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3.40㎏ 신장: 50.8㎝, |
여 |
체중: 3.30㎏ 신장: 50.1㎝ |
신체적 특징 |
불그스름한 피부는 가지고 있으며 몸이 마른 데 비해 머리가 커서 4등신을 이루고, 다리는 M자형으로 벌어져 있다. 생후 2-3일이 지나면 코와 눈 주위가 노랗게 변하는 ‘신생아 황달’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유아의 간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데, 7-10일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생후 7-10일이면 탯줄이 떨어진다. 탯줄이 떨어진 자리에서 일시적으로 진물이나 피가 흐른다. |
영양 |
가급적이면 모유를 먹이도록 한다. 모유는 무기질이 적은 탓에 아기의 소화에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도 들어 있다. 모유에는 면역물질(글로불린,IGA)과 살균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체계 형성과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라도 초유는 반드시 먹이도록 한다. 모유를 먹이는 것은 스킨십의 기회도 된다.스킨십은 엄마와 아기 사이의 애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
건강 |
신생아는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채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다.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약하고 피부도 약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균 감염이나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 환경(옷, 침구, 수유기구 등)을 청결히 하고 신생아의 몸도 깨끗하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적응기인 만큼 작은 질환들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되지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탯줄이 떨어진 자리에 진물이 나온다든가,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돋는다든가 부스럼이 있을 수 있는데,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눈곱이 끼거나 눈동자 충혈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에도 진찰을 받도록 한다.기저귀로 인한 피부염이나 습진 따위에도 주의해야 한다. |
수면 |
밤낮 구별 없이 하루에 18-20 시간 가량 잠자는데, 2-3 시간마다 잠을 깬다. |
발달 상황 |
아직 운동, 인지, 감각 능력이 불완전하다. 1개월 된 아기의 운동 능력은 누워서 몸의 방향을 가끔 바꾸거나 목을 가누려는 시도가 고작이다. 손바닥에 손가락을 대면 잡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를 파악반사라 한다. 인지능력도 소리를 단순히 인지하여 깜짝 놀라는 반응, 단순히 응시하는 정도이다. 하지만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하고, 일정한 반응도 한다. |
엄마는요... |
아기를 위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기를 위해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
<2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4.56㎏ 신장: 55.2㎝ |
여 |
체중: 4.36㎏ 신장: 54.2㎝ |
신체적 특징 |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다. 젖살이 올라 포동포동해진다. 그리고 M자형으로 굽었던 다리가 점점 곧아진다. 기저귀를 갈 때 간간이 다리를 주물러 주고, 쭉 펴주는 체조가 필요하다. |
영양 |
3-4시간마다 한 번씩, 하루에 6-7차례 정도의 수유리듬이 생긴다. 한 번에 120-160cc를 20분 가량 먹이는 것이 적당하다. 모유가 부족할 경우에는 혼합영양으로 바꾼다. 주의: 분유를 먹일 때 우유병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건강 |
대소변으로 젖은 기저귀를 차고 있다 보면 엉덩이에 기저귀발진이 나기 쉽다. 따라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엉덩이를 씻어주고 통풍이 좋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목욕 후에는 가벼운 맛사지와 체조를 시켜 주면 좋다.1-2개월 된 아기는 기침을 자주 하는데, 무심코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왜냐 하면 기침이 기관지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수면 |
수면에 리듬이 생겨 자고 있을 때와 깨어 있을 때가 일정해진다. 그리고 낮에 깨어 있는 시간도 점차 길어진다. 생활 리듬이 생긴다. |
발달 상황 |
