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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습목표 평가
1) 개인별 실습 목표 평가
세부 목표 | 목표 성취 전략 | 평가 및 달성률 |
- 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 체계 이해도를 높입니다. | 장애인복지관과의 차이점 파악합니다. 슈퍼바이저의 슈퍼비전을 받습니다. 장애인복지관에서 했던 실습과 비교합니다. | ·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차이점을 ‘핵사곤 프로젝트’를 읽으며 파악하였고, 이해 못한 부분은 질문하여 슈퍼비전을 얻어 해결하였습니다. 또 전에 실습했던 부분과 비교하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 * 달성률 5/5 ★★★★★ |
당사자의 욕구 파악 방법과 실천 기술 방법 이해도를 높입니다. | 복지 요결 숙지합니다. 직접적인 경험과 관계를 형성합니다. 당사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 · 복지 요결에서 26P(사회사업 개념), 33P(소극적·적극적 사업), 46P(사회사업 주안점) 등을 읽으며 욕구 파악 방법과 실천 기술 방법에 대해 이해하였습니다. 또 기획단 아이들을 만나 복지 요결에서 배운 강점 관점으로 욕구에 따른 활동을 경험하고, 당사자가 주체 된 삶을 사는 방법을 수행하니 실천 기술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실천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았습니다. 중간평가 전에는 학습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후 활동에서는 그것을 실행하며 당사자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며, 회의 시간은 짧지만, 질은 좋게 하였고, 회의와 놀이를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달성률 5/5 ★★★★★ |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기술 습득합니다. |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 대해 슈퍼비전을 받습니다. 복지 요결 숙지 후 실천합니다. 당사자인 아이들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약속을 꼭 지키게 합니다.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접 물어봅니다. | · 당사자의 자주성을 가지고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노력을 하며 기획단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방향성을 제시하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역할을 정하고 규칙을 정하여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당사자가 주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듦과 동시에 사회사업가도 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말하며 교집합을 찾는 노력도 하였습니다. 중간평가 이후 활동에서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체화 시키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의견을 물어보고 그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한 의견으로 활동을 기획했다 함과 동시에 사회사업가는 아이들의 의견으로 사회사업을 만들어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게 도왔습니다. 이후 아이들이 노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을 파악하여 회의는 50분 이후 놀이 활동을 30분으로 반복하여 회의와 놀이를 병행했습니다. 이후 아이들이 활동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활동 당일에는 아이들이 주도하는 활동이기에 어디까지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지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할 때, 참여자들이 혼란이 있을 때, 확실한 정리가 필요할 때 등의 상황에서 개입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답변받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 달성률 5/5 ★★★★★ |
사회복지사 전문성과 직무 특성, 예비 사회복지사로써의 자질과 인성 훈련을받습니다. | 복지 요결 숙지합니다. 선배 사회복지사의 경험 경청 및 관찰합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빠르게 파악합니다. 당사자의 다툼 문제를 해결합니다.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을 찾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 복지 요결을 읽으며 사회사업가의 역할을 깨달으며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는 역할을 하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지 사업과 같이 보이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이게 하는 것이 예비 사회사업가로서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선배 사회복지사의 경험을 들으며 당사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관찰하며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파악한 후,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야기할 때 그 강점에 대해 언급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중간평가 이후에도 당사자인 아이들끼리의 관계 문제와 아이들의 의견 충돌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예비 사회사업가의 자질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사회사업가의 의견과 비슷한 아이의 편을 들었다고 하면, 이후에는 아이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고 이해가 어렵거나 의견 충돌 시 설득을 위한 설명을 하며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였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과 급하고 바쁜 상황 가운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해결하며 사회사업가로서의 전문성, 자질, 인성 등 중간평가전엔 지식으로 배운 것을 이후 활동 때는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 달성률 5/5 ★★★★★ |
2) 사업에 따른 목표 평가
목표 | 평가 및 달성률 |
