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반문 끝에 돌아오는 답이 변하고 바뀐다는 주역의 개념을 떠올린다면 우리의 삶은 올바른 게 됩니다. 그럼 그게 어떻게 역의 본질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다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압축된 내용의 송(頌)
易의 노래: 세상의 이치
봄이면 꽃 피고, 여름이면 겨울의 물, 불로 변하면서 우리 눈은 무엇을 보며 세상을 살아 갈까
변하는 가운데 변치 않는 이치,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며, 간단한 이치로 조화를 이루는 세상
흥인문(興仁門)의 봄 기운 ,
숭례문(崇禮門)의 여름 기운,
돈의문(敦義門)의 가을 기운,
숙정문(肅靜門)의 겨울 기운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역의 이치. 원형이정(元亨利貞) 중천건(重天乾) 괘사 등에 의탁한 태극(太極)의 문양, 한글의 음양(陰陽)
주역의 깊은 철학 빌려서 활용하니 그것은 음(陰)과 양(陽) 그리고 다섯 가지 범주의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로 불리우는 오행, 해와 달의 움직임을 활용한 지혜임에 變易변역, 不易불역, 簡易간이의 길 위에서 분명하게 속삭이는 주역의 가르침. 우리가 보아야 하는 마음의 눈 변화 속에서 영원을, 다양함 속에서 단순함을, 언제나 따라야 할 옛사람의 지혜라네.
김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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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周易주역에 기초한 옛사람의 세계관 |
기사입력 : 2025.02.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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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본래 길흉을 점치는 도구였습니다. 이는 『주례』, 『좌전』, 『국어』 등의 기록에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공자께서 그 주역을 십익(十翼)을 통해 단순한 점술이 아닌 인간 삶의 도덕적 원리로 해석하고 정리하셨습니다.
단전(彖傳) 상전(象傳) 문언전(文言傳) 『계사전』 상·하, 『서괘전』 상·하, 『설괘전』 잡괘전(雜卦傳)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주역을 깊이 이해하려면 반드시 이들 내용을 참고해야 합니다.
건곤의 원리와 주역의 핵심 사상
한편 공자 이외에도 주역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몇 갈래만 꼽는다면 역의 이치를 수(數)로서 풀이하며 상수학(象數學)의 흐름을 만들어낸 한나라의 학자들이 있으며, 송나라 학자들은 이치(理)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는 특징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쪽도 핵심은 하늘과 땅의 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주역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공자의 계사전입니다.
건곤(乾坤)의 의미와 높고 낮음의 원리
공자 십익(十翼)의 하나인 『계사전(繫辭傳)』은 하늘[乾]과 땅[坤]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기술합니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건(乾)과 곤(坤)이 정해지고, 낮은 것과 높은 것이 펼쳐지니 귀천이 자리하고, 움직임과 고요함이 법칙을 이루니 강함과 부드러움이 분별 되며, 같은 성질의 것끼리 모이고, 사물은 그 종류에 따라 나뉘어 길흉이 생긴다. 하늘에서는 상(象)이 이루어지고, 땅에서는 형(形)이 이루어지니 변화가 드러난다."
이 구절은 계사전 첫머리의 문장으로서 주역 이치의 출발점을 하늘과 땅의 역할에 두어야 함을 상기시키는 내용입니다. 공자가 말하는 주역의 건(乾)은 순수한 양(陽)으로 하늘을 의미하며, 곤(坤)은 순수한 음(陰)으로 땅을 뜻합니다. '높다'는 것은 형이상학적인 하늘의 덕이며, '낮다'는 것은 형이하학적인 땅의 덕을 가리킵니다. 이는 만물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본질[하늘]과 현상[땅]이라는 이원론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본질을 현상과 대비시켜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경향은 비단 주역뿐만이 아닙니다. 누구나 우선 서양 철학의 이원론을 떠올리겠지만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경향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예로 들 수 있는 사례가 절에서 울리는 종소리의 형식이었습니다.