아직 목을 가누지는 못하지만 힘이 생겨 팔을 잡고 끌어올리면 목이 따라온다. 손을 펴기도 하고, 팔다리를 뻗기도 한다. 시각이 발달하여 사물의 형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무렵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좇기도 한다. 모빌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혼자 팔다리를 버둥거리기도 한다. |
엄마는요... |
아기가 집중력 있게 물체를 응시할 때이므로 모빌을 달아준다. 주의: 모빌의 위치는 아기의 가슴 부분이 오도록 하고, 아기로부터30센티 가량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너무 가까운 곳에 두면 사시가 될 위험이 있다. |
<3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5.82㎏ 신장: 59.0㎝ |
여 |
체중: 5.49㎏ 신장: 58.0㎝ |
신체적 특징 |
머리둘레보다 가슴둘레가 더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살이 붙어서 아기다와지고 단단해진다. |
영양 |
수유가 규칙적이 되고, 수유량은 많아지고, 수유 회수는 줄어든다. 일정한 간격으로 수유를 하고, 먹이는 양도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다. 부족한 비타민 보충 겸 이유 준비로서 과즙도 먹이도록 한다. 과즙의 양은 점차 늘려간다. |
건강 |
감기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일광욕을 시킨다. 그 시기는 만 2개월이 지나고 체중이 4.5kg 가량 되었을 때가 좋다.바람 없고 맑은 날이 적당하다. 주의: 머리나 얼굴에 직사광선을 쬐면 일사병, 열사병의 위험이 있다. 반드시 모자를 씌우도록 하자. 습진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저귀를 갈 때 다리면 번쩍 들어올리면 고관절탈구가 될 수도 있다.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수면 |
밤과 낮의 구분이 뚜렷해진다. |
발달 상황 |
생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옹알이를 시작한다. 옹알이는 언어능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주 말을 걸어주고 친절하게 응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 앞에 손을 갖다 대면 눈을 깜빡이는 ‘각막반사’도 보인다. |
엄마는요... |
엄마를 알아보고 옹알이를 하는 아기를 위해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늘인다. |
<4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6.81㎏ 신장: 62.5㎝ |
여 |
체중: 6.32㎏ 신장: 61.1㎝ |
신체적 특징 |
3-4개월이 되면 아기의 몸무게는 태어날 때의 두 배가량이 되고, 키는 10cm가량이 더 자라게 된다. 그리고 골격도 단단해져서 목을 가눌 수 있게 된다. 발육 정도에 있어서 아기들 간에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영양 |
이제는 하루에 4-5회 정도 규칙적으로 수유한다. 아직도 아기가 규칙적인 수유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이제라도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2개월부터 과즙 등을 먹여 왔다면 그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사과나 요구르트를 첨가하여 먹여본다. 그리고 지방이 적은 쇠고기 국물을 먹이는 것도 좋다. |
건강 |
3개월이 되면 정기 검진을 또 받게 되는데, 투베르쿨린 반응이나 폴리오 등의 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간염 2차 예방접종도 해야 한다. 유아기에 흔히 수두가 나타나기도 한다. 수두는 전염성이 강하여 빠르게 번지는 경향이 있다. 가슴, 배, 등, 몸통에서 물집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전체로 번진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므로 물집을 긁기 쉬운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긁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
놀이 |
색깔있고 소리나는 장난감에 흥미를 가지게 되므로 딸랑이등을 손에 쥐어주고 함께 놀아준다. |
발달 상황 |
3개월 정도 월령의 아기는 대부분 목을 가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어서, 5개월이 되어서야 목을 제대로 가누는 경우도 있다. 3개월째에도 목을 가누지 못한다고 해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목을 가눔에 따라 업기 편해진다. 주의: 장시간 업으면 아기의 가슴과 배를 압박하고 발을 조이게 되므로 혈액 순환에 좋지 않다. 가급적 1-2시간 이상 업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손발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아기는 자신의 손에 관심을 갖는다. 손을 빠는 것은 그러한 관심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사물을 확인하는 학습이며 놀이이다. 따라서 손을 빨지 못하게 하기보다는 손을 깨끗이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이제는 옹알이 소리도 커지도 더욱 다양해진다. 엄마도 알아본다. |
엄마는요... |