‘2월의 크리스마스’ 활동을 통해 기획단 아동 간 또래 관계를 강화하고, 동네 어른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 · 기획단 아이들이 회의장과 서기를 맡아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 규칙을 정하고 회의에 관한 내용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활동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한 활동을 가지고 구체화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을 활동을 선정하였고, 노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생각하며 회의하고 활동을 생각했습니다. 또 아이들끼리의 갈등이 생겼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며 싸우거나 다툴 때, 서로 이야기하며 푸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로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조심하며 서로의 기분을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동네 어른들과 교류하기 위해 계획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보라매동 주민들을 만나며 새해 인사를 하였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새해 카드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동사무소를 가서 보라매동 동장님께 새해 카드를 드리며 인사했고 이번에 하는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새해 인사를 통해 아이들과 동장님과의 관계가 생겼습니다. 이후 당곡 경로당과 보라매 경로당 그리고 마을 선생님들에게 직접 만든 새해 카드를 전달하며 아이들과 경로당 어르신, 마을 선생님들과 지역 유대감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끼리의 관계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과의 세대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달고나를 만들며 배우고 알려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겁게 활동도 하였습니다. ------------------------------------------------------------------------------------------------------------------------------------------- * 달성률 5/5 ★★★★★ |
아이들이 지역 주민을 만나며 홍보 혹은 섭외하여 행사 당일 지역 주민이 40명 이상 참여합니다. | · 기획단 아이들이 직접 홍보물을 만들며 활동을 홍보하였습니다. 포스터를 직접 만들고, 홍보물인 명함도 만들며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였습니다. 마을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하며 달고나 만들기를 도움 받았으며, 명함과 포스터를 가지고 아이스크림 할인점, 피아노학원, 음악학원, 영어학원, 분식집, 문구점, 경찰서, 교회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허락을 구하고 활동 포스터 용지를 붙였습니다. 보라매동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이 와서 설명하고 홍보를 부탁하자 좋은 마음으로 허락하고 칭찬해주었습니다. 또 명함을 돌아다니며 나누어주었고, 만든 80개 이상의 명함을 보라매동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런 홍보 활동을 통해 활동 당일에 지역 주민이 40명 이상이 참여하였습니다. 행사 당일 참여 인원은 아이들은 기획단을 포함하여 50명, 학부모님들 10명 정도 모여 약 60명의 지역 주민이 모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 * 달성률 5/5 ★★★★★ |
활동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80% 이상의 긍정적 반응을 보입니다. | · 오늘 활동에 참여하고 진행하며, 나가기 전 간식 꾸러미를 주며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게임에 대한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오늘 활동 어땠어?”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재밌어요”라고 답하였습니다. 활동을 한 개씩 할 때마다 반응을 보았고 무궁화와 줄다리기가 반응이 가장 좋았습니다. 활동 중간에 나가는 아이들은 먼저 가야 해서 아쉽다는 의사를 표현하였고, 더 놀고 싶고 하고 싶다고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3명의 아이는 “그림 그리는 게 없어서 아쉬웠어요”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두 명의 아이는 “재미없고 힘들어요”라고 솔직하게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학부모님들도 “아이가 너무 재밌게 놀다 갑니다. 다치지 않게 어린아이들까지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기획단 아이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보람이 있었으며 전체 참여자 약 60명 중 5명을 제외한 55명의 참여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활동을 마치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 달성률 5/5 ★★★★★ |
2. 사례
- ‘2월의 크리스마스’보라매동 기획단과 함께라서 가능한 일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과의 활동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바꾸며 나갔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만난 시간이 늦어지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과 우리가 하고 싶었던 활동이 전혀 달랐기에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회의를 거듭하고, 이야기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활동에 틀이 잡히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엔 장난꾸러기였던 아이들이 활동 목적과 목표를 이야기하니 회의 때, 집중하여 활동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놀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한 규칙에 따라 이야기하며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활동이 점점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활동을 부탁하자 아이들은 함께 하였고 새해 카드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였고, 기획단이 원하는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부족하여서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준비해주어서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활동 일주일 전에도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고 결정하지 못해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정하고 만들며, 협동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달고나도 만들며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획단 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도 없던 강당은 50명의 지역 주민들로 채워졌고, 모든 것은 보라매동 기획단, 선생님, 마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실습 선생님들의 응원 덕에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의미 있는 기억입니다.
