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전 동경으로 가슴앓이까지
한 장소인데 최근의 테러등의 문제로
시련을 겪고 있으며, 그 여파로 동네
분위기가 어수선하니 별 정이 가지 않는다..
첫 사랑은 가슴속에 간직하지 현실로
만들어서는 되지 않는 것인가?
아침 보스포러스 해협을 산책하고 이스탄불과 작별한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시차 문제로 적응이 쉽게 되지 않아 일찍 기상..
터키 시내 구경..
숙소가 위치한 술탄아흐메드의 아침 분위기..
썰렁~~~ㅎㅎ
아야 소피아 뒷쪽길을 통해서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넘어갑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의 일출..
흑해와 터키의 내해인 마르마라해를 이어주는 천혜의 운하..
해협의 길이는 30km..
폭이 가장 좁은 곳은 750미터..
수심은 36에서 120미터 사이로 자연적인 운하를 만들어주고 있는 곳..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점이기도 하고, 18세기 이후에는 다르다넬스 해협과 함께 해협의 항행권(航行權)을 둘러싼 '해협문제'로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장소..
그리스 신화에도 등장하죠!!
바람둥이 제우스이 애인 이오가 헤라에게 쫒길때 암소로 변신시켜 이 해협을 건너게 하는데
보스포러스의 뜻은 "암소가 지나가다"입니다..
보스포러스에서 터키의 3개 다리와 하나의 해저 터널이 있습니다..
다리는 수많은 자살 소동으로 일반인들의 보행 통행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스탄불 마라톤 대회때 하루 한시적으로 개통..
보러포러스 해협의 물살이 대단하여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 시신의 행방이 묘연하여 진다고 합니다..
이런 해협을 황소로 변하여 통과한 이오는 역쉬 제우스 애인답네요..ㅎㅎ
관광객들이 흔히 방문하는 곳은 보스포러스 해협이 아닌 이스탄불 내해에 위치한 "GOLDEN HORN"이라는 만입니다..
고양이가 일출과 함께 멋있게 포즈를 잡아줍니다..
해협의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터키쉬들..
의미 있는 수영이 될 듯한데 날씨가 많이 추워서 패쉬..ㅎㅎ
터키 국기가 보스포러스에서 자랑스럽게 휘날립니다..
현수교를 통과하여 마르마라해로 향하는 화물선..
흑해를 통과하여 오는 것이겠죠!!
터키에는 외교적인 문제와 항행의 문제가 발생하는 두개의 해협이 모두 존재합니다..
흑해에서 지중해로 향하는 길..
흑해에서는 서남쪽으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 해와 통하며,
마르마라 해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해 지중해의 일부인 에게 해로 통한다.
또 흑해 북동쪽으로는 케르치 해협을 통해 아조프 해와 통한다.
이 수역들은 동유럽과 서아시아의 경계를 이룬다.
골치아픈 바다..
세계 제1위의 면적을 자랑하는 소련..
소련의 유럽쪽 바다는 북극쪽에 위치하여 바다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연해주쪽으로 블라디보스톡을 제외한 대부분의 바다는 대부분의 계절동안 결빙의 바다로 변하여 버린다..
유일한 부동항이 블라디보스톡 정도..
그리고 남아 있는 바다가 흑해..
소련 해군 군사력의 대부분의 블라디보스톡과 흑해에 밀집하여 있는데 터키 정부가 보스포루스와 다르다넬스 해협을
봉쇄하면 바다로 나가는 길이 봉쇄된다..
러시아의 인접 국가로 과거 소련의 위성 국가였던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조지아는 아예 흑해를 제외하고는
접하고 있는 바다가 없다..
이들 국가의 선박들이 대양으로 가나기 위해서는 터키 정부의 양해가 반드시 필요!!
토카프 궁전의 성벽입니다..
항행권 문제가 궁금하여 검색하여 보니 쉽게 검색이 되지 않네요..ㅠㅠ
누가 아시는 분 답을 주시거나 찾는 방법 좀 부탁..
궁금한 것은 해결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만약에 운하처럼 터키가 통행료를 징수한다고 하면 수입이 막대할 듯 합니다..
잠수함들은 통행을 할때 수면 아래가 아닌 수면으로 부상하여 통행하여야 하나요??
그러면 대부분 군용인데 전력 노출이 심각할 듯 하고..
잠수하여 통행한다고 하면 안전이나 터키 정부의 보안정책에 위배될 것 같기도 하고..
이제 고민이나 궁금증은 뒤로 하고 아름다운 보스포러스 해협과 이스탄불 국경..
해협에서 술탄 아흐메드로 지나가는 길은 공원이네요..
위쪽은 톱카프 궁전..
공원을 지나서 숙소로 향합니다..
가을이 지나는중이네요!!
국부 아타튀르크의 동상..
흑해의 면적은 436,000평방 키로 미터..
가장 깊은 수심은 2212미터, 평균 수심은 1253미터..
지중해와 물의 교류가 이루어지나 비중이 높고 수심이 지중해보다 차가운탓에 지중해의 물이 아래쪽에 위치..
흑해의 깊은 바다는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물이 살수 없는 죽은 바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흑해라고 부르나??
남한 면적이 4.5배 정도 되는 대단한 바다이네요!!
지난번 터키 방문시에 스트라브존에서 직접 흑해를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불가리아에서 흑해 바다를 조망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렌트카 사건으로 불발되고 말았습니다..ㅠㅠ
다시 아침에 돌아보는 아야소피아..
성당옆의 4개의 미나렛은 성당이 모스크로 변하면서 새로 축조된 것입니다!!
기독교의 영광과 상흔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비운의 장소..
아침에 보니 성당의 모양과 첨탑은 조금 부조화를 이루는 듯..
상대적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블루모스크의 첨탑들..
아침의 이스탄불 구경이었습니다..
사진은 불가리아 터키 국경 검문소..
블루모스크 인증 샷..
그리고 아야 소피아 인증샷..
보스포러스 일출과 함께..
차로 국경을 이렇게 통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