움직임이 활발한 때이므로, 다리와 팔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복장을 입힌다. 또 침을 많이 흘리기 시작하므로 턱받이를 준비한다. |
<5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7.56㎏ 신장: 65.2㎝ |
여 |
체중: 7.09㎏ 신장: 63.8㎝ |
신체적 특징 |
키가 빠른 속도로 커진다. 3-4개월부터 6개월까지 배냇머리가 빠진다. |
영양 |
몸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서는 고른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다. 4-5개월 가량 경과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부족하다. 아기의 성장이 순조롭다면 이유에 들어간다. ?주의: 딱딱하지 않은 유동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먹기 쉽고 소화가 잘 되며 싱거운 것을 주되 너무 차거나 뜨겁지 않도록 유의하자. 아기가 이유식을 싫어하면 6개월 경에 다시 시도한다. |
건강 |
4개월이 지나도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다면 종양이나 뇌 장애의 가능성이 있다.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신생아 사시 현상이 있을 경우에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치할 경우 시력 발달이 지연되거나 약시가 될 우려가 있다. |
놀이 |
색을 구별하게 되고 호기심이 왕성해진다. 장난감을 아이에게 쥐어쥐면 흔들고 놀주 알게 되며 입으로 가져가 확인하려 한다. |
발달 상황 |
4-5개월 경이면 엎어 놓았을 때 가슴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팔다리를 버둥거릴 수 있다. 이제 뒤집기를 시작하고, 엄마가 살짝 받쳐 주면 잠시 동안 앉아 있을 수도 있다.감정이 풍부해져서 분위기에 따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엄마 목소리와 얼굴을 기억할 수 있다. 운동능력 발달과 기억력 발달에 장난감과 놀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월령에 적합한 장난감을 골라 준다. 깍꿍놀이 따위를 하며 놀아주는 것도 좋다. |
엄마는요... |
적당한 장난감을 장만한다. |
<6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7.93㎏ 신장: 66.8㎝ |
여 |
체중: 7.51㎏ 신장: 65.7㎝ |
신체적 특징 |
체중은 늘지 않고 키만 커져 몸이 좀 말라 보인다. 나름대로의 몸매가 나타나면서 개인차가 뚜렷해진다. |
영양 |
수유를 하면서 이유식도 병행한다. 이유식은 빵, 밥, 과일을 덩어리 없이 걸쭉하고 싱겁게 만든 것이 좋다. 아기의 대변 상태를 관찰하면서 이유식의 메뉴와 양을 조절한다. 주의: 이유식 전용 숟가락은 금속보다는 플리스틱으로 된 것이 좋다. 금속은 촉감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
건강 |
5-6개월 경이면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 성분이 소진된다. 그래서 감기나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열이 잦아진다. 주의:비상시에 대비해서 집 근처의 소아과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
놀이 |
때로는 혼자서 손과 발을 만지작거리거나 빨면서 조용히 놀기도 한다. 또 이 무렵에는 거친 놀이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적당한 자극은 신체발달과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
발달 상황 |
일단 뒤집기에 성공하면 자꾸 반복하여 조만간 몸을 능숙하게 뒤집을 수 있게 된다. 주의: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책을 세워야 한다. 손바닥 전체로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손가락의 움직임은 아직 더디다. 이 무렵의 아기는 손에 닿는 것은 입으로 가져가 빨려는 경향이 있다. 장난감은 청결을 유지하고, 삼킬 만한 것은 치워야 한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정이 풍부해지고, 표정이 다양해진다. 엄마와의 교감 폭이 더 커진다 |
엄마는요... |
비상시에 대비해서 집 근처의 소아과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침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책을 세운다.장난감은 청결을 유지하고, 삼킬 만한 것은 치운다.아기에게 맞는 이유식을 찾아 다양한 영양을 공급한다. |
<7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8.52㎏ 신장: 69.0㎝ |
여 |
체중: 7.95㎏ 신장: 67.5㎝ |
신체적 특징 |
6개월이 지나면 젖니가 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젖니가 나는 시기는 생후3개월~10개월 경으로 개인간에 큰 편차를 보인다. 대부분 아랫니 2개부터 난다.이가 날 무렵에는 침을 많이 흘린다. 물건을 물어뜯는 경우도 있다. 이 때쯤이면 치아발육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
영양 |
