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생활깍지 시제품 사진입니다.
엄지손가락 마디 폭을 기준으로 하여 18mm부터 27mm까지 일단 10개를 먼저 만들었읍니다.
향후 자금이 유통되면 15mm부터 17mm까지 또 그 사이 크기(15.5mm, 16.5, 17.5, 18.5, 19.5, . . . . . 26.5mm)까지 만들어서 완벽하게 할 예정입니다.
사출금형값과 초음파 용착접합기, 혼.지그 값까지 수천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반제품을 사출 성형하여 초음파 용착을 하고, 그다음은 덤블링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엄청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읍니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처음 깍지를 만들때 활터 회원 엄지 손가락 크기를 기준으로 여성분들을 위하여 18mm부터 기준을 정하여 27mm까지 10개 사이즈로 만들었읍니다. 막상 사출하여 제품을 보니 25mm 이상 되는 사람이 별로 없을듯하여 난감했읍니다. 두어달을 고민하다 퍼뜩 떠오른 생각이 겨울철 장갑을 끼고 활을 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지난 몇일간 계속 실험을 해 봤는데 상당히 양호 합니다.
오늘 아침 얼음골에는 영하 8.6도, 북서풍이 4.5m로 불어서 상당히 추웠읍니다. 체감온도로 영하 14도 정도 되는 매서운 날씨였읍니다.
참고로 필자는 맨손으로는 23mm 보생깍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빨간목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낀 상태로 26mm깍지를 끼고 활을 쏘았읍니다. 전혀 손이 시리거나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