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 습 생 | 김현영 |
| 실습일자 |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
| 실습지도자 | 박은희 (인) |
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9:00~9:20 | 아침 공부 | 실습생 전체 | 복지야성 “대학생” 부분 낭독하기 | 기록, 경청 |
| 9:30~12:00 | 간담회 회의 및 준비 | 이루리 프로젝트팀 | 간담회 설문조사 점검 액자 선물 포장하기 슈퍼바이저 선생님과 회의 | 기록, 토의 |
| 12:00~13:00 | 점심 | - | - | - |
| 13:00~14:00 | 편지 작성하기 | 실습생 본인 | 주민분들께 드릴 편지 작성하기 | - |
| 14:20~18:00 | 주민 간담회 | 이루리 프로젝트팀 | 신림동 주민분들께 감사 인사 새들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께 인사 하경자 어르신 댁 방문 인사 | 인사, 감사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주민 간담회 (14:20~18:00)
: 오늘은 신림동 주민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날이었습니다. 출근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착잡했고, 주민분들께 전할 편지를 쓰는 순간에는 이대로 시간이 조금만 더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일 주민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했던 순간들이 많았기에 오늘이 더욱 실감 나지 않았습니다.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기 전, 주민분들과 함께 새들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첫 번째 D-DAY 활동 때 만들었던 색종이 작품을 다시 보며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경로당에 방문했을 때의 기억부터 함께했던 활동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이후 주민분들과 함께 월드비전교회로 이동하여 사역실에 모였습니다. 그동안 회의를 통해 함께 만든 이루리 프로젝트 설문지와 질문을 바탕으로 지난 3주간의 활동은 어떠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민 선생님들께서는 한 분씩 돌아가며 각자의 소감을 말씀해주셨고,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이 단순히 여러 활동을 진행했던 시간이 아니라, 서로에게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강점 샤워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에게 포스트잇을 나누어 가지고 한철 선생님, 연임 선생님, 은영 선생님, 상천 선생님 그리고 저와 현지 선생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었습니다. 각자 작성한 포스트잇을 돌아가며 읽어주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말들을 주고받는 동안 웃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에게 건넨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동안 함께 쌓아온 관계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민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그동안 장소를 빌려주신 월드비전교회 목사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후 주민분들과 마지막으로 신림동 거리를 함께 걸으며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늘 함께 걷던 길이었지만, 이날만큼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후 은숙 선생님 댁에 방문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초록색을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예쁜 초록색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다시 한번 울컥했고, 제가 좋아하는 색을 기억하고 계셨다는 사실과 저를 생각하며 원피스를 입어주셨다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은숙 선생님께는 함께 찍었던 사진을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선물로 드리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이전에 마을 인사를 다니며 뵈었던 하경자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짧지만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함영주 선생님 댁에 방문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어서 들어오라고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저와 현지 선생님, 은희 선생님은 선생님 댁에 올라가 함께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녁 식사를 하시던 중이었지만 저희가 방문하자 음식을 정리하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장난감을 보여주시며 저희를 웃게 해주셨고, 과자와 아이스크림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저희는 선생님께도 사진이 담긴 액자와 편지를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항상 밝게 웃으시던 선생님의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평소처럼 괜히 쑥스러우셨는지 “이제 어서 나가라”고 말씀하시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그렇게 웃음과 눈물이 함께했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신림동 주민분들과의 주민 간담회와 마지막 만남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 주민 간담회 때 서로에게 건네고 싶은 문구를 포스트잇에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장난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셨던 한철 선생님께서 어떤 문구를 적어주실지 궁금했고, 선생님답게 재미있는 문구를 적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철 선생님의 포스트잇에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이 문구를 본 순간 저와 현지 선생님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실습생이기 이전에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한 달 동안 주민분들과 함께 지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고민해왔기에, 그 한마디가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결국 저희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달간의 실습이 항상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고, ‘어떻게 하면 주민분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준비한 활동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하루를 보낸 날도 많았습니다. 주민분들을 만날 때마다 어떤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할지, 어떤 활동을 하면 좋아하실지 고민하면서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기에 한철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짧은 한마디가 더욱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단순히 서로에게 건네는 응원의 문구가 아니라, 한 달 동안 저희가 주민분들과 함께하며 노력했던 시간들을 알아봐 주시는 말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민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주민분들도 저희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실습을 마치기를 바라고 계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잘한점
신림동 주민들과 웃으며 마무리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4. 실습지도자 의견
1) 슈퍼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