수유는 하루 4-5회 정해진 시간에 하고, 이유식은 하루 두 차례 정도로 늘린다. 서서히 이유식을 늘리고 수유량은 줄이도록 한다. |
건강 |
DTP와 경구용 소아마비 접종을 또 한 차례(3차) 실시한다.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쇼크 경험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놀이 |
앉기 시작하면 보행기를 태운다. 이 시기에는 종이를 구기거나 찢으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
발달 상황 |
엎어 놓으면 손으로 상체를 지탱할 수 있다. 조금 더 지나면 바닥에 손을 짚고, 흔들흔들 거리며 앉을 수 있게 된다. 감정이 더욱 발달하여 상대방 얼굴로부터 감정 변화를 감지한다. 기억력도 좋아져서 낯선 사람을 구별해 내고, 낯가림을 시작한다. 낯가림은 새로운 세계를 자꾸 경험함으로써 점차로 완화될 수 있다. |
엄마는요... |
이유식의 양을 늘려간다. 치아 발육기와 보행기를 마련한다. |
<8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8.74㎏ 신장: 70.4㎝ |
여 |
체중: 8.25㎏ 신장: 69.1㎝ |
신체적 특징 |
대부분의 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뼈나 근육의 운동기능이 발달했음을 의미한다. 앉기가 익숙해지면 조만간 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기 앞에 장난감을 놓고 아기가 기는 것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기어다니는 운동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
영양 |
아직 딱딱한 이유식은 좋지 않다. 덩어리가 있더라도 혀로 깰 수 있는 정도로 무른 것이라야 한다. 서서히 메뉴를 늘려간다. |
건강 |
이 즈음이면 비만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비만은 운동능력 발달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에 수유량과 이유식량을 조절해야 한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충치에 주의하도록 한다. 젖니가 충치가 되면 영구치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유식을 먹인 후에 끓여서 식힌 물로 적신 가제로 이의 표면을 닦아 준다. |
놀이 |
간단한 흉내를 내기도 해서 깍꿍 놀이를 좋아한다. 북을 두드리거나 나무 토막 쌓기도 즐겨 한다. |
발달 상황 |
7-8개월 경이면 언어 이해력이 상당히 발달하여 제법 말귀가 트인다.이 시기에는 호기심도 왕성해지고, 감정을 즉각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래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면 울거나 떼를 쓰기도 한다. |
엄마는요... |
아기의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아기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주위 가구의 모서리와 같은 위험한 곳에는 보호대를 하고, 위험 요소는 다 제거하도록 한다. 유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
<9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9.03㎏ 신장: 71.9㎝ |
여 |
체중: 8.48㎏ 신장: 70.5㎝ |
신체적 특징 |
등이 자라 체형이 알맞게 균형이 잡힌다. |
영양 |
이유식을 먼저 먹이고 수유를 한다. 수유는 하루에 4-5회 하고, 이유식은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먹인다. 이 무렵의 이유식은 씹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천천히 으깨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
건강 |
젖니가 썩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젖니가 썩으면 영구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당분이 함유된 음식물은 되도록 삼간다. 우유병을 오래 물고 있는 것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비만아가 되지 않도록 간간이 체조나 산책을 시킨다. 아기체조를 규칙적으로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
놀이 |
장난감을 꺼내고 담고 하는 놀이를 즐겨한다. |
발달 상황 |
이제 성장이 빠른 아기는 붙잡고 일어서기도 하고, ‘엄마’, ‘맘마’와 같은 말도 할 줄 알게 된다. 가능하면 자주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이 아기의 언어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된다. 이 무렵이면 아기는 다양한 욕구를 가지게 되고, 그것들을 다양한 표정과 음성으로 표현할 수도 있게 된다. 지능도 많이 발달하여 어른 흉내도 곧잘 낸다. 손을 내밀어 “주세요”하거나 출근하는 아빠에게 손을 흔들 줄도 알게 된다. |
엄마는요... |
행동범위가 넓어져서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때이다. 아기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서 사고를 미연에 막도록 한다. 충분히 뇌가 발달하여 사물을 구별할 수 있을 시기이다. 아기가 사용하는 물품은 색깔이 있고 예쁜 것으로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이유식 숟가락은 금속보다는 플라스틱이 좋다. 금속은 촉감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
