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10년만에 야구장엘 갔다왔습니다.
3루쪽에 앉아서 생각했던것만큼의 응원열기가 없었던 탓에
밤바람에 오돌오돌 떨던 용근오빠, 기운오빠가 참~안돼보였습니다..ㅋㅋ
생각같아선 제꺼라도 벗어드리고 싶었으나 저의 모든 옷은 몸과 일체형이라는거~
암튼 지지부진한 경기와 봄바람의 추위를 못견디고 8회말 해장국집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스포츠뉴스에서 4:1로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다들 추위가 웬말이냐, 우리가 자리를 떠서 졌다며 자책감에 공기밥 두개를 추가시켰습니다.
우리..다음 경기엔 꼭 끝까지 자리를 지켜서 기아의 승리를 이끌어보자고요~~화이팅!!!!
첫댓글 우와 누나 완전 어려보여 +ㅁ+ 앞으로 어디 나갈때 저러구 나가삼;;; 모자쓰고 우산쓰고 ㅋ ㅑ ㅋ ㅑ ㅋ ㅑ ~
15일 오후 5시 삼성전에서 다시한번
광주에서 첨 가보는 야구경기장 잠실에서 본 느낌하구 좀 다르더라구요 선수들이 바로 앞에서 보여서 사람같이 보였다는 거 잠실에서는 장 병정이 돌아다니는 것 처럼 보였는데 말이지요^^
언론 보도로만 듣던 해태아줌마도 보구^^
잠실에서는 야구경기 자주봤었는데^^;; 근데 여기 농구장있어요?
와~~~~ 저또한 야구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야구 광인데...... 아마 제가 알기로는 농구장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