- “선생님 사랑해요”기획단 아이들의 일침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가장 기억에 남던 날이 있습니다. 함께 규칙표를 만들고, 꾸미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회의와 놀이 활동을 처음 병행하였고, 회의 1시간 놀이 활동 30분 이렇겐 나누어 진행을 한 날입니다. 아이들은 전보다 회의에 집중하였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후 놀이 시간에 함께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과정 중에 은성이가 “선생님 사랑해요”라며 하트를 접어 주었고, 이후 바로 율(중2)이가 “저도 사랑해요”라며 하트를 접어주었습니다. 뜬금없는 고백에 놀랐고 그 아이들이 관심의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당황한 제 모습을 보고 한번 더 은성이는 “선생님 사랑해요. 하트 받아요”라며 하트를 손에 쥐여 주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회의에 정말 잘 참여하였고, 놀이를 하면서도 제일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복지관에 돌아가기 위해 정리하면서도 아이들끼리“지환 선생님 없었으면 이번 활동 진짜 재미없었어”라며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힘이 되었고, 정말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활동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하루는 회의부터 아이들과의 놀이, 정리와 관계 형성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기에 기억에 남았습니다.
3. 배움
- 복지 요결의 중요성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하는 것’
복지 요결은 사회사업에 기초와 근본을 잡게 도와준 책입니다. 복지 요결이라는 책은 전에 장애인복지관 실습 이후 선물로 받아 잠깐 읽어보았지만 혼자 읽기에는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함께 책을 읽고 사회사업이란 무엇인지, 개념·가치·이상·철학·주안점 등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고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하는 것’입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배운 내용들과 현실을 일치시키기 어려웠지만 노력하며 그 과정속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사회사업은 생각과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당사자의 자주성만 돋보이게 할 수 없고 사회사업가의 자주성도 중요하다’등 다양한 배움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사업의 고수는 새로운 것을 찾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을 사용하지만 마땅함을 좇아 행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과 대화할 때도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으며 관계가 있어야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할 때 당사자의 의견을 더 수용할 수 있고, 강점을 이끌어 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외에도 사회사업의 반은 인사로 시작된다는 것, 당사자의 자주성을 살리는 것이 아닌 ‘그때 그 일에서’자주 하게 돕는다는 것, 사회사업가가 빛나는 것이 아닌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는 것 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실습이 두 번째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어딜 가든 겸손한 마음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실습이 두 번째가 아닌 ‘새로운 실습’ 같았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것을 많이 깨닫고 배우는 시간이었고 장애인복지관과 또 다른 매력을 느꼈습니다.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일을 생산한다면 종합사회복지관은 그 전문적인 것을 넘어서서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게 돕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도움을 주며 생태관점 사회사업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연결하며 어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말로 듣고 배우는 것보다 배우는 것과 실천하는 것을 함께하니 깨닫고 배움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법
‘체험 활동이 아니라 실제 생활이게 합니다.’