절에서 울리는 종성과 주역의 원리
절에서는 새벽과 저녁마다 예불을 올리며 종을 달리 칩니다. 아침의 종소리는 낮은 울림에서 시작해 점점 커지며, 저녁의 종소리는 높은 소리에서 점점 낮아집니다. 이는 본질과 현상 개념의 반영으로서 전자를 의체기용(依體起用) 후자를 의용귀체(依用歸體)로 표현하면서 불교적인 세계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이것이 주역의 이원론적인 세계관과 통하는 현실 속 사례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상대적인 관점에서의 세상 이해는 "귀천(貴賤)과 길흉의 뜻을 설명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귀천(貴賤)과 길흉(吉凶)의 의미
공자에 의하면 세상에서 '귀하다'는 것은 단순히 부와 지위를 뜻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전체를 아우르는 상대성 측면의 역할에서 찾았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은 돈과 지위이지만, 이는 세상과 세상 사람을 위해 사용할 때 가치가 있다"라는 공자의 말씀이 그 증거입니다. 즉, 하늘의 높음은 만물에게 기운을 베푸는 것과 같고, 땅의 낮음은 그것을 받아들여 만물을 길러내는 역할에 주목한 결과이지요. 그래서 옛사람은 이런 세계관을 삶의 좌표로 삼기 위해 조직사회 내에서의 사람 계급까지도 거기에 맞춰 정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좌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음 기록이 그것입니다.
해가 중천中天에 있으면 왕王이다.
해가 식시食時에 있으면 공公이다.
평단(平旦, 해 뜨는 무렵)이면 경卿이다.
계명鷄鳴이면 사士다.
야반夜半이면 조(皂, 皁, 하인 조)다.
인정人定이면 여輿다.
황혼黃昏이면 이隶다.
일입日入이면 요僚다.
포시哺時면 부仆다.
일질日昳이면 대台다.
이 가운데 앞의 다섯 가지, 조(皂)․사(士)․경대부(卿大夫)․공(公)․왕(王)은 양기(陽氣)가 강해지는 자오이동(子午以東)의 십일(十日)입니다. 해가 비치면서 모든 사물들이 생동감을 갖추게 하는 상대적인 강도로서 계급의 높낮이와 명칭을 정했다는 뜻입니다.
반면 조신여(皂臣輿), 여신이(輿臣隶), 이신요(隶臣僚), 요신부(僚臣仆), 부신대(仆臣台)의 명칭과 차례는 음기(陰氣)가 점점 힘을 얻고 있는 자오이서(子午以西)의 십일(十日)입니다. 사물의 생명력이 쇠약해지는 정도에 맞추어 그 명칭이 정해집니다.
이처럼 음양(陰陽)의 자라남을 기준으로 삼아 자오(子午)의 이동(以東)과 이서(以西)로 나누어 세상에서 누리는 계급의 귀천과 지위를 결정했으니 그것이 바로 이원론적인 세계관의 기본 활용입니다.
그러므로 주역에 의할 때 나라를 다스리는 왕은 당연히 하늘의 기운 즉 건(乾) 괘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늘 기운이 움직이면서 만물을 생성하는 강한 기운을 내면서 만물이 덕화를 입게 하려는 상대적인 역할의 주체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나의 행위가 복된 삶이 될려면 반드시 하늘의 기운을 쫓는 움직임이 되어야만 합니다. 또 그랬을 때 자신의 삶은 하늘이 돕는 일상이 된다는 게 주역 계사전의 핵심 내용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지는 또 하나의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세상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의 경향입니다. 선(善)은 선(善)끼리 악(惡)은 악(惡)끼리 습한 것은 습한 것끼리 건조한 것은 건조한 것끼리. 그리고 그 같은 성질의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게 생활에서 마주하는 길흉(吉凶)의 개념입니다.
같은 성질끼리 모이고 길흉이 나타나다
계사전 본문 내용의 방이류취(方以類聚) 물이군분(物以羣分) 길흉생의(吉凶生矣)."라는 구절이 그것입니다. 그 뜻을 해석하면 같은 성질의 것끼리 모이고, 사물은 그 종류에 따라 나뉘어 길흉이 생긴다"가 됩니다.
"결국 주역은 건(乾)과 곤(坤)의 원리를 바탕으로 모든 이치를 설명하면서도, 인간사회에 적용하는 원리는 단순합니다. "같은 성질의 것들이 서로 모여 어떤 역할을 펼쳐낼 때도 주역에서 말하는 길함은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역할과 관련된 결론입니다. 그리고 그 점에서 살펴보면 주역은 단순한 점술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사회의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통해 향유하는 복이 되게 하는 내용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주역 계사전(繫辭傳)에서는 강조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길흉(吉凶)에 있어서 근심을 함께 나누려는 여민동환(與民同患)의 정신입니다. 사실 주역은 내용이 복잡하고 알기 어려운 듯 싶지만 책을 덮고 나면 남는 결론은 이 하나의 문장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길흉(吉凶)을 맞이했을 때 어렵게 느껴지는 이웃의 근심을 함께 덜어주어야 한다는 이웃 사람의 정신! 그것은 바로 건곤(乾坤)이 하나로서 작용하면서 만물이 생겨나게 하는 주역의 전체적인 의미 체계가 되는 것입니다.
| 압축된 내용의 송(頌) |
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 건곤(乾坤)의 길이 정해지네.