<10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 9.42㎏ 신장 : 73.5㎝ |
여 |
체중 : 8.85㎏ 신장 : 72.2㎝ |
신체적 특징 |
몸매가 더욱 확실해진다 |
영양 |
이제는 이유식 후기에 접어든 셈이다. 이유식이 주가 된다. 하루에 세 차례 먹이도록 한다. 좀 늦은 아기라면 한 두달 정도 뒤로 미루어도 무방하다. |
건강 |
수유의 양이 줆에 따라 수분 섭취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 소변색을 체크하여 우유 외에도 다양한 수분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
놀이 |
몸 전체와 손가락을 사용해서 논다. 바퀴가 돌아가는 자동차 처럼 장난감 자체가 움직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를 즐겨한다. |
발달 상황 |
좋음과 싫음을 분명히 표현하고 자기 주장도 강해진다. 음식뿐 아니라 색상이나 모양에도 기호가 생긴다. 지능과 기억력도 현저하게 발달하여 반복적 일상용어을 익히고 의미도 파악한다. 손놀림이 좋아져서 물건을 집는다든가, 컵을 잡고 물을 마시기도 한다. 화장대나 책상, 싱크대 서랍을 열고 닫을 수도 있다. |
엄마는요... |
움직임이 많이 민첩해지기는 했지만 머리가 무거워서 넘어지기 쉬운 때이다. 떨어지는 사고, 넘어지는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기의 손 닿는 곳에 위험한 것을 놓지 말고, 창문이나 계단에는 방어물을 설치한다. 욕실의 문은 반드시 닫아둔다. |
<11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9.68㎏ 신장: 74.6㎝ |
여 |
체중: 9.24㎏ 신장: 73.5㎝ |
신체적 특징 |
원통형이던 가슴이 얇고 넓어진다. 머리 둘레와 가슴둘레도 거의 같아진다. |
영양 |
이유식이 영양의 중심이 되지만, 아직 너무 딱딱하거나 자극적인 것을 먹여서는 안 된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 소화가 안 되는 음식, 짠 음식 역시 좋지 않다. 이제 서서히 젖떼기 준비를 한다. 아기의 미각이 발달하면 젖을 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건강 |
이유 후기에는 설사를 주의해야 한다. 이유하는 방식이 적절치 못해서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설사를 자주하면 끓여서 식힌 물이나 엽차를 충분히 주도록 한다. 설사가 심하면 진찰을 받도록 한다. |
놀이 |
나팔을 불거나 자동차를 미는등 장난감 자체를 가지고 놀고 TV나 비디오 시청도 즐겨한다. |
발달 상황 |
아기의 운동 기능 발달은 상당한 개인차를 보인다. 대체로 여아가 남아에 비하여 빠르다. 기억력이 발달하여 다른 사람 앞에서는 수줍어 하기도 한다. 또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주의: 엄마를 따라다니는 것도 기억력의 발달 덕분이다. 귀찮다고 무조건 야단치지 않도록 한다. 능력 발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주세요', '곤지곤지', '도리도리', '바이바이' 등을 가르쳐 주면 잘 따라한다. |
엄마는요... |
움직임이 많고 호기심도 많을 때이다. 장난을 지나치게 제재하면 탐구심, 집중력을 저해하는 셈이 된다. 위험한 일은 금지하더라도, 그렇지 않다면 조금은 참고 지켜본다. 이 시기에는 큰 블록 쌓기, 퍼즐 맞추기, 모양 끼우기 등이다. 인지 발달에도 도움이 되므로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
<12개월>
표준발육 |
남 |
체중: 9.77㎏ 신장: 76.5㎝ |
여 |
체중: 9.28㎏ 신장: 75.6㎝ |
신체적 특징 |
정수리 부분에 위치한 천문(숨구멍)이 12개월 경이면 닫혀서 딱딱하게 된다. |
영양 |
이제는 젖을 떼도록 한다. 모유나 분유의 영양분이 12개월 아기에게는 불충분하기도 하지만, 젖을 떼지 못할 경우 다른 습관 들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기도 하다.또 하나의 과제는 식사습관 들이기이다. 놀면서 먹는 습관이 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자. |
건강 |
12개월 경이면 아래위 8개 가량의 젖니가 난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 항상 식사 후에는 물로 헹구도록 하고, 가능하면 유아용 칫솔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다. 우유병 보다는 컵을 사용하는 것도 치아 발육을 도와주는 방법이다. |
놀이 |
공을 타거나 자동차 말 등 타고 노는 승용완구를 가지고 놀기를 즐겨 한다. |
발달 상황 |
첫돌 즈음에는 뒤뚱뒤뚱 걸음마를 시작한다.몸짓과 간단한 말로 의사표현을 한다. 모방력, 호기심도 발달하여 전화놀이 따위를 즐긴다.낙서를 하기도 하는데, 지적 능력과 상상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
엄마는요... |
유아용 양치 도구를 장만해 준다.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블록이나 그림책을 아기에게 읽어주는 것도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