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닌 모양입니다만
어제 새삼 글을 발견하고 읽었습니다.
적지 않은 숫자의 일본 노인들이
차라리 감옥을 선택한다는 것.
현재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은 27.3%로 미국의 2배랍니다.
그런데
좀도둑질 같은 경범죄의 35%를 노인들이 저질렀고
60세 이상 범죄자의 40%가 같은 종류의 범죄를 6회 이상 저질렀는데
이 게 1991년부터 2013년까지 460% 늘었다는 겁니다.
이제 2018년이니 더 늘었겠지요?
왜 그런고?
일본 법원은 200엔(2000원)짜리 샌드위치 하나를 훔쳐 유죄판결을 받으면
징역 2년을 선고한다네요.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령층
돈과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이
무료음식에
숙박
건강까지 챙겨주는 기관으로
감옥을 선택하고 있어 그렇답니다.
게다가 감옥에서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안전도 보장되고
목욕 서비스와
화장실 이용시 도우미의 도움까지도 받을 수 있다니
허허...
몸도 불편하고
돈도 부족하고
외로우니
오히려
감옥이 훨 낫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슈퍼마켓같은 곳에서 좀도둑질을 해서
감옥에 가려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일본은 감옥 운영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답니다.
감옥이 노인 요양소가 되어버려서 말이지요.
사실은 감옥 바깥에 있는 노인들을 돌보는 일에 정부가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
그 게 안되다보니 이런 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
후우...
그런데 한국은 어떨까요?
이런 일본상황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을만큼
우리의 노인지원은 더 나은가요?
특히 몸 아프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향한 지원 말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이지는 않았군요.
자식을 여럿두고
늙으면 자식에게 봉양을 받으면 살았으니 말이지요.
에고...어쩔거나...
세월을 거꾸로 돌릴 수도 없고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기도 하니...
이제 노인 대열에 들어선 지금
남 이야기 같지 않아
마음이
무거워집니다요.
......
출처: 삶, 살아내기 원문보기 글쓴이: 보리심(김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