양(陽)은 퍼지고, 음(陰)은 수용하니 천지의 조화가 그로써 피어나네.
조석으로 울리는 절간의 종소리 높고 낮음이 시간 따라 달라지듯,
드러나는 본질과 현상을 반영함도 주역의 틀과 같은 일상에의 적용임에 마음으로 돌이켜 그 이치 새겨보면 같은 기운 서로 모여 맞이하는 변화 볼 때 이웃을 사랑하는 그 뜻만이 전부임에 삶의 흐름 만드는 자 그 길을 뒤쫓으면 하늘의 축복은 그곳으로 임하리니 만물이 힘입는 하늘의 이 같은 덕. 옛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바탕 이루면서 지위의 높낮이를 정할 때도 반영했지. 그럼에 진실로 귀한 삶은 무엇인가?
해가 지고 다시 뜨며 스스로 빛나면서 이웃 아픔 나눠 갖는 주역의 여민동환(與民同患). 그쪽으로 맞춰지는 우리 맘의 오묘한 힘 그것 말고 또 달리 세상에 뭐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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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의 역(易)학과 서양의 역(力)학 미래 예측 이론 |
Ju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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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역(易)학과 서양의 역(力)학
동양과 서양의 역학은 각각 매우 다른 철학적 배경과 과학적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는 문화와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됩니다. 이 글에서는 미래 예측 이론인 동양의 역학(易學)과 서양의 역학(力學)을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역(易)학을 통한 동양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양의 역학(力學)
역(力)학의 변천 과정
서양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운동과 힘에 관한 초기 개념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Ptolemy)는 천동설을 제안하여 지구중심의 천체운동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와 서양의 과학은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Nicolaus Copernicus)는 태양 중심의 지동설을 제안하여 천문학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요하네스 케플러 (Johannes Kepler) 케플러의 법칙을 통해 행성의 타원 궤도 운동을 설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천체 운동의 정량적 이해를 증진시켰습니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는 관성의 법칙과 자유 낙하 운동을 연구하여, 실험적 방법을 통해 운동의 기본 원리를 밝혔습니다.
서양의 주요 관심사는 힘과 운동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태양과 지구, 달 그리고 다른 행성들이 어떻게 운행하는지에 대한 천체의 운행이 주관심사였습니다. 그래서 케플러는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데이터를 통해 지구를 비롯한 행성들이 태양주위를 특정 주기로 타원궤도를 이루며 돌고 있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아이작 뉴턴 (Isaac Newton)의 미래 예측 이론
케플러를 비롯한 르네상스의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천체 운행에 대한 막대한 데이터가 쌓이고 마침내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튼이 등장해 서양 과학의 기초가 되는 뉴튼 역(力)학을 발표하게 됩니다.
뉴턴은 1687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 (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에서 운동의 세 가지 법칙과 만유인력의 법칙을 제시했습니다. 1. 물체는 외부에서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정지 상태나 등속 직선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는 운동의 제1법칙 (관성의 법칙). 2.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그 물체의 질량과 가속도의 곱과 같다는 운동의 제2법칙 (가속도의 법칙, F = ma). 3. 모든 작용에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이 있다는 운동의 제3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그리고 천체운동을 설명하는 모든 물체는 서로를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힘으로 끌어당긴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이 그것입니다.