아이들 활동을 함께 활동한 복지관 선생님들과 카페에서 미리 실습을 마친 실습생들 그리고 함께 실습한 선생님들에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업이기에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 줄 알았지만, 복지 요결에서 당사자의 자주성이 있어야 하고 자기 삶의 주인처럼 살며 지역사회와 복지를 이루어야 한다는 등의 근본적인 개념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아이들과 활동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점점 아이들과 관계를 쌓고 그 관계로 인해 아이들의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활동 자체가 놀이가 되고 공부가 되고 생활 과업이 해결될 수 있게 하는 법까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생각했던 놀이와 회의를 함께 하는 방법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회의 2시간 놀이 3시간 이렇게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학교처럼 40분 회의 20분 휴식 등을 반복하며 아이들을 환기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의를 길게 진행하면 아이들은 집중하지 못하고 내용의 성과도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깨달으며 아이들에게 회의하고 쉬는 시간을 주기를 반복하고, 그러한 약속을 하니 아이들이 회의하는 내용도 좋아지고,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복지 요결에 나오는 ‘체험 활동이 아니라 실제 생활이게 합니다.’라는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써 가르치기보다 활동하면서 실제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배운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하고 어울리며 집중시키는 방법을 깨달았고,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4. 희망
“사람다운 삶, 사회다운 삶을 살자”
제가 희망하는 사회는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입니다. 약자와 더불어 살고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사회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합니다.’(복지 요결 14P)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하고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복지 요결 15P) 저는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요즘 사회는 개인주의 성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부터 사람들이 변했다고 하지만 그 전부터 사람들은 개인주의로 변했었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라 분리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분리하고 구분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까지 사회사업가들이 열심히 소리 내어야 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배우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웃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웠습니다. 진정한 사회사업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부터 해야 하고 그 영향력이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시설이 만들어지고, 운동하기 위해 장애인시설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장이나 동호회나 동아리에 들어가는 사회가 되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사회사업의 개념과 가치를 알아야 하고, 그것을 사회사업의 이상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경험으로만 모든 것을 얻고자 했던 저에게 복지 요결이라는 배움이 생기니 경험을 가지고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틀 안에서 변화하며 계속 성장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성장하는 과정 가운데 많은 생각과 경험으로 폭넓은 기회를 많은 사회사업가가 얻었으면 좋겠고 더 나은 사회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앞에 있는 현실에 쫓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가는 사회사업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실에 치여 앞에 놓인 사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닌 넓고 먼 미래를 보며 사회사업가로서의 가치를 생각하며 미래 사회복지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다짐을 하였고, 그러한 희망을 품는 시간이었습니다.
5. 감사
<보라매동팀과 슈퍼바이저>
슈퍼바이저 윤명지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함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라매동팀에서 함께하여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실습이 되었습니다. 사업에 방향성에 대해 까먹거나 아이들과 소통 문제,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때, 활동할 때, 당사자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해 생각하고 활동을 기획하는 모습을 보고 사회사업의 방향성과 사회사업 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지식으로 배운 것보다 선생님의 직접 말해주신 말 한마디가 저에게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알려주시고 더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활동 방향성과 제 개인 가치를 생각하고 아이들과 더욱 즐거운 활동을 했습니다. 활동을 진행하고 준비하는 과정 안에서 아이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뒤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윤시온 팀장님 감사합니다. 실습생들이 놓친 부분을 바로 잡아주시고 그 부분에 있어 좋은 말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을 잘 알아 갈 수 있었습니다. 활동하는 당일에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막하고 어려웠던 활동일 줄 알았지만,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들에도 도움을 주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고, 어느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말해주셔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기획한 활동을 응원해주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한 기획단 아이들>
이번에 함께한 기획단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활동을 준비하면서 서로 의견이 엇갈렸던 부분이 많았지만 서로 이야기하고 이해해주며 맞춰가는 것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은 진짜 하나의 놀이이기 때문에 하지 않고 놀기만 해도 되지만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마음과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고 따라와 준 기획단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항상 회의 진행을 맡아 원활하게 도와주었던 율이(중2), 매일 가장 먼저와 자리를 지켜준 강우, 항상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인사해주던 선우, 항상 에너지 넘치며 애교가 많았던 은성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고 항상 설명해주며 선생님을 진짜 좋아했던 율이(중3), 말은 차갑게 하지만 마음만은 정말 따뜻하고,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결이와 주아, 항상 학원 때문에 아쉬워했던 서진이, 열심히 활동에 참여 하였지만 마지막 D-DAY에 참여 못한 민주까지 모두가 기획단에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고마운 일이 정말 많아 하나씩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웃으면서 마지막까지 활동해줘서 고맙고 선생님이 제일 재밌었다는 말과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거까지 따뜻한 말 한마디가 다 감사했습니다.
