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길산역 짱어집에서 12시30분에 부부동반 모이는날.....
마눌님을 아무리 꼬시어도 혼자 갔다 오라는 일변도..
할수없이 베낭에 똑닥이 넣고 중앙선 전철에 몸을 실었다....
전철안에는 놀토라 그런지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로 대 만원....
간신히 몸을 지탱하며 드디어 운길산역에 도착했지유....
자주 오는 산이라 오늘은 운길산 좌측 골짜기를 거쳐 능선을 타고 정상을 찍고
정상에서 甘露酒 한잔 글구 하산시는 수종사를 거쳐 하산 하기로 .....
운길산 등산길은 온통 울긋 불긋 등산객들로 일렬종대....
그대로 뒤따라 가다간 시간안에 하산 할수 없겠기에 추월에 추월을 하며 산을 오르려니
힘이 얼마나 드는지 온통 땀으로....
그래도 틈틈히 기록사진 몇컽을 하다보니 밧데리가....빨간불이 앗!뿔사....
충전 해놓은것은 그냥 두고 쓰든것을....이런 실수를 하다니....
아끼면서 겨우 ~ 몇컷 한것을 올려 봅니다....
가깝고 아름다운 운길산, 수종사.두물머리 언제가도 참 좋은곳이지요.....
상봉 전철역.....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 많은 사람이 모두 전철 탈 사람 들이니......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과 낙엽들.....
등산객들이 하나 둘씩 던지는 돌이 이렇게......
운길산 표지석.....사진 찍는 사람이 밀려 인증샷은 포기....
운길산역과 양수리 시가지 글구 두 한강.....
추수 시기를 넘긴듯한 벼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운길산...일주일 후면 절정..!!
김장 무우..!!
철 늦은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
이집이 동우회 단골 짱어집.......
소금구이 짱어...양념구이 짱어....먹고 싶지요?... 눈 요기나 하세요...!!
예광님 벤스타고 오다가 차비 안준다고 올림픽대교에서 그냥 내리줘
할수없이 잠실철교를 기어 올라 다리 건너면서 몇컽하고 강변역에서 마을 버스로.....
난생 첨 걸어본 길입니다.....꽤 길더군요.....
첫댓글 아무리 찾아도 또 가고 싶은 운길산(610m)...높지도 낮지도 않은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산...산이 있고 북한강,남한강이 만나는곳 수종사 고찰과 500년이 넘는 은행나무, 단풍이 좋고 경치 좋고, 물이 좋고, 먹거리가 다양하고 승용차나 전철타고 30분거리~ 이만하면 자랑 할만하죠....
이렇게 좋은곳이 가까이 있어도 몰랐네요. 앉아서 공짜로 좋은경관 잘 보았습니다. 차로 끝까지 모시지 않은 모~ㅅ~됀 거시기 님만 아니면... (고마워서 하는 소리고, 거기엔 숨은 더 큰 뜻이 있지롱) 모두 참 멋있씀니다.
놀토라 잠실굴에서30분기다리다 내리신것을 나만나뿐사람됫네그려 나도다시올림픽대교로유턴해가꼬올림픽공원으로돌아왓시유그점양지하시기요.덕스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짱어구이 침넘어갑니다 좋은 여행이신데 어찌 사모님은 않가신가고 함께 가셔야좋은데.....
조곰님과 3년전 감로주를 땀 범벅인채로 벌컥~ 드리키던 생각만 납니다...꽤 오래됀 카메라 성능이 아직도 쌩쌩한걸로봐서 아직도 몇십년은 끄떡 없겠고요~!갈 정취가 산행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취하게 하는군요~!...잠실녕감 덕에 색다른 사진도 좋구요~!
아무리 보아도 노년을 멋지게 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