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9년 6월 1일 토요일
날씨:오전 흐림 오후맑음 기온:24도C
어디를: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삼형제섬<모도-시도-신도>약17.5km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6시간 02분<놀멍 쉬멍>
▼ 오늘의 트레킹 괴적
▼삼목 선착장, 신도나 장봉도 여행객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고 배에 오른다.
▼삼목항을 뒤로하고...
▼삼목항에서 10여분 만에 신도에 도착
▼삼목항 모습,여기서 농어촌 버스를 타고 모도로 이동하여 역방향으로...
▼암행어사 이건창의 불망비, 이건창의 묘지는 고향인 강화도에 있다.
▼버스로 모도로 이동하여 이일호의 조각공원부터 둘러본다.관람료는 2,000원씩
▼배미꾸미 해변 모습
▼해안둘레길을 따라 박주기로 이동한다.
▼박주기 안내판
▼장봉도 바위와 비슷한 바위들이 파도와 풍화작용으로 물결무늬 처럼 새겨져있다.
▼오랜세월 침식된 모습
▼모도 조형물에서..
▼해당화 길, 해당화 향기가 좋다.
▼모도를 둘러보고 연육교를 건너 시도로 나간다.
▼모도에서 나와 시도 수기해변으로 이동한다.
▼이집의 모도産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다 하여 점심을 해결하고..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국물맛이 시원한게 굿이다.
▼민박과 커피점 식당까지 깔끔하게 운영한다.
▼폐염전
▼해당화가 핀 긴 둑방길을 걸어 수기 해변으로 이동
▼수기 해변길
▼바다 건너 강화도 마니산이 지척이다.
▼수기해수욕장 모습,마침 썰물이라 아쉽다. 오른쪽으로 고기 잡는 독살도 보이고...
▼수기해변 앞의 강화도 길상산 초피산 정족산 함허동천 마니산까지...
▼텐트를 칠수있는 캠핑장도 시설이 잘 되어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벌써 야영객들이 많다.
고운 모래톱의 수기해수욕장
▼드라마 촬영지와 해수욕장을 지나 수기 전망대로 이동...
▼첫번째 전망대에서.
▼비박하기 좋은 수기전망대. 나이가 지긋한 두명의 비박꾼이 키큰 배낭을 내려놓고 대기중이다.
▼폐가가 된 북도 양조장
▼오전에 이 버스를 타고 모도까지 갔었지...33인승 이 버스 한대가 운영되고 있다.
▼신 시도 연도교 준공비
▼시도를 둘러보고 연도교를 건너 신도 선착장쪽으로 나온다.
▼인천공항으로 수시로 착륙하는 비행기들
▼지금까지 아카시꽃이 피어있다.
▼신 시도 연도교 모습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구봉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이동.
▼얼마 동안은 부직포를 깔아놓아 착한길이 이어지고,
▼급경사를 치고 올라와 정상에서..
▼정상에서 인증샷도
▼북쪽으로 강화도 방향
▼남쪽으로는 인천공항 활주로가 보이고...
▼영종신도시 뒤로 청라 국제도시가 보이고 우측으로 인천대교 모습도...
▼정상을 내려와 구봉정에서 한동안 쉬며 곡주도 한잔...
▼구봉정에서는 남쪽으로 조망이 좋다.
▼구봉정을 내려와 신도 선착장가는 길..
▼구봉정에서 선착장까지는 2.7km다.
▼신도 선착장에 새로 신설된 해안 데크길.
▼17:18분 임시로 운항하는 세종1호를 타고 삼목항으로 나온다.
▼주말엔 장봉도 까지 안가고 신도까지만 왕복 운항하는 배가 수시로 있다.
▼멀리 장봉도가 보이고...
▼신도로 이동중 세종6호
▼장봉도에서 신도로 들어오는 배가 보인다.
▼요넘들 새우깡을 달라고...ㅋ
▼삼목항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본 대한항공 여객기
▼오늘만난 각종꽃들과 조각 작품들을 모아본다.
트레킹을 마치고...
오늘은 인천 옹진군의 삼형제 섬인 신도 시도 모도를 다녀오기로 하고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아침부터 지루한 시간 버스를 기다리다 204번 시내버스로
오랫만에 삼목항에서 신도행 배를 탄다. 주말이라 자동차와 승객이 많아 수시로 운항하고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승선하니 다행이다.
10여분쯤 걸리는 신도항에 도착하여 매시 30분에 시도 모도로 출발하는 버스를 30여분 기다려
현금 천원을 내고 <카드 안됨>모도로 출발하여 두개의 연도교를 건너 모도에 내려 조각공원부터
둘러보기로 한다. 개인 사유지라고 입구에서 2천원씩 입장료를 받고있다.
이일호 조각가의 작품들을 둘러 보지만 녹슬은 나의 상상력으로는 작품에 비해 턱없는
부족함을 느낀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해안 둘레길을 따라 박주기 해변으로 이동하여 서해바다 풍경과 자연이 만든
기암들의 조각품 걸작들 모습을 보며 모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 해당화가 넘
이쁘게 핀 길을 걸으며 섬마을선생님 노래도 흥얼 거리며 해변길을 걸어나와 연도교를
건너 시도로 이동한다.
산고개를 넘어 시도 수기해변으로 가는길에 점심때가 되어 시도주민에게 맛집 식당을 물어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맛있게 먹는다. 깔끔한 식당관리와 모도에서 잡은 바지락 조개를
푸짐하게 넣어줘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모래도 씹히지 않아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커피도
한잔 하며 명함을 한장 얻어 나온다.민박과 커피점,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부담없는 가격에
누구나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것 같다. 수기해변 가는 초입 왼쪽에 이솔라 식당이라고...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제대로된 맛있는 칼국수를 먹어본다.
바닷가 해안길을 걸어 강화 마니산을 마주보고 있는 수기해수욕장의 고운 모래톱도 밟아보며
드라마 촬영지를 지나 산길을 걸어 올라가 수기 전망대도 보며 또한개의 섬 시도 트레킹을 마치고
신도와 시도를 잇는 두번째 연도교를 건너 좌측의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해안 둘레길을 따라
구봉산 정상으로 이동한다. 회룡정이란 정자를 지나 낮은 산이지만 아내가 지리산의 코재라고
불릴만큼 가파른 산길을 올라 얼마쯤 가니 삼각점도 있고 정상의 돌탑위에 앙증맞게
작은정상석을 세워 놓았다.
선착장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엔 구봉정이란 정자를 세워져 있고 남서쪽으로 조망이 좋다.
인천 국제공항이 지척이고 계속 꼬리를 물고 이착륙 하는 여객기들의 모습도 재미있고
영종 신도시와 청라 국제도시 인천대교 등을 바라보며 막걸리도 한잔 하며 구봉정에서의
긴 쉼을 하고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30여분 뱃시간이 남아 신도항의 바다 나무데크 길도
걸어보는 여유도 부려보며,주말 임시로 운항하는 세종1호를 타고 삼목항에 도착,바로 204번
시내버스가 있어 한 정거장의 공항 2터미널에서 내려 공항철도를 타고 귀로에 든다.
오전에는 흐린 날씨였지만 오후엔 파란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주니
좋은날씨에 즐겁게 다녀온 인천의 삼형제섬 여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꽃만보면 카메라를 들이대는 아내도 잘 따라와줘 고맙고...
날씨도 많이 도와줘 기분좋은 하루였다.
여기까지...
201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