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0년대 고향 농촌의 디딜방아 찧는 모습

1940년대 시아버지와 함께 디딜방아 찧는 새며느리 모습

1950년대 디딜방아 - 시어머니는 밟고 새며느리는 호박구디를 빗자루로 쓸어 담는다.

1960년대 디딜방아- 어린이들은 보고 신기해 한다.

1970년대 디딜방아 찧는 모습

1980년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찧는 모습
「쿵더쿵 쿵더쿵」 방아 찧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을 앞둔 산골 마을의 디딜방아는 쉴 틈이 없다.
발로 밟는 쪽이 가위 다리처럼 벌어져서 두 사람이 마주 서서 찧는 「양다리 방아」와, 한 사람이 찧는 「외다리 방아」가 있다.
산에서 베어 온 나무를 다듬어서 끝에 공이를 끼운다.
공이 반대편에는 두 갈래로 된 나무를 양쪽으로 세워,
그 사이에 굵은 나무를 가로로 대어 방아의 받침이 되게 했다.
공이로 내려 찧는 확은 속이 파인 돌로 만든다.
디딜방아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등지에서 두루 쓰이는데
양다리 방아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다

디딜방아 위에 있는 손잡이를 붙잡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야 한다.

곡식이 찧어지는 부분

청송 파천면 민가에 보관 중인 디딜방아

안동 도산면 민가의 디딜방아

안동 북후면 석탑리 디딜방아

안동 예안면 민가에 보관 중인 디딜방아
봄이 왔네 어느새
긴 겨울 보내느라
가난함이 힘들게 했던
겨울가고 새로운 희망이
우리를
기다리는 그런 봄이 . . . . . .
건너 채 대문간
디딜방아 소리
해질녘 저녁 준비하시는
아낙네 바쁜 일손
가슴에 쌓인 여인네들의 고통소리
온 누리 울리듯 쿵더쿵 쿵더쿵
이 봄 가면
이젠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까?
이마의 잔주름펴질
그런 날이
모두 큰마음 쓰면
희망이 이루어지리라!


잔치 등 큰 일엔 이렇게 한몫에 3개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부모님이 사용하시던 멍석 자리

할아버님과 아버님이 사용하시던 작두

여러 명이 찧는 모습

안동 길안면 오름실 디딜방아
*** 물로 찧는 디딜방아 동영상 ***
디딜방아에
마음을 뺒겨 예쁜 모습에 넘 행복해 찍고 말았어요.
보여드리구 싶어 올렸어요.
보시면 마음이 평온해
지시고 행복 해지실 거예요.
" 행복 하셔요 "

물레방아도는데/별님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나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어 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