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이 시작된 이곳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두고 온 전기장판을 간절히 생각나게 합니다. 맑다가도 하루에 몇번씩 천둥번개가 왔다갔다 하지요.
하루에 다섯 번씩 들려오는 모스크의 기도소리는 소리의 낮잠을 깨우고 저희들의 단잠을 깨운답니다... (저희집 바로앞에 모스크가 있어요.)
저들의 기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려지는 기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인도네시아 소식
한달전 쯤 이곳에서 세명의 기독교 여학생이 모슬림에 의해 살해된 일이 있었습니다. 기독교 학교에 다닌 다는 이유로 칼로 머리를 베임을 당했습니다.반둥에서 사역하시는 한 한국인 선교사님은 현지에서 교회를 드러내고 사역하셨는데 얼마전에 지역 주민들이 던진 돌을 맞고 이마가 깨지고 사역지를 옮기셨습니다.
소리네 소식
소리네는 사역지인 수마트라에 가기 전에 반둥에서 언어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선교사님이 언어를 먼저 배우기 위해 이곳 반둥으로 오십니다. 보통은 1-2년을 반둥에서 언어만 공부하시지요. 저희는 배윤호 선교사님과의 교체 기간이 짧아서 언어를 3-4개월만에 마쳐야 하는 부담이 큽니다.
11월 23일날 반둥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언어학교가 개강했습니다.
학교수업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오전 12시까지입니다.
오후에는 현지인들을 만나 매일 학교에서 배운 언어를 실습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이길혜, 김민정 선교사가 공부할 동안에 아기 봐주는 현지인 자매가 학교 마당에서 소리와 함께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엄마와 떨어져 풀이
죽어있던 소리가 살아납니다.
저희는 감사하게 학교에서 5분거리로 걸을 수 있는 지역에 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집은 현지인들 집과 따닥따닥 붙은 동네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소리가 맛이 다른 우유를 적응하지 못해 조금 힘들어 했습니다. 이곳에는 어린 아기들을 위한 음식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우유 저 우유 먹여봐서 인지 아기가 결국엔 설사를 해서 병원을 갔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잘 적응을 합니다.
이길혜 선교사는 다른 한국인 선교사들이 착한 현지인 사역자로 오해할 만큼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선교사는 얼마전에 현기증이나서 수업도중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반둥이 고산지대인데 저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몸이 힘들다는군요.
기도제목
1. 매일 함께 예배드리도록
2. 이길혜, 김민정 선교사의 언어 진보를 위해
3. 건강-특히 김민정 선교사의 저혈압
4. 소리에게 친구가 생기도록
언어 배우면서 어려움과 생명을 걸고 복음전하시는 선교사님 사모님딸님 존경합니다 하나님말씀과 봄음전할때에 함께 동행하여 주옴시고 건강도허락하여주시옴소서 나의 기도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기도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도 얼마안나머네요 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며 기도와 찬양으로 기쁘게 하여 줌시다 아~멘
첫댓글 언어를 배우는 어려움과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을 존경합니다 위에있는 기도제목 우리같이 기도합시다요 선교사님이 저혈압이시네요
부족하지만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언어 배우면서 어려움과 생명을 걸고 복음전하시는 선교사님 사모님딸님 존경합니다 하나님말씀과 봄음전할때에 함께 동행하여 주옴시고 건강도허락하여주시옴소서 나의 기도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기도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도 얼마안나머네요 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며 기도와 찬양으로 기쁘게 하여 줌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