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황도일출
글/사진:
이종원
서산농장
A방조제 ..하도 길어서 끝이 보이지 않네요.
천수만이
벌써 붉게 물들었습니다.
간월도에서
본 바다랍니다.
안면도
가장 북쪽에 있는 황도. 꽃지가 일몰의 명소라면 황도는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으니 누구나 차를 가져 갈
수 있답니다.
홍성IC에서
빠져나와 서산AB방조제를 지나 77번 국도를 탑니다. 안면대교를 건너
조금 가다가 좌회전하면 황도가는 길이 나오지요. 요새는 해가 늦게
뜨니까...7시쯤 도착하면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조금 비싸지만
황도에는 멋진 팬션이 많답니다. 그걸 이용해도 좋고....일출
감상하고 안면도의 숨어있는 겨울해변이나 안면암, 자연휴양림등을 둘러보고...5시쯤
꽃지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서해안 3대 일몰지답게 황홀한 감동을 선사해줄
겁니다.
이제
일출이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출근하는 것은 철새
옥섬이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합니다.
해가
슬슬 올라옵니다.
이렇게
멋진 일출을 저 혼자 보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도 보이지
않네요. 불과 3일전 전국의 일출여행지마다 사람이 많아 몸살을 앓았다는데...너무
한적하게 해를 보려니 조금 죄송하네요. ^^
옥섬의
나무에 걸렸네요. 2007년 처음 맞이하는 해맞이랍니다.
이글이글
타오릅니다. 해를 보며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사진에 몰입하다보니...원
금년엔
몇 군데의 일출사진을 찍을까요?
섬이
온통 황금빛이라고 해서 황도하고 했답니다. 서해에서 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나무
중간쯤 올랐습니다. 제가 실황중계하는 아나운서 같네요.
갯벌을
붉은 빛으로....
이름모를
쪽배만...외롭게
황금에
물든 바다는 풍요의 바다.
저
바다 건너가 홍성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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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구려. 황도하면 복숭아 통조림이 생각나는데 종원님 덕분에 이제는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이 생겼네요.....
혹시 황도바지락 칼국수 아십니까? 그 황도가 바로 안면도 황도랍니다. 다음엔 거문도의 작은섬 백도를 소개할깝쇼?
아..그렇구나!! 해지는 곳인줄말 알았던 안면도에도 해는 뜨는구나...해지는곳의 일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사진과 음악이 넘 어울림니다...
동해와는 또다른 일출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넘 멋있습니다. 제가 퇴직금 탄 돈으로 안면도에 땅 한뙈기 사 놓았는데...잘 산거쥬...? 감사합니다.^^*
음..........좋겠당거그다가 이쁜 팬션하나 지으세요자주 놀러가게.. 거제도 찍고 안면도 찍고 서울 찍고전국적으로 자리 잡고 다니십니다..
일단은 거제도에 함 놀러 오세여~~~아지씨랑..ㅎㅎ^^*
몇년전 안면도 꽃지 롯데캐슬앞 백사장에서 백합??을 무지 많이 잡아서 창원까지 가져와서 며칠을 조개국만 먹었시유^^* 또 가고싶은곳 그런데 참 멀어... 대장님 구경 한 번 자~~알 했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어리굴젓 먹고싶네...ㅠ.ㅠ
황도의 멋진 일출 서해의 일몰은 옛말이지요....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일몰과 일출의 그 장엄한 풍광을 한번에 볼수 있다는 것이,,,참 좋습니다,,,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