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원래 회를조아하시는데 예전에 마라도옮기기전에 자주애용했었죠.
근래 갔다왔는데 정말..부실하더군요 ㅋ 그래서 회생각나면 그냥 시장가서 포장해서 집에서먹곤햇죠
그러다 오늘 회가먹고싶어 전에 미강횟집이 맛있단게기억나 가봤드랬죠~
바루옆에 바다원도 맛있다고하셧는데 외관상 깨끗해보이는 미강으루갔습니다
1층엔 단체손님이있어서 2층으로가라고하시더군요 밑반찬이 나오기시작했는데
첨엔 음..해산물(새우 고동 호두 브로컬리 죽합?맞나;긴조개..한개 등..)큰접시에 동그랗게나오더군요
그리고 딴분도말씀하셧듯이 생선찜?제가보기엔 조림ㅋ 생선까스 멍게 한개를 세등분한듯 세조각..
음또..사라다(배와 오이만들었음)고래고기 이정도였던것같네여 우선 두번에걸쳐왔습니다
그런데..맛이 해산물들은 물에삶아서 육수를내버렸는지;새우는 지우개?씹는거같고;;
쭈꾸미한마리가있던데 손도대지않아 맛은모르겟구..브로컬리엔 고춧가루가 붙어있더군요 ㅋ
엄마보기전에 제가 후딱치웠습니다 또조개도 질겨서 입에넣었다가 엄마랑 둘다뱉구;;생선조림은
아마동태조림같던데 맛은 그럭저럭인데 해노은자오래됐는지 흰살생선이 노라터군요 양념이베어도
그런색깔이아니구;해논지오래돼면나는색..ㅠㅠ 암튼 깔린거 종류는 많았습니다..하지만!
손갈게없더군요; 한입먹으면 거긴다시 손이안가진다는점~
그러고 회가나왓는데 제가 횟집서회먹는걸 조아하는이유가 쌈장이맛있자나요~고소한게..
그런데 제입맛엔별루였습니다 초장역시..하지만 저는 돈내는사람(?엄마ㅋ)생각해서 비싼거먹을땐
맛없다고잘안한답니당..그런데엄마도 여긴 초장 쌈장까지별루네..하십니다..뜨악 ㅠㅠ
그러곤 밥을시켰는데..회먹고난후에 오징어튀김 버섯구이가나오더라구요..맛은역시나..
그런데 매운탕까지 실망을 ㅠㅠ 큰뚝배기에 반두안채워서나오는데 생선뼈는 살점하나두없구;
짜구 비린내나구 물한컵을부워도짭더군용 ㅠㅠ 엄마 저 밥한숟갈먹고 나왓습니다 ㅋ
회가남았는데 그건아까워서 포장해왔어요;;
차라리 바다원을갈껄..했습니다 다 맛있게 드시구오셨다는데 전왜..맛없었는지 ㅠㅠ
추천한분들께 제가잘못하는건가; 암튼 전 별루였어요..
이상 허접후기였어용..
아참 전여기서 맛있다구 나오는곳은 거의다 가본답니다 조은곳도많더군요
강산식당이엿나..아구찜도맛났고 대덕막창 막창도 맛있더라구요~
저도 맛난거먹음 이제 마니알려드릴께요~~~
첫댓글 헉~ 낼 저녁은 미강에서 전어나 먹어 볼랬는데.. 추천하신 분들과 그분과 함께 간 분들은 만족하셨던 글 보구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님 글 보니까 좀 실망스럽네요. 예전에 그 근처에 '반상'을 가 본적이 있는데 요즘도 반상 괜찮은지요? 아시는 분 답좀..^^
전 미강 단골인데~~ 개인적으로 항상 맛있게 먹고 옵니다(절대아무관련없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미강'보다는 '반상'이 더 나은 것 같네요. 회식도 자주 가고 가족 모임도 가끔 하는데...반상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래도 미강에서도 맛있게 먹었는데...순수하게 회를 즐기시려고 한다면 '미강'이나 '반상'보다는 '돌고래'를 추천합니다. ^^
미강까지 가신다면 바다이야기 추천하겠습니다. 너무 멀어서 ㅋ 한번씩 회 먹을때마다 큰맘먹고 가지만 그래두 음식도 깔끔하고 조용하고..단골손님만 오시는것 같은... 암튼 요즘 갈때마다 느끼지만 점점 손님이 많아지는... 미강에서 한참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남끝이죠.. 바다이야기라고..요기 추천합니다.
음식엔 주관이 있어서 저도 회집 갈때 항상 고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