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 뒤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데(몸에 지방이 많은 경우) 몸이 부풀어 오른다면 90% 이상이 지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지방이 가장 잘 축적되는 부분이 옆구리와, 목 뒷덜미입니다. 대부분 목 뒤가 혹처럼 부풀어 올라와있다면 지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말랐는데도 못 뒷덜미가 튀어나와 있다면, 목이 일자목이나 거북목처럼 되면서 6-7번 경추의 극돌기가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병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혹이 있는 경우(지방종이거나 근육에 생기는 종양)가 있지만 이는 5% 내지로 2~3%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목 뒤쪽이 튀어나와 있다면 이 경우 사람에게 문제되는 경우는 거북목이나 일자목 증후군 때문에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뒤쪽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목의 배열 각도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으며 척추외과 쪽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만약 병적으로 지방이 많이 침착되는 경우는 쿠씽(Cushing)증후군이라 하여 스테로이드를 과다복용 또는 장기복용 했을 경우,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고 목 뒤가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경우 스테로이드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 일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투여를 끊고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재현 (신경외과 전문의) /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
늘 코메디닷컴의 기사를 보고 퍼나르는데 이렇게 친절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나이가 들어가니 다치지 않아도 갑자기 몸 이 국도
뻣뻣해지고 그러네요. 건강 정보에 감사드려요