서양의 역학(力學)은 힘의 작용에 따른 물체의 운동과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는 뉴턴의 고전역학에서 시작하여 현대의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과 법칙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서양의 역학(力學)은 한마디로 말하면 물체에 힘이 주어지면 가속도가 형성되고 물체의 속도가 변하는데 이러한 물체의 운동을 통해 시간에 따른 위치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일 우리가 태양과 지구사이의 힘, 중력을 안다면 그에 따른 중력가속도가 생기고 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게 하는 운동을 생기게 하고 우리는 뉴튼의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궤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계산을 하기 위해 뉴튼은 미적분학을 만들었는데 미적분학은 선형적이고 단절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잘 설명하고 운동량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뉴튼의 역학은 로켓이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때에 정확한 궤도를 계산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되고, 초고층 건물을 지을 때 여러 가지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고 정확한 계산 값에 따라 건물의 미래를 예측하는 등 현대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됩니다. 서양의 역학은 자연의 변화 (운동)을 예측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역학(易學)
역(易)학의 변천과정
역(易)이라는 글자를 보면 일(日)과 월(月)이라는 글자가 위아래로 만나 이루어진 것이라는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설문해자에 따르면 역(易)은 도마뱀의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즉, 도마뱀은 몸의 모양과 색을 능수능란하게 바꾸는 모습에서 역(易)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우주를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보았습니다. 천부경에서는 일시무시일 하니 일종무종일이라 로 표현하며 끊임없이 탄생과 소멸을 반복한다고 보았습니다. 단군조선의 대선사 유위자(有爲子)는 칭유 대비도 (稱有對非道)라 했고 노자는 도가도 비상도 (道可道 非常道)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도를 도라 하면 이미 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자는 유위자 보다 후대의 사람으로 단군조선의 유위자 사상을 이어받았다고 보입니다. 노자는 춘추시대의 사람으로 태백일사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성이 한(韓)이고 이름이 건(乾)인데 선조는 풍이(風夷)족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풍이족은 복희 씨의 후예이고 한 씨는 기자조선 왕족의 성씨입니다. 그러니까 노자가 단군조선의 신교사상을 전수받았다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주가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은 물리학에서도 확인됩니다. 우리가 물체를 측정하는 순간 물체는 이미 그 자리에 없습니다. 우주는 빅뱅 이후 끊임없이 팽창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측정의 불확정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것이 현대 물리학의 창시자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동양은 이 수시로 변화하는 우주에서 인간이 우주의 변화하는 때를 잘 알아서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갈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역학(易學)입니다.
동양의 역학(易學)은 복희역, 연산역, 귀장역, 주역, 그리고 현대의 정역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역학(易學)은 동양의 사상적 시스템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우주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역(易)학은 선천시대의 선천인 복희역, 선천시대의 후천인 주역, 그리고 후천시대의 선천인 정역으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선천은 물질문명의 시대요 후천은 정신문명의 시대입니다.
선천의 삼역이라 하면 연산역, 귀장역, 주역을 말합니다. 연산역은 하(夏, 기원전 21세기~기원전 16세기) 나라 때 신농씨(神農氏)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므로, ‘하역(夏易)’이라고도 합니다. 귀장역은 은(殷, 기원전 16세기~기원전 11세기) 나라 때 황제(黃帝)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므로, ‘은역(殷易)’이라고도 부릅니다. 주역은 은나라를 멸망시킨 주(周, 기원전 11세기~기원전 256년) 나라 때부터 1885년 대한제국 탄생직전 후천의 정역이 나오기 이전까지 통용되는 역(易)입니다.
주역(周易)은 64개의 괘(卦)와 그에 따른 효(爻)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괘는 특정한 상황이나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상징적인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되며,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동양 역(易)학은 세상의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원리에 기반합니다. 이는 음(陰)과 양(陽)의 상호작용을 통해 설명되며, 음양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동양의 역(易)학과 미래예측
기본적으로 『역경』은 점(占) 서이며, 점이란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역경(易經)의 “역(易)”은 바뀔 “역”자이며 주역은 우주만물의 변화에 관한 학문이며 영어로 “Book of Changes”라고 부릅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미래에 있을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며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때도 주역의 3역에 따라 예측하려는 그 변화는 대략 어떠한 모습이 될 것인지 (변역) 그 변화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 (간역) 그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인지 (불역)를 생각해 본 다음 내 손 끝으로 주역의 64 괘상을 정하고 이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역학(易學)은 복희 씨 이래로 수천 년에 걸쳐 동북아 철학과 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중요한 고전 중 하나로, 단순한 점술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변화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경전입니다. 역(易)학의 핵심은 변화의 법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올바른 방향을 찾는 데 있습니다.
역(易)은 괘(卦)와 효(爻)로 구성됩니다. 이 괘와 효는 상징적인 그림과 함께 다양한 삶의 상황과 그에 따른 변화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하늘과 땅, 물과 불, 산과 바람 등 자연의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그 변화를 설명합니다. 이때, 각 괘는 고유의 의미와 해석을 가지며,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역의 경우 점치는 방법은 동전 던지기나 산가지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괘를 구하고, 그 괘의 변화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예측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통찰을 얻는 것입니다.