<함께 한 모든 실습생>
각자의 사업을 준비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어준 모든 실습생분들게 감사합니다. 힘들 때 힘이 되고 슬플 때 기쁨이 되며, 기쁠 땐 배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가치관과 배움들을 잘 알려주시고 좋은 말을 통해 자존감까지 높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라매동을 함께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웃고 웃었던 명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을지만 함께 했기에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했더라면 성공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을 겁니다. 극과 극의 성향이지만 제 성향에 맞춰 잘 움직여주시고 따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아이들과 함께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록과 섬세함으로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잘 잡아주시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이야기해 준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걱정 많은 저를 잡아주시고 하면 생각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에너지를 보여주셨던 가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먼저 다가와 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모든 사람을 대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항상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 아이들이 복지관에 왔을 때,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함께 어울려주신 선생님이기에 너무 감사합니다. 힘든 스케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항상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매일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을 하지만 제가 말로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글과 말로 표현해주신 승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승주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나누다 보면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과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을 잘 정리하여 말해주셔서 제 머릿속에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승주 선생님 덕분에 더 많은 것을 배워갔고 고민하며 실습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함께 이야기 할 때마다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강점 워크숍 때 ‘퇴근 후 온수 샤워’라는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표현을 해주셔서 더 기쁨으로 실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원동력이셨던 규리 선생님 감사합니다. 배움에 있어 모든 것을 배워갈려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고 더 열심히 실습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민을 항상 나눠주시며 모든 것을 글로 풀어 잘 정리해주셔서 배울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 또한 사업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셔서 사업을 두 개 하는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알찬 실습이 되었습니다. 제 고민을 이야기 할 때 진심으로 고민해주고 해결책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갔습니다.
함께 한 시간은 적지만 정을 많이 주셨던 태연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업에 집중하며 챙겨주시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항상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웃는 모습을 잃지 않으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선생님을 보며 보라매동 아이들에게도 더 잘해주고 웃으며 실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용하지만 항상 선한 영향력을 끼친 선혜 선생님 감사합니다. 조용하지만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뿜어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만나고 이야기 나눈 것은 적지만 이야기할 때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을 받았습니다. 힘들다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그 말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실습하는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실습 일지에 항상 댓글 달아주시고 보라매동 활동에 관심 가져주신 다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더 실습일지를 열심히 적게 되었고, 일지에 적은 고민과 재밌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보냈던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성현동 활동하느라 바쁘지만, 실습 일지를 읽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감사했습니다.
항상 든든했고 따뜻한 말을 해주셨던 재성 선생님 감사합니다. 장난도 많지만, 말을 할 때 정말 깊이 있는 말을 하여 마음을 울렸던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말 한마디로 실습하면서 힘을 얻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남자 선생님이 둘밖에 없어 걱정했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도움을 받고 함께 성장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같은 아이들 사업으로 제가 겪지 못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시고 겪은 일은 함께 고민해주신 민서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 누구보다 제 말을 잘 들어주셨고 이야기하는 것에 있어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놓친 부분들을 하나씩 이야기해주셔서 더 좋은 배움과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고민해주신 모든 것을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을 주었던 복지관 선생님들>
먼저, 복지 요결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알려주신 이가영 부장님 감사합니다. 복지 요결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깨닫고 얻었습니다. 실습이 두 번째지만 처음 한 듯한 배움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사회사업의 근본을 잡으며 사회사업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고 모든 실습생의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며 이야기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글쓰기 공부를 알려주신 강민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글쓰기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써야 잘 쓰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글쓰기에 흥미를 얻었고, 다른 사람의 글에 관심을 가지며 공부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희끼리 친해지기 위해 항상 포옹 인사를 유도해주시고, 뒤에서 항상 응원해주며 강점 워크숍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하면서도 실습생들을 위해 열심히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 활동할 때, 도움을 주시고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 후에는 칭찬해주시며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은선 선생님 계속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되어 열심히 실습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여선경 선생님, 강당 빌리러 갈 때,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시고 맞이해 주시고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귀연 선생님, 카드를 받으러 가거나 필요한 물품을 받으러 갈 때, 항상 웃으며 인사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항상 응원해주신 복지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실습생들을 위해 항상 응원해주시며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슈퍼비전 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준 것만으로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양한 지역 주민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역사회에 정이 있어야 하고 이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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