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지역경제 파탄내는 대기업수퍼마켓(SSM)입점
수수방관하는 여수시장 규탄한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차별적인 입점을 반대하고 삶의 터전과 지역 서민경제를 지키려고 분연히 일어선 대기업슈퍼마켓 입점반대 여수시비상대책위원회의 싸움이 20일째를 맞고 있다.
우리는 5월 6일 대기업 슈퍼마켓 입점반대 투쟁을 선포하고 뜻있는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과 함께 범시민적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천막농성, 촛불문화제, 대표단 삭발, 롯데제품 불매운동, 여수시민 총궐기대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싸워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롯데쇼핑의 롯데슈퍼는 무차별적인 지역 입점을 강행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런 행태는 서민경제(지역경제)와 상생에는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몸집 불리기와 이윤추구만을 추구하려는 대기업의 횡포일 뿐이다.
특히 지난 5월 2일 여수시의회를 통과한 ‘여수시 유통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는 시점을 틈타 롯데쇼핑은 여수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예산을 지원했던 진남시장 내에 SSM롯데슈퍼를 밤도둑처럼 몰래 들어와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수수방관하는 여수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는 여수시에 지역경제의 몰락을 불러오는 대기업슈퍼마켓 입점에 대한 역할을 해 줄 것을 호소했지만, 여수시는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수시장은 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분명한 여수시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우리는 지금과 같이 여수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경제의 몰락을 불러올 SSM입점에 방관자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히 책임을 물어갈 것이며, 다시한번 여수시의 각성과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바이다.
< 우리의 주장 >
1. 여수시는 지역경제를 유린하는 SSM롯데슈퍼의 입점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대안책을 마련하라!
2. 여수시는 지역내 대형마트의 지방세 납부현황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지역경제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즉각 시정조치하라!
3. 여수시는 대기업유통재벌의 점령으로 생계마저 막막해진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2011년 5월 26일
대기업슈퍼마켓 입점반대 여수시비상대책위원회
(5월 26일 현재 참가/참관단체) 소매점 대책위(흥화할인마트 외 132개)/대리점 대책위(97개)/서시장주변상가 번영회/교동시장상가 번영회/진남시장 번영회/이화시장 번영회/여수지역사회연구소/여수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 여수시지부/여수사랑청년회/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여수장애인부모회/(사)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여수시민협/민주노동당 여수시 지역위원회/진보신당 여수시당원협의회/국민참여당 여수시 지역위원회-이상 17개 참가단체, 여수성폭력상담소/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 - 이상 2개 참관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