역경(易經)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는 법을 가르칩니다.
역학(易學)의 철학은 변화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며,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동양의 역(易)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동양의 역(易)학은 단순한 미래 예측의 도구가 아니라, 변화와 조화의 원리를 통해 우리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지혜의 책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균형을 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는 역(易)학을 역경이라는 최고의 경전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패턴의 과학인 역(易)학
동양의 역(易)학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매우 정교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역(易)학은 5000년 전 복희 씨에서 시작된 학문으로,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과 놀라운 유사성을 지닙니다. 딥러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패턴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방대한 양의 과거의 패턴에 의지 한다는 점에서 역(易)학과 딥러닝 기술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에서 어떻게 유사한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역(易)학의 괘와 효는 자연과 인간 사회의 다양한 상태와 변화를 상징합니다. 주역의 점치는 과정은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는 괘를 구하고, 그 괘의 변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경험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주역은 변화의 패턴을 이해하고, 그 패턴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편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신경망(neural network)을 사용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기술입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패턴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기상 데이터, 금융 데이터, 의료 기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하여 미래의 트렌드와 사건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역학과 딥러닝 기술은 모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역(易)학은 고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딥러닝은 현대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두 시스템 모두 패턴 인식에 중점을 둡니다. 주역은 자연과 인간의 변화 패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딥러닝은 데이터 속의 패턴을 찾아내어 예측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모두 변화하는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역(易)학은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며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딥러닝 역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이 과거의 패던에 의존하는 역(易)학의 학습방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 역(力)학의 한계와 인공지능 딥러닝기술
서양의 역(力)학은 14세기부터 시작된 르네상스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서 뉴튼 역학에 의해 꽃 피우고 현재까지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뉴튼 역학, 전자기학등의 고전역학과 현대의 양자물리학을 필두로 하는 현대 과학에서 서양의 힘과 운동의 법칙을 기반으로 자연의 미래 현상을 예측하는 이론으로서 서양의 역(力)학은 현대과학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역(力)학은 우주의 탄생인 빅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우주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우주의 진화 전 과정을 시물레이션까지 할 수 있고, 생명의 근간이 되는 단백질들의 구조를 20 개의 아미노산의 배열만 가지고도 아주 정밀하게 계산하여 실제 구조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서양의 역(易)학은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지만, 선형적이고 단순 계산에서는 강점을 보이던 서양의 역(力)학은 점점 현대 과학이 당면한 복잡한 시스템과 비선형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양의 역(力)학이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의 역(力)학은 뉴튼이 개발한 미적분학에 그 기반을 둡니다. 하지만 미적분학은 변화가 선형적이고 부드럽게 변하는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선형적이고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특이점)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서양의 역(力)학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생명현상, 기후예측, 주식변동과 같은 경제 현상 등에서 나타나는 복잡계와 비선형적 시스템을 다루기 위해 패턴 인식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이 새로운 과학적 탐구의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인식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은 수학적 법칙에 근거한 서양 역(力)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세한 과학적, 수학적 법칙을 몰라도 복잡계와 비선형계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이는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딥러닝은 복잡한 시스템의 패턴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후 예측, 생물학적 시스템 분석, 금융 시장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생명과학의 복잡한 현상도 이러한 패턴 인식을 통해 더 나은 이해와 예측이 가능합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비선형적인 관계를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상호작용을 모델링하는 데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물리학 법칙이 다루기 어려운 비선형적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데 유리합니다.
그리고 딥러닝은 불확실성을 내재한 데이터에서도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는 불확정성의 원리를 포함한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유의미한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결론
서양의 역(力)학은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지만, 복잡한 시스템과 비선형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동양 역(易)학의 방법론과 유사한 딥러닝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능력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은 물리학의 새로운 탐구 도구로, 복잡한 현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는 하나의 법칙을 고수하는 서양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방법론을 채택함으로써 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동양의 역학과 서양의 역학은 그 출발점과 접근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동양의 역(易)학은 수학적 법칙보다는 패턴과 데이터에 근거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려는 반면, 서양의 역(力)학은 과학적, 수학적 법칙을 통해 물체의 운동과 힘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문화의 철학적 전통과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었으며, 두 접근 방식은 각각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엄청나게 복잡한 자연 현상들을 다루어야 합니다. 기존의 서양 역(力)학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의 기술이 필요하고 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동양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동양은 패턴에 의거한 역(易)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동양이 서양이 이루어 놓은 물질문명의 바탕 위에 정신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세상을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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