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산 황금산(156m) 산행후기(2017. 2. 11)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시 : 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청우산방 정기산행
-산행참가 : 36명
-날씨 : 대체로 맑고 상당한 추위 있는 날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하고,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곶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황금산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고, 해안 침식 지형인 시아치(sea arch)나 시스택(sea stack) 등도 발견되고 있다.
-황금산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黃金山祠)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으로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다 하고,
-구릉지성 산지인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 다람쥐 등 빼어난 자연 경관, 완만한 숲길, 코끼리바위(시아치) 등 해안 절벽이 펼쳐져 아름다운 해변 트레킹을 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백도, 만대항, 대산석유화학공단과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조망을 할 수 있어 최근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상일육교에서 7시 43분경 출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38번, 29번 국도 등 이용(중간 행담도 휴게소 15분 휴식) 10시 3분경 황금산 입구 도착.
-황금산은 예전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철수하였고,
-황금산 입구 주변에는 새로 개통된 도로로 인하여 전에는 없던 식당이 몇 군데 생겼고,
-산행을 정비하고 약간의 준비운동을 한 후 10시 13분경 서서히 오르고,
-처음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해안을 바라보기 위해 왼쪽 등로를 따르고,
-약 10분 정도 오르니 해안 조망이 터지는 능선에 오르고,
-능선 왼쪽으로는 태안 솔향기길 1코슨 시작점 또는 종점인 만대항이, 그 왼쪽 남쪽 멀리로는 서산의 명산 팔봉산이 뾰족하고,
-10시 33분경 황금산사와 돌탑이 있는 황금산 정상에 도착하고,
-계속 진행하니 코끼리바위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서 있고,
-계속 능선을 따르니 의자 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막걸로 목을 축이며 10여분 머무르고,
-등로 오른쪽으로는 대산석유화학단지가, 등로 왼쪽으로는 백도와 배가 떠 있는 바다가 보이고,
-능선을 계속 진행하니 헬기장을 지나고,
-계속 진행하니 능선 끝부분인데 11시 5분경이고,
-능선 끝부분에는 해변으로 내리는 길이 있으나 다시 되돌아 올라와야 하기에 생략하고,
-능선 끝부분에서는 다시금 백도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이곳에서 5분여 머무르고,
-능선 끝부분 갈림길에서는 왼쪽 길 따라 해변길로 내리고,
-해변 내림길은 밧줄이 설치된 상당히 가파른 길이고,
-해변에 내리니 11시 20분경인데, 백도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서둘러 이곳에서 세찬 바람 속에 중식을 하고,
-12시 7분경 서서히 출발하고,
-해변의 바위들은 모두 아름다운 수석처럼 느껴지고,
-조금 진행하다 해변길이 위험하여 다시 능선으로 오르고,
-능선을 진행하여 아까의 코끼리바위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12시 35분경이고, 이곳에서 5분 정도 머무르고,
-코끼리바위를 보기 위해 다시 해변으로 내리고,
-코끼리바위가 있는 해변엔 상당한 사람들이 보이고,
-이곳에서 사진촬영 등을 하며 5분 정도 머무르고,
-등로를 뒤돌아 다시 코끼리바위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12시 58분경이고,
-갈림길에서 직진 방향은 황금산 정상쪽이고, 왼쪽 길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갈림길에서는 왼쪽 방향으로 내리고,
-서서히 내리니 처음 등로 초입이 나타나는데 1시 15분이고, 하산완료.
-2시가 조금 못된 시간 서둘러 서울로 향하고,
-화성휴게소에서 15분 정도 휴식한 후 예약한 농가보쌈식당에 도착하니 4시 40분경이고,
-식당에서 돼지 보쌈과 오리훈제 보쌈 및 해물김치전으로 뒷풀이를 즐기고,
-6시가 조금 지난 시간 서울로 출발하여 상일, 천호, 광나루, 아차산 등을 거쳐 군자에 도착하니 6시 45분경이고,
-총 산행거리 약 5km, 산행시간 3시간 2분(중식 및 휴식 시간 약 1시간 15분, 순 산행시간 약 1시간 45분),
-산행 초입 해발 약 20m
-금번 산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이철우 회장님, 물, 떡, 어묵국, 과일, 주류 등을 성심껏 준비해 주신 최영애 총무님, 다친 몸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하시어 선두 리딩에 수고해 주신 이상홍 대장님, 중간 이상무 대장님, 산행 후미를 잘 챙겨주신 유재현 대장님, 멋진 진행으로 수고해 주신 김종호 카페지기님, 국화주를 제공해 주신 장용순 감사님 이하 정회원님들 및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이사모님들과 그 외 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안전운행을 해주신 남영화 회원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2017. 2. 12. 일요일 한병곤 올림
첫댓글 이름만 들어도 기분좋은산 황금산 좋은산 무탈하게 잘 다녀 오셔다니 좋습니다 꼭 갈려고 했는데 일이생겨서 안타갑게 못가서 안타깝고 약속을 못지켜 죄송합니다 다음산행 은 꼭 참석하겠 습니다 뵈는 날까지 회장님 부회장님 을 비롯하여 회원 여러분 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라겠 습니다.
사돈댁 약속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깊은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번 주도 행복이 가득하세요,,,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산행할때는 약간 더운듯한 날씨....모처럼 가볍게 멋진 산행을 한듯합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은 언제나 행복하지요...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땡큐 부회장님~~~~
네, 카페지기님도 수고 많으셨고, 배려에 감사드리며,
늘 좋은 일 가득하세요,,,
서해쪽 산들은 아기자기 재밋읍니다...
변한것은 크게 없지만 다들 즐거운 산행 했읍니다....
네, 배려에 감사드리고,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