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는 볼락로드와 비슷하면 어쩌지?
하면서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직원이 월하미인을 주문, 회사에 택배로 도착하여 만져보고 흔들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아~~~이거다,,, 하며 꼼꼼히 검토할 필요도 없이 곧바로 주문.
이 로드(다이와-월하미인) 1대이면 볼락루어낚시를 흡족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저런 볼락로드 구입했는데 저렴한 것만 선택했고 예전에는 그렇다 할 볼락로드가 없었기에 만족하지 않을 수 밖에...
그래서 월하미인을 갖게 되어 흐믓한 마음이다.
*구입처 : 이씨낚시(월하미인 RF76 145,000원)
그러면 소장하고 있는 볼락로드를 소개한다.
맨 밑은 N.S 리바스 볼락,
이 로드는 볼락낚시에 적합하지 않은 로드로서 작은 갑오징어나 소형 농어를 잡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작은 대상어인 볼락에 어울리지 않다는 얘기이고 예민한 입질의 볼락에는 투박한 로드.
볼락루어에 구입하려고 한다면 한사코 말리고 싶다.
그 위의 볼락로드는 메바루 7.6피트로서 작년에 낚시창고에서 구입했는데 일본 볼락로드를 그대로 모방하여 수출용으로 판매하는 로드인데 쓸만하다.
그러나 작년 겨울에 모두 품절되었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로드가 되었다.
월하미인보다 약간 파워가 있는 로드이기에 메바트볼(볼락찌)사용할 때 쓰기 적당한 로드.
월하미인 포장을 뜯고 이 로드와 비교하니 비슷해서 월하미인을 구입하지 않을 껄 했는데 월하마인이 더 라이트한 액션이라서 한씨름 놓았다.
그위는 이번에 구입한 월하미인,
꼭 갖고 싶었는데 실제로 만져보지 못해서 갈등을 느끼고 있었던 로드.
솔리드탑인데 글라스 함유가 적고 탄소함량이 많아 탄성도 좋고 그립도 원핸드로 운용하기 편하고 전체적인 발런스가 맞는 볼락로드.
주로 추운 겨울철에 사용하는 낚시인 만큼 손이 시리지 않도록 에바그립을 채용하였다.
에바그립 또한 고급으로 채용하여 무르지도 않아서 마음에 든다.
맨위는 슈어캐치 슈어바이트 익스플로러,
솔리드탑 끝만 낭창거리고 로드 균형이 맞지 않는다. 또한 솔리드탑이 글라스 함량이 높아서 더 낭창거린다.
갯마루(잔교) 볼락대인 일본 수제품로드도 글라스를 채용하여 예민한 입질의 볼락에 맞게 하였지만 익스플로러는 로드 전체의 발런스가 맞지 않다.(싼게 비지떡?)
물론 제작사에서는 낭창한 초리에 허리힘이 강하게 설계하였다고 하겠지만 흔들어보면 초리만 흔들린다.
볼락로드백에 담긴 로드를 정리했는데 모두 다 빼고 두대만 넣어 두었는데,
월하미인은 웜채비만 사용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메바루는 예비로드로 사용하며 전용찌를 채용할 때 쓰려고 한다.
볼락로드 구입하시고자 하는 휀님들께선 구입하는데 조그만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