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일요일 오후 연이틀의 바자회행사 봉사로 피곤한몸을 이끌고 6자매중 김장에 바쁜 여성부장을 제외한 5자매는 가까운 익산지역 성지로 산책을 나섰다.
20여분을 달리면 닿는 곳. 여산성지
푸르른 하늘아래 따사로운 햇살이 고와서인지
지금껏 다녔던 여산성당의 모습도 가장 아름다웠다.
천주교인들의 마지막 박해인 무진박해(1868) 때 참형이 일어난 곳이 이곳 여산이다.
익산의 옛이름이기도 한 여산.
이렇듯 우리 익산 가까이는 다수의 신앙촌이 형성되어있던 신앙의 유산을 이어간 숭고한 땅임을 다시금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첫댓글 예쁘고 아담한 여산성지!!!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순교성지인 백지사터 앞에선 백지로 차곡차곡 쌓이며 질식 해가는 모습이 회상되어 나의 숨소리도 가파라진 듯했다ㅠㅠㅠ
오직 천주신앙을 지키기위해 몸 받친
그분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작지만 나의신앙을
다짐해 본다~^~
이틀을 봉사하신 6지구6자매!!! 그대들이여 떠날 자격이 있도다^^
힘들지만 하느님 사랑 듬뿍 받은 하루였을거라 믿습니다^^
6지구 6자매 홧팅!!!
알라뷰~~~❤️
가까이에 있는 6지구 성지
언제들려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카페와 신부님의 커피내림은 아주 일품입니다.
그리고 매주토요일에 성체강복이 있다는거
참으로 행복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