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모를 읽기전에 소설인줄 몰랐다. 책의 표지가 너무 흥미롭지 않았다.
그래도 내용은 재미있었다. 단지 양이 좀 많았을 뿐 재미있었다. 만화책처럼
악당과 주인공등이 잘 드러나있었다. 모모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남의 도움과 친구들로 살게되었다. 그것도 자신의 나이 때가 아닌데도 이웃과
잘지냈다. 모모가 얼마나 몰랐냐면 자신의 나이를 100살이라 할정도였다. 모모는
어떤 극장에서 지냈다. 모모가 좋아하는 것은 친구들과 노는것이었다. 이야기는
시간을 두고 회색신사와 싸우는 줄거리이다. 모모는 회색신사를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회색신사들이 모모를 설득시키려고 한다. 회색신사가 사는 방법은
사람들의 시간을 뺏어서 생존한다. 회색신사는 시간은행이라는 구라(?)회사를 차려 사람들에게
좋은일을 하면 시간이 아깝다고 오직일만 하게한 후 생존하는 아주 쓰레기같은 새*들이다.
하지만 이것을 막는 모모와 호라박사가 막는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든 캐릭터는 바로 카시오페이아
라는 거북이이다. 모모가 가는 길마다 앞날을 예측해주는 길잡이같은 역할이다. 거북이 등에서 글씨가 나와
모모를 알려주고 도와준다. 이책이 원하는것은 일에만 빠지지말고 모모처럼 자유롭게 하라는것같다.
실제로 우리는 정말 이 책과 같이 시간을 회색신사에게 주는 것 같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딩 진도를 나가는것도 포함된다. 이 책은 나한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첫댓글 '모모'가 앙기모띠에게 나